가을야구 진출이 목표였고 플레이오프까지
보너스 열경기를 신나게 즐기며 가을축제를
만끽했습니다.긴 휴식기를 보내고 새롭게
맞은 시즌 개막후 40일이 지난 지금 1위팀을
1.5경기차로 뒤쫒는 2위팀으로 7연승의
거센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우리팬들에게
올해시즌의 희망을 묻는다면 과연 올해도
가을야구 진출이라고 작년처럼 대답을 하는
팬들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저역시
올해는 그정도로는 만족이 안될것 같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올해는 최소한
한국시리즈는 해야하고 우승도 헛된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솔직히 우리팀의 약점을
발판으로 강력하게 견제를 할수있는 팀은
없다고 봅니다. 기아도 엔씨도 두산도
작년보다 한층 두텁고 견고해진 우리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강력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조여오는
압박감에 우리팀과 경기에는 엄청난 체력적
소모가 뒤따를 것입니다.이기려고 덤비다가
지쳐버리고 다음경기까지 이어지는 그 여파로
데미지를 입는 지긋지긋한 쌍둥이 공포증이
점점 확산이 될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라서 다소 무리는 있다고
보지만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은 쌍둥이라고
확신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