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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의 성실한 믿음 룻기 3:1-6 (404 page)
[1절]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절]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절]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절]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절]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절]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아멘
히브리서 [11장]을 우리는 믿음장이라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열거할 때 처음 등장하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아벨 다음은 에녹,아브라함 사라 다윗 사무엘 까지 이어지는데 항상 [믿음으로 누구 누구는]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눈에 띄는 것은 많은 믿음의 남자들 사이에 여자들의 이름이 몇 명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첫째가, '사라'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도 이제는 나이가 많은 여자인데다가 원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여자였지만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라' 는 약속해 주신 하나님을 진실한 분으로 믿었던 '사라'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장에서 등장하는 한 여자가 또 있습니다. 그가 바로 '기생 라합'이었습니다.
'라합'을 성경이 소개할때는 이름앞에 '기생'이라는 말이 항상 붙어 있습니다.
[히11 : 31절] 말씀에서도, 믿음으로 '기생 라합' 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고 구원을 받았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11 : 35절] 말씀에는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어떤 여자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돌아온 식구들을 만난 여자들도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남자나 여자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이 시간에는 본래 모압이라는 이방나라의 여자였으나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에 왔던 [룻]의 믿음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룻]의 믿음은 한마디로 말하면, 시어머니가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을 보게됩니다.
볼트와 넛트는 크기가 맞아야 튼튼하여 조여집니다.
언제가 고속도로에서 어떤 차에서 빠져나온 타이어 하나가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치는 바람에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미국 여행을 다녀온 한 젊은 부부가 미국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을 적어놓은 것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젊은 부부는 큰 결심을 하고 미국 여행을 갔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차가 앞으로 꼬꾸러지면서, 동시에 굉음을 내면서 비틀거리다가 천만다행하게도 고속도로 갓길 곁이 작은 산이었는데, 거기에 그대로 승용차 앞머리를 박으면서 멈추어섰답니다.
알고보니 차의 앞바퀴가 빠져나가 버렸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시애틀에서 일제 혼다 차를 빌렸는데, 빌려주기 전에 시애틀 혼다정비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했었는데 정비공장 직원의 실수로 타이어를 장착하면서 나사를 덜 조였던 탓으로 달리던 중에 그만 타이어가 빠져나가버렸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답니다.
미국이건 우리나라 이건 그리고 고속도로이건, 일반 도로에서건, 자동차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생각보다는 흔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 차입니다. 이런 차의 타이어 바퀴는 나사가 꼭맞게 조여지도록 해야하는데, 나사가 덜 조여진 것도 모르고 도로에 나갔다가 타이어가 빠지는 바람에 큰 사고가 나기도 하고, 다행스럽게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을지라도..., 우리말로 '간'이 떨어질 정도로 놀라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대충 믿으면 않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믿어야 그것이 참 믿음입니다.
이러한 점을 마음에 깊이 담아 두시는 가운데, 본문 룻기 3장, 5절과 6절을 보겠습니다.
[5절]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절]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아멘
[룻]은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하였습니다. 이 말에서 [다]는 '무엇이든지 그대로'라는 뜻입니다.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어머니가 시키는 그대로 순종하겠다는 [룻]의 말이었습니다.
📌. 말은 시원스럽게하고는 돌아서서는 반대로 가버리는 사람들이 없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점수를 준다면 0점입니다.
📌. 그러나 [룻]은 “어머님 말씀대로 제가 다 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에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했습니다.
[룻]은 대답도 시원스럽게 '예'하였으며, 그리고 행하는..., 즉 순종하는 것도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100점입니다.
📌. 어떤 사람은 어머니가 뭘 시키면 '몰라' '난 않해' 하고 '휙' 나가버립니다.
그러나 가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이러면 나쁜 아들이지 어머니가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을까'하는 생각으로 후회하고는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점수를 준다면, 90점을 줄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룻]은, 지금 우리식으로 말하면 시어머니의 말씀에 시원스럽게 '아멘'하고는,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아멘한 그 말씀을 행하기 위한 타작마당으로 내려 갔어는 시어머니가 '이렇게 하라'하고 명령하신 말씀 그대로 행하였던 것입니다.
[야2:17절] 말씀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라 했습니다."
[룻]의 믿음은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믿음으로 말씀을 순종하여 행하게 되면, 그 믿음의 사람에게는 말씀이 언약하신 그 언약이 이루어지게됩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말씀은 잠잘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무슨 씨앗이든, 씨앗 속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명이 씨앗 속에 잠자고 있습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밀이 있습니다. 그 밀의 이름이 '카무트'라는 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밀보다는 큽니다. 그리고 길이가 더 깁니다. 그리고 색이 황금색을 띠고 있습니다.
'카무트'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우리 몸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매우 많은 밀이라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4천년전 이집트의 신왕국 제18대 왕조의 제13대 왕이었던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다가, 많은 장식물들과 함께 이 '카무트'가 발견이 된 것입니다. 아마도 왕이 죽었어 저승길 가는동안 잡수시라고 '카무트' 라는 밀을 항아리에 넣었어 함께 묻었던 것일 것입니다.
이집트의 파로오 '투탕카멘' 이 4천년 전의 사람이었으므로 '카무트'가 4천년 동안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케나다에서 가져갔어 심었더니 싹이나고 자란 것입니다.
4천년 동안 '카무트' 라는 이 밀 속에 생명이 그대로 잠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잠을 4천년 만에 사람들이 깨웠습니다. 어떻게 깨웠습니까? '카무트'라는 이 밀을 땅에 심었더니 싹이 나온 것입니다. 땅에 심었더니 4천년 동안 잠자다가 깨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씨앗입니다.
말씀을 가만 두면 아무러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히4:12절] 말씀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라고 하였습니다. 개역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했습니다.
무슨 씨앗이든 손바닥에 올려놓고 보면 그 씨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씨 속에 무엇이 담겨져있는가 궁금하여 씨를 짤라 봐도 씨앗 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과나무가 자라면 큰 나무가 되지만, 사과 씨 속에는 큰 사과나무가 될 것 같은 그 무엇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호박씨 까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호박씨를 까먹어보면 알겠지만 호박 씨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호박씨를 땅에 심게되면 어떻게 됩니까?
놀랍게도 어디 숨어있다가 올라오는지 모르지만 처음에는 싹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가 다르게 호박 넝쿨이 뻩어나갑니다. 그 넓은 호박 잎이 수없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호박꽃이 여기 저기 피게됩니다. 그리고 얼마후에는 호박꽃이 떨어진 자리에 호박이 달리게됩니다.
호박 줄기 하나에 호박이 하나만 달리지 않습니다. 호박이 여러개가 달립니다. 그리고 호박 하나 안에 세어보지 못하였지만 아마도 수백개에서 수천개의 호박씨가 담겨있습니다.
그 씨앗들을 다음해에 몽땅 심는다생각해 보면 대단한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종자가 좋은 씨앗일지라도 자루에 담아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달아두면 천년이 지나가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에 불과할뿐입니다.
씨앗은 심어야 100배 혹은 60배 30배의 열매를 맺게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도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심어야 합니다. 즉, 이 말씀을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놀랍게 우리들에게 복을 받게하며 큰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다 심어야 합니까? 즉,어디다가 뿌려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밭은, 마음이라는 우리들의 심령밭에 뿌려야 합니다.
📌.[마13장]에서 예수님은 말씀이 뿌려지는 마음 밭이 4개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1. 그 첫째가 길가였습니다.
밭 옆에 길이 있는 그런 밭이 있습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는 중에 갑자기 바람이 휙하고 불게되면 씨가 밭옆을 지나고 있는 길 위에 떨어지게도 됩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에 대하여 예수님은[마16:19절]말씀에서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읽어보기도 하고, 설교를 들을 기회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시라도 말씀이 내 마음 안에서 머물게되면, 말씀을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들었던 말씀 또는 읽었던 말씀대로 살지못하고 있음을 잠간일지라도 고민도 해보게됩니다.
또는 성경 말씀대로 살아봐야지하는 마음도 가져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길바닥과 같으면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새들이 날아와 쪼아 먹어버립니다. 그랬어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살아갈뿐입니다.
2. 돌밭이 있습니다.
[마13:20,2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아멘
3. 가시떨기 밭이 있습니다.
[마13:2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4. 좋은 땅이 있습니다.
[마13:2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아멘
[눅8:15절]에서는 "좋은 땅.., 즉 좋은 마음밭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이 바로 좋은 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생명이 숨어있습니다.
작은 호박씨 하나 속에 수십개의 호박이 숨어있습니다.
작은 호박씨 하나 속에는 수많은 호박 잎사귀가 숨어 있습니다.
작은 호박씨 하나 속에는 초가 지붕을 다 덮을 정도의 긴 덩굴이 숨어있습니다.
이런 호박씨도 유리 항아리 안에 넣어두고 구경만 한다면, 호박씨는 작은 모양 그대로 있을뿐입니다.
호박씨는 심어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읽을때에 말씀을 들으려고하는 좋은 마음을 먼저 갖고 말씀을 듣게되면 말씀이 심령이라는 내 마음 밭에 떨어지게됩니다. 즉 말씀이 좋은 마음 밭에 뿌려지게됩니다. 심어지게 됩니다.
좋은 마음 밭에 심어지고 뿌려지게 되면, 그 이후의 일은 성령님이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즉 우리가 좋은 밭에 씨를 뿌릴지라도, 습도가 맞고, 기온이 맞고, 햇볕이 적당하게 비추어주어야 흙속에서 싹이 트게됩니다. 그리고 흙을 뚫고 올라오게됩니다.
그때부터는 농부도 일을해야 합니다. 잡초도 뽑아줘야하고, 짐승들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주기도해야 합니다. 그늘이 필요하다면 그늘막도 쳐줘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기도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였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붙들어 나가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살아야 말씀이 내 삶 가운대 열매를 맺도록 하십니다.
다시 앞에서 했던 말씀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농부가 풀을 뽑아주고, 거름도 주고, 그늘막도 쳐준다하여 사과나무가 자라고 호박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라게해 주시기 때문에 호박씨를 심었더니 호박 싹이 나오게되어 지붕을 덮을 정도로 호박이 자라고 그리고 보름달 같은 호박이 주렁 주렁 맺는 것입니다.
[고전3:7-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 모두 [룻]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대로 그대로 사는 신앙이 복받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되려면 성실해야 합니다.
부지런하게 말씀대로 살아봅시다.
우리 삶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내가 할수 없는 일들이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되면 일이 이루어집니다.
낙심하지 마시고 믿었다면 성실하게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순종하며 달려가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100배로 60배로 30배로 나의 삶에 열매 맺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