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사거리 명품공간으로 재탄생 금오교 디자인 개선공사, 조형물 설치 등 경관특화 사업추진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9일(금) 17:00
↑↑ 어반폴리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구미의 최대 교통의 요충지이자 금오산 진입 관문인 원평동 금오산사거리 일원에 대한 금오산사거리 경관특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심의 중심상권과 금오산 진입부에 위치한 금오산사거리는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통행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철로 교차로 등 구조와 미관이 낙후돼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시는 2014년 경상북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공모, 선정돼 지난해 10월 디자인 개발 및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따라서 8월 준공을 목표로 2월부터 총 사업비 12억원의 투입해 ▲보행로 바닥패턴 공사 ▲금오교 디자인 개선공사 ▲어반폴리(조형물) 설치공사 ▲철도교 터널(인도) 개선공사 등 통합적인 경관사업 추진한다.
↑↑ 쌈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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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벽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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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착공에 앞서 교통이 혼잡한 구간의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19일 원평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통장, 각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오산사거리 일원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보행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물 설치 및 구미천의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과 연계돼 한층 더 쾌적하고 특화된 명품거리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