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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차세대 게임기 격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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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4-06-25 | 국가 | 중국 | 작성자 | 김진아(항저우무역관) | ||||||||||||||||||||||||
중국, 차세대 게임기 격전지? - 중국 콘솔게임시장, 13년 만에 개방 - - 한국 반도체 시장에도 호재 -
□ 13년 만에 개방된 중국 콘솔 게임기 시장
○ 콘솔게임은? - 콘솔게임(Console game)은 전용 게임기를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연결해 작동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비디오 게임이라고도 불림.
○ 중국의 콘솔게임기 정책 - 중국 국무부는 청소년의 정신적, 육체적 발달에 해롭다는 이유로 지난 2000년부터 중국 내 콘솔게임 기기 판매를 금지한 바 있음. - 13년만인 2013년 콘솔게임 기기 판매 금지령을 해제하였으나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게임기는 중국 신 상하이 자유 무역지대에서 생산돼야 하고, 중국 문화 관련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유통이 가능하다고 발표 - 심의 대상은 하드웨어와 게임 콘텐츠, 광고, 게임에 수록된 배경음악, 게임 내 대화 등임. 콘솔기기와 게임, 그리고 사용방법은 모두 중국어를 지원해야 함. 외국기업의 경우 상하이에서 제작한 콘솔 하드웨어에 대한 AS를 지원해야 하며, 제품 포장에 기기와 제조업체, 주소 등을 중국어로 표기해야 함.
○ 중국 게임기시장 현황 - 2013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에 따르면 중국 전체 게임 인구는 5억 명, 2013년 중국 게임시장 총 규모는 831억7000만 위안, 2014년 1분기 규모는 918억3000만 위안으로 19.2% 성장함. - 최근 몇 년간 중국의 PC 온라인 및 웹게임,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했고 콘솔 게임시장까지 개방함에 따라 앞으로의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큼.
자료원: 게임 포럼
○ 콘솔 게임기시장 현황 - 소니(Sony)는 중국 상하이동방명주그룹(上海東方明珠)과 손잡고 플레이스테이션(PS4)를 제조·판매함. 두 기업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에 출자해 합작법인 2개를 세우고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의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함.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중국 베스TV(百视通)와 오는 9월부터 엑스박스(Xbox)를 판매함.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에서 X박스를 통해 게임·엔터테인먼트·교육·피트니스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임.
중국 내 콘솔 게임기 판매 순위
자료원: 중관촌 top.zol.com.cn
□ 시사점
○ 발전 전망 - 중국은 미국에 뒤이어 두 번째로 큰 게임시장으로 앞으로 게임회사들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콘솔게임기 판매 제한이 풀리면서 콘솔 게임기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콘솔 게임기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양도 증가할 것임.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에서는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이 D램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함. - 콘솔 게임기에 소비하는 D램은 한국 반도체 업체가 65%의 생산을 담당하는 반도체임.
○ 한계점 -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소니사 등 두 회사가 중국 콘솔 게임 업계를 양분함. - 상하이자유무역지구에서만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고, 항간에는 금지 조치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있음. - 이미 MS, 소니 등 유명 콘솔 게임기가 중국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중국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이 70%에 달함. 콘텐츠가 유료로 제공될 경우 콘솔게임기 소프트웨어의 성공 여부는 불투명함.
자료원: ktb 투자, 게임메카, 인터넷 중관촌(ZOL), 뉴데일리경제, 바이두, ZDNET,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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