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짜릿할 정도의 쾌감과 희열을 가져본 적이 얼마나 있을까? 몇 번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바지에 오줌지릴 것 같은 스릴만점인 상태,
자연농원에서 청룡열차 타고 올라갔다 내려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야릇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지난 3개월 동안 고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청으로부터 법인 변경허가서를 받았습니다.
코피 터져가며, 응급실에서 수액도 맞고, 회원들의 도장을 받으러 전국을 누볐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인도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믿습니다.
또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빌려준 회원들에게 공신을 돌리고 싶습니다.
회원들이 믿어주지 않았다면 오늘, 지금,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두고두고 은혜 갚겠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절차는 법원에 등기만 해면 됩니다. 그러면 완전히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정관변경 결과와 상세한 재정내역을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시오.
오늘만큼은 내가 나한테 칭찬 좀 할래요. 악바리 성민이한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