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1>
덴마크에서 DFDS SEAWAY 라는 대형 유람선을 타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도착합니다
노르웨이는 덴마크의 400년 지배를 받고 스웨덴 속국으로 지내오다 1905년 독립된 국가로 피오르드가 유명합니다
사실 이번 여행도 노르웨이의 피요르들 보는 여행이었는데
피요르드란 수만년에 걸친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폭이 넓은 U자 그리고 폭이좁은 V자 계곡에 바닷물이 흘러 들어와 형성된 협만이라고 하기도하고, 빙하시대 때 빙하의 압력으로 꺽여진 U 자형의 계곡 등으로 이야기 되는데 노르웨이가 세계에서 가장깊은 피오로드로 알려져 있다
피오르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수 없군요.
거대한 절벽과 수많은 폭포를 보면서 많은 감탄을 자아 내기도 했는데
어떤 분들은 피오르드를 보기위해 15일씩 잡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여기서 4일간 머물럿네요
머물면서 피오로드를 비롯하여 가장 인상 깊었던 곳 몇 곳을 2-3회 나누어 설명합니다
- 오슬로는 시내광장이라는 뜻임
- 전체인구 460만명, 오슬로 인구 63만명( 이중 26%가 외국인임)
- 최근 북해에서 석유가 나는 관계로 국민소득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10만$이나 된다 네요. 이에 비례해서 인건비도 높고 물가도 비싼편임
- 뭉크(화가)를 존경하는 나라
- 면적은 남한의 3배
- 평균년령 : 낙천적인 성격에 균형 잡힌 식생활(연어, 고등어 등 생선을 주로 함)로 여자 89세, 남자 86세의 장수국가. 최근엔 9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
- 노벨 평화상을 이곳 시청사에서 수여. 우리나라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이곳 시청사에서 수상)
- 요트가 부의상징, 그래서 요트를 가진 사람이 많으나 최근엔 켐핑카로 갈아타고 있음
- 한국인 교포 400명 거주(꼭 필요한 사람만 받아들인다고. 우리나라 간호원들이 많다고 한다)
- 여름은 밤이 없고 겨울엔 해를 못 보는 백야,흑야 현상
- 스웨덴 가구 이케야는 노르웨이 목재로 만듬
- 합성된 약을 먹지 않고 자연제품만 먹음
- 암반을 뚫는 기술이 발달하여 산악 곳곳 암반에 굴을 뚫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음
노르웨이와 코펜하겐을 왕복하는 씨웨이즈호 유람선
길이 270m, 무게 35,498톤 2026명의 승객, 450여대의 차량을 싫음
노르웨이 시청사
매년 12월 노벨평화상을 여기서 시상하네요(노벨이 평화상은 이곳에서 시상하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에서 평화상 수상(2,000년)
창밝에 피요로드가 보이고
그 유명한 뭉크 그림도 보이네요
바이킹 박물관의 가장큰 오세베르크호 9세기 초에 건조한것으로
32명의 노젓는 사람이 있음
이배는 바이킹들이 타는 배는 아니고 장례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배에서 발견된 유품, 유골들이 전시되어 있고
바이킹 박물관
비켈란 공원
비켈란이란 조각가가 일생을 바쳐 조성한 공원임
10만평 규모로 24시간 오픈하며 돈을 안받으며 비켈란의 121개 작품을 전시
비켈란은 아들하나를 두고 52세때 19살 처녀와 재혼하였다고 하네요.
평소 애들을 그렇게 좋아하여 어린 아이들을 소재로한 조각작품이 정원 입구에 많네요
비켈란은 121명의 사람을 작품속에 집어넣었는데 사랑, 결혼, 늙음, 죽음으로 표현했네요
큰 화강암 을 가져다 수년동안 조각했다니 대단하네요.
세계에서 가장큰 화강암 조각이라고..
국립 미술관(뭉크 미술관)
노르웨이 유명한 표현주의 화가 뭉크 작품이 소장되어 있네요
뭉크는 표현주의 화가로 어렸을때는 밝은 작품을 남겼으나 어머니가 결핵으로 죽고, 그를 돌보던 누나마저 결핵으로 죽고, 동생들은 치매에 걸리고, 아버지는 자살하여
만년을 우울하게 보냈다고
잘알려진 "절규" "마돈나" 라는 유명한 그림 소장되어있는데 사진을 못찍게 하네요
뭉크는 불안한 인간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노르웨이 사람들이 좋아하네요
루핀이라고 하네요(너무예쁨)
바이킹 때 부터 네려오는 전통가옥, 단열효과를 위해 흙을 올리고 풀을 심었네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고 하네요
하당에르 피요로드 평야
노르웨이에는 피요로드가 많은데 우울랜드 피요로드, 송내피요로드, 하당에르피요로드를 꼽는데
하당피요로드는 전라 남북도 를 합쳐논 만큼 큰 피요로드라고...
지대가 높아서인지 6월인데도 눈이 많네요
시인, 화가, 음악가 들이 이곳에 와서 영감을 얻어간다고
너무나 아름다워 사진 한컷
뵈링폭포
하당에르 피요로드를 조금가다보면 거대한 폭포가 나오는데 뵈링 폭포 입니다
차 한잔 나누면서 감상하는 것 도 괜찮네요
이계곡 저계곡에서 흐르는 폭포 장관이네요
2차대전 당시 독일군들이 마을 청년들을 죽였다고....
이에 부인들이 독일군들을 이곳으로 유인하여 함께 죽었다는 전설이 있네요
(우리나라 논개와 비슷한 이야기)
나르달 터널
세상에서 가장긴 터널이라고 하네요 24.5Km라고 하네요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부리겐을 보기위해 산악 열차로 전망대로 올라감(320m 에 안됨)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리겐
15-17세기 한자동맹시절 목조건물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된것이라고
노르웨이는 수산업의 집산지로 연어와 대구포를 들수 있는데
연어는 미국, 한국, 중국으로 수출한다네요
특히 이곳 사람들은 대구 말린것을 좋아한다고. 노르웨이어로 "크리피스크"라고
초이스 폭포
프롬라인에 탑승하여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던중 천둥소리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여기도 폭포 저기도 폭포 정말로 폭포가 많네요
송내 피요로드
송네피요로드는 세계에서 가장길고 깊은 피요로드입니다
길이 204Km, 수심 1308m라고
첫댓글 한번도 못가본 곳의 정경을 소상히 찍어 올려 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필란드 헬싱키까지 여행하면서 꼭 가고싶었던 놀웨이를 가보지 못했는데 자세히 소개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북유럽 피오로드
풍경이 너무 멋지고 기억이 남아 사진 올렸습니다.
덕분에 공짜로 구경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