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님들의 건강관리자료
약 초 " 꾸지 뽕나무 " 이야기 <39회편>
- 식용. 약용. 모두 사용 .... 항암 효능도 -
꾸지 뽕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 양지바른 산 기슭이나 밭둑과 마을 주
변에서 잘 자란다.
일반 뽕나무와 달리 토종 꾸지뽕나무는 가지에 가시가 달렸지만, 요즘은 접목
을 통해 가시가 없는 개량 품종이 나왔다.
부작용이 전혀없어 잎. 가지. 뿌리 어느것하나 버릴것이없고 식용. 약용으로
그 가치가 높다.
최근 농가에서 꾸지 뽕나무 재배가 무처이나 늘어 나고있다. 조선시대 허준
이 쓴 " 동의 보감" 에 꾸지뽕은 항암. 혈당강하.기관지 천식, 부인병 예방, 스
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으로 기록이 돼있고, 그 외 식물본초, 생조약성비요, 본
초구원등 전통의서에 효능과 효과가 언급이 되어있다.
꾸지뽕는 휼륭한 약재지만 음식으로서도 손색이없다.봄에 부드러운 잎을 따
서 깻잎처럼 양념애 재어 장아찌를 만들어 먹거나 잎을 그늘에 말려서 차(茶)
로 마실 수 있다. 또 뿌리를 수시로 채취해 물로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용기
에 넣고 "약주로 담가 3개월후에 먹는다.
효소를 만들때는 잎은 봄에. 잎과 가지는 수시로 채취한다. 열매는 가을에 빨
갛게 익었을 때 따서 용기나 항아리에 설탕을 70% 넣고 잘 밀봉하여 100일
이상 두었다가 먹는다.
하늘이 준 약용 식물은 몸이 아플때만 먹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그것은 식
물에 대한 오만이다.
지금 부터라도 우리 땅에서 자라는 약초와 음식에 답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게 시급하다. - 끝 -
종친 여러분 !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환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셔서 사랑 많이 나누시는 종친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사랑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언제나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40회 째로 약초 "오미자 " 이야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