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사진과 설명
‘가족행복캠프’에 참가한 군인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대 제공 |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355부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군인가족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가족행복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부대 내외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모두 초대해 행복한 가정과 가족 간의 친밀감 증진, 부대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부대가 위치한 곳은 격오지 중에서도 가장 근무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유명한 곳.
준비된 차편을 통해 부대로 이동한 가족들은 부대 소개 영상을 관람한 뒤 장병들이 근무하는 각 부서를 방문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를 진행한 운영계장 정인식 대위는 “군인가족 여러분의 아버지, 배우자인 8355부대 전우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다”고 말했다.
캠프 진행 담당인 정정규 원사는 “최근 오징어 수요가 크게 줄면서 어민들의 근심이 깊다”며 “가족행복캠프를 지역 오징어 축제 일정에 맞춰 진행해 미력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캠프 소식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군인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대민지원에도 열심인 공군 장병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다”며 “우리 지역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대장 권주원 중령(진)은 “캠프를 통해 장병들에 대한 가족의 이해가 깊어지고 부대원들의 자긍심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흐믓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