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지역 최대 의약품 전시회로 18회째 맞아 -
- 정부 발전의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로 산업발전 가속화 예상 -
자료원 :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촬영
□ 중국 의약품 박람회 개최
ㅇ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개최
- 제18회 중국 의약품 및 원료 박람회(CPhl China 2018)가 상하이에서 개최됨. 과거대비 개최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전시면적 18만㎡, 참가기업 3천여 개사, 참관객 6만여 명을 기록함.
- 2001년 의약품 원료생산과 무역을 중심으로 첫 개최 이후 매년 개최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현재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발돋움함.
- 전시회는 총 13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었으며, 의약품 원료, 정제화공 및 중간물, 보조재 및 제형, 제제, 천연 추출물, 생물제약, 합동정제, 동물보건, 제약기계, 포장재료, 실험실 기기, 제약 환경보호, 의약물류 등 제조업과 서비스 기업들이 참가함.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CPhl China 2018 (중국 의약품 전시회) |
개최 기간 | 6.20(수) ~ 22(금) |
개최 연혁 | 2001년부터 18회째 |
개최 장소 |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중심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
개최 규모 | 165,000㎡, 3000여 개 업체, 참관객 6만여 명 |
주요 전시품목 |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의약품 관련 서비스 등 |
주최 | UBM EMEA / Shanghai UBM Sinoexpo China Chamber of Commerce for Import & Export of Medicines & Health Products (CCCMHPIE) |
홈페이지 | www.cphi-china.cn |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관 평면도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 현장 이모저모
ㅇ 의약품 전시회는 다수의 독립 전시회로 구성되었음.
- 독립 전시회는 기존의 의약품 전시회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전시회로, 의약전시회 외 “제약제조 협정 서비스산업 박람회(ICSE China), ”천연 추출물 전시회(NEX China), "제약기계, 포장설비 및 재료 전시회(P-MEC China)", “건강 및 천연원료 전시회(Hi China)" 등이 동시에 개최됨.
- 건강 및 천연원료 전시회는 미국, 노르웨이, 영국, 독일, 인도, 한국, 일본, 브라질 등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하여 건강 및 천연원료, 동식물 추출물, 기능성 배합원료, 식품 등을 선보였음.
- P-MEC China에서는 새로운 제약기계를 선보였는데, 제약산업의 업‧다운스트림 체인을 모두 포괄하고, 설비공급상과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우수설비 생산기업을 발굴하고, 제약산업 스마트 공장의 도입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음.
- 올해는 특히 동물용 약품 및 사료 전문관을 설치, 사료와 첨가제, 동물용 생물제품, 진단 테스트기, 동물보건품 등을 취급함.
- 한국관은 E1관에 위치하여 2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외에도 노바렉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SK 바이오랜드, 코스맥스 등 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임.
현장 및 한국관 모습
자료원 : 자체 촬영
ㅇ 관련 포럼 등 부대행사도 다수 개최되었음.
- 중국생물제약포럼, CPHI 제제기업 교류회, CPHI 국제 약정질의회, 외에도 2018 제약청결기술포럼, PMEC 중국 제약공장포럼, 2018 녹색 환경보호 제약 연구토론회, 2018 약품 안전 및 품질관리 포럼 등이 개최되었음.
- 부대행사로 개최된 각종 회의 및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약법규 해석, 신규 특허와 지재권 등 분야의 해석 등도 토론에 포함하여 광범위한 주제를 커버함.
□ 의약산업 현황과 전망
ㅇ 중국 의약제품 무역은 빠른 성장세를 보임.
- 시장규모는 거대하나 경쟁이 치열하고 산업 집중도가 비교적 낮아 기업 경쟁력이 다소 약했으며, 2016년 말까지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이 7449개사에 달하였음.
- 그러나 기업이 연구개발능력을 갖추고 선진관리 및 생산능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탈바꿈하고 경쟁력을 갖추고자 시장을 재편한 결과 2017년부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함.
- 2017년 의약품 원료 무역액은 사상 최대인 37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함.
- 2018년 1~2월은 전년 동기대비 27.44% 증가한 70억 9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액은 55억5900만 달러로 동기대비 32.71% 증가함.
- 이는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의 제고와 인구 고령화가 나타남에 따라 의약산업의 기술혁신과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함.
- ≪의약산업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규획분석보고≫는 2023년까지 중국 의약산업 시장규모는 4조 5천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중국 의약산업 시장규모 예상추이
(단위 : 억 위안)
자료원 : 의약산업 보고서
ㅇ 의약산업은 중국제조 2025의 중점발전분야이기도 함.
- 정부가 의약산업의 발전을 중시하며 국가의료위생체제 개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람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의 고조, 고령화 및 도시화 등 요인에 따라 의약산업도 보다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함.
- 중국의약 보건품 수출입상회 탄성차이(谈圣采) 비서장은 중국 의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되면서 중국이 세계 최대 의약품 원료 생산 및 수출국으로 발돋움했으며, 올해도 안정적이고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특히 고령화에 따른 발병률 제고와 신경계통, 심뇌혈관계통, 근육골격계통, 종양 등 만성비전염성 질병의 젊은층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분야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의약산업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기업의 제품공급, 유통채널, 수요 등 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자료원 : 전시회홈페이지, 중국제약망, 신화망,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