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의왕시 청계사 봉축법요식
▲ 버스 종점에서 내려 청계사로 향합니다.맨 앞의 분~ 천만불 짜리 미소를 지으며 갑니다.
▲ 불자는 물론 일반인(등산객 등)에게 떡 하나씩 공양. 따끈따근한 떡을 받아 손에 쥐며 침 꼴깍~
떡을 두 손에 잡은 분의 미소. 마스크에 가린 웃음이 더욱 정겹습니다.
▲이미 법요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선녀같은 여성신자들의 봉헌예식이 진행되고 있네요.
▲무대 위에는 성행 주지 스님을 비롯 내외빈들이 앉아 있구요.
▲ 많은 불자들이 예식에 참석하였네요. 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린 덕이지요.
▲ 와불 아래의 부처님 조각상과 동승의 밝은 모습 찰칵~
순수한 표정에서 감히 불심을 읽어 봅니다.
▲ 천상의 화음이 청계산 자락에 울려 퍼집니다. 한복에 합장하고 합장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추녀 끝의 풍어(風漁). 바람따라유영하며 댕그렁 세상을 향해 종을 칩니다.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하늘에 매달린 풍어의 가슴아린 회상을 상상합니다.
달빛 내린 밤 하늘의 종소리 그리고 풍어의 가녀린 추억을 상상해 봅니다.
▲ 와불(臥佛.) 자는 듯 누어 팔 베고 미소를 짓는 부다의 평온한 미소를 읽어 봅니다.
▲ 와불상 앞에는 신도들의 참례가 이어집니다. 함께 소원도 빌었겠지요.
자신이 아닌, 자식들에 대한 소망을 담았으리라.
▲ 소원지가 끝없이 달려 있네요.
저도 빨간색 종이 위에 소원을 담았지요. 물론 비밀이구요.
그리고 봉사자에게 매직 팬 하나 받아 왔습니다. 잘 한겨~ 아님 치사한겨?
명찰 용으로 만 쓰겠음다.
▲ 아이구~ 부처님~~ 그새 눈을 뜨셨군요. 누워서 천리라고... 그럼 사인펜 가져 오는 것도??
"사적으로는 절대 않쓰겠습니다." 이제 소인은 물러 갑니다.
아이구 집결시간 1분이 늦었네. ㅠㅠㅠ
▲ 우담바라 핀 청계사 표지석 앞. 불심 가득 받으셨겠지요.
마스크 벗은 단체 사진 오랜만에 담아 봅니다.
▲ 녹색으로 물든 숲길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 오가는 인적이 없는 숲 속을 완전 세 내어 걷습니다.
▲ 돌발 변수로 원점 회귀합니다. 애효 ㅠㅠ
▲ 그럼에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시는 우리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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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숲공원에서 버스로 인덕원, 그리고 다시 버스 환승하여 최종 목적지 하우현으로.
▲ 성당에서는 현재 주일미사 중.
▲ 5월 성모성월. 성모상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기도하는 두 분.
▲ 사제관
▲ 리얼(?)한 십사처를 돌아 봅니다. 마지막 고난의 행군을 하신 예수님을 기리며...
▲늦둥이 겹벚꽃. 나뭇잎에 가려 있어 더욱 시선이 갑니다.
아직 자태는 아름답군요.
▲ 일정을 마치고 맛집 굼터로. 철쭉이 환하게 반깁니다.
▲ '시장이 반찬'이라고 5시께 점심을 합니다.
맛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나누고 서울 향~~
식당 상호는 굼터. 하우현성당 아래에 있답니다.
첫댓글 같은길을 걸었어도 청계사의 와불은 보지도 못하고
로따님의 후기로 불교계의 의식을 봅니다.
로따님이 추천해준 메뉴만 보면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입니다.
어제는 더욱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계사의 와불상은 여느 사찰에는 없는 불상이지요.
다이어트.쉽고도 어려운, 특히 줌마님들의 공염불(ㅎ)이기도 하구요.
청계사도, 하우현성당도,
첨가본 성지였지요.
오월의 푸르름도 더한~
함께동행한 길벗님들,
길안내하신 로따님,
모두 감사합니다!
불교와 가톨릭을 두루 돌아 본 걷기였지요.
어느 종교건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좋지요.
꽃다지님, 몸은 좀 어떠세요?
걱정이 좀 되네요.
침은 맞으셨는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1 06:55
저도 로따님의 후기로 못 봤던 정경을
봤습니다.좋은 길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불심도 다른 신앙심도 결국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타적 생활로 이웃과의 친교도 중요하지요. 타종교가 아닌 이웃종교 관념도 필요하구요.
만끽 할 수 있는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마음 써 주신 발걸음 인도 해 주시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끝자락 시간 함께 하지 못해 죄송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