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3:19
두려운 마음에서 기쁜 마음으로 옮겨가는 하박국의 심정을 느낍니다.
악인이 왜 벌을 받지 아니하며 하나님은 왜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는가?
이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없으셨지만 하나님께서 하박국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음도 느낍니다.
이 땅을 구원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제 마음도 이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 마음의 고백이 하박국의 노래처럼 아름답기를 소원합니다.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대하며 말씀을 묵상합니다.
주님의 힘 있는 말씀이 저를 날마다 살리시고 제 마음을 기쁜 곳으로 옮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비록 짧은 어휘력으로 이 마음 표현하지만 제 소원은 날마다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기 원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 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2절)
오늘 새벽에 눈이 떠지며 불현듯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현재 손녀 딸을 셋을 두고 있고 내년
이면 또 한 아이가 태어나게 되니,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내 아이를 키우면서는 들지 않았던 새로운 사랑을 가르쳐준 손녀들을 바라보면서 기도의 저축이 더 필요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새벽이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처럼 우리 시대에 주의 놀라운 일을 다시 행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율법의 선생이 되려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딤전 1:7)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들에게 세상을 맡기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며 우리의 후대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고 그 백지와 같은 마음 밭에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심기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세찬 바람에도 꺾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19절)
아멘!!!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절)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이방 나라의 손에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하박국 선지자. 그러나 바벨론에 대한 예정된 심판도 있으며, 남유다 또한 심판을 통해 그들의 믿음이 회복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에, 품었던 모든 불안과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기쁨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한 부흥은 단순한 숫자적인 번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임을 이번 하박국서를 통해 더 깊게 묵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17~18절)
나라가 무너지고 고난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따라가겠다고 결단하며 신나는 곡조로 찬양을 부르는 하박국 선지자의 찬양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뜻도 모르고 불렀던 ‘무화과나무’ 제 찬양이 대비가 되며 부끄럽기만 합니다.
일본 나가사키의 순교자들의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26명이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십자가에 매달려야 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매달려야 하는 십자가를 향해 기뻐 뛰며, 십자가를 안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바치며 주기도문과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고난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찬양을 드린 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작은 순종에도 불만불평 했던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 주시길, 저도 이와 같은 믿음을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것이 사라져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며 살 수 있는 믿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구하며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이렇게 살아야지! 맞아 이게 바로 믿음의 삶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던 요즘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했던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오늘 다시 한번 큰 깨달음을 주시고 감동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으며 올리브 나무에도, 밭에도 거둘 것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상황에 따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 삶에 부족함과 필요를 채워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되기 원하고 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 감사하는 삶이 아닌 내 삶에 늘 함께하시며 살아서 역사하시는 모든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을 감사할 수 있는 이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는 고백이 나의 입술에서도 늘 나올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들을 공격해 올 갈대아 사람들을 생각하며 창자가 흔들리고 뼈가 썩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잠시 저의 마음을 무겁게 했지만 모든 어려움 가운데 구원을 베풀어 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힘든 상황들을 바로 보고 있으면 앞으로 나갈 용기가 나지 않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겠습니다.
매일 살아갈 힘을 공급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주여호와는 나의 힘이 되셔서 연약한 저에게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저를 인도해 주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