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려도 되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 둘을 키우는 50대 가장입니다.
삼성 대리점을 말한다!
삼성전자 대리점을 하면 돈을 벌어야지 왜 망합니까
벌써 망한 대리점이 전국에 몇백개 앞으로 2~3년내에 읍,면 단위의 일부 대리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리점이 부도 날 것입니다.
그 기막힌 현실을 공개합니다.
저는 1991년 5월에 삼성전자와 대리점 계약을 하고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리점을 오픈했습니다. 열심히 영업한 결과 IMF도 견디며 먹고 사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이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중 삼성전자는 대리점 매장 대형화를 추진하면서 각종 장려금과 지원책으로 회유, 매장을 대형화 하겠금 유도하더군요. 저도 갖고 있는 전 재산을 다 투자하여 120평짜리 대형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처음에는 장려금 및 인센티브를 약속대로 주는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준다는 장려금도 없어지거나 폐지되면서 삼성전자의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 삼성전가 대리점이 다 갖추어지자 1998년 말부터 설립하기 시작한 직영점으로 대리점을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제조회사가 그것도 전국에 대리점을 500여개나 갖고 있으면서 직영점을 설립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방법은 이렇습니다.
대리점이 이익이 안 나고 적자가 나면 버티지 못하겠죠. 대리점에 주던 각종 장려금과 혜택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을 먼저 사용하더군요. 심지어 매출 못한다고 무이자로 지원해주기로 했던 점포 지원금도 이자를 받더군요. 여신도 줄이구요.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건 제품 공급가격 차등지원입니다. 직영점에 대리점보다 5~10% 싸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전자제품은 고가제품으로 판가가 5~10% 정도 차이나면 판매를 할 수 없죠. 친구나 지인들이 제품을 이왕이면 아는 사람 제품을 팔아주고 싶었으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 할 수 없이 직영매장에서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상황이 이러니 대리점은 고객을 놓치지 않기위해 거의 노마진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되고 이렇게 되니 고객도 점점 줄어들고 매출도 점점 떨어지고 매년 적자나고 계속 은행 대출 받고 빚만 계속 늘어나게 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성공한 업체가 있을까요?
빚이 느는데 왜 정리 못하냐구요 전자 대리점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 정리하면 전 재산을 날리기 때문에 쉽게 정리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오래하면 오래 할수록 빚만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직영점이 없는 읍, 면 지역 대리점은 그나마 경쟁점이 없으니 형편이 좀 낫죠. 읍, 면이 아닌 시 지역에서 대리점을 하시는 사장님들은 직영점과의 경쟁으로 지금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에 몇점 남아있지도 않지만) 그동안 시 지역, 직영점이 있는 지역에서 대리점을 하던 사장님들은 거의 부도 났습니다. 강원도 춘천에는 대리점이 3점 있었으나 직영점이 들어오고 전부 부도나 없어지고 지금은 직영점만 2점 있구요. 원주 지역도 대리점이 3점 있었으나 2점은 부도났고, 1점이 운영되고 있으나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이죠. 물론 부도점 대신에 직영점이 들어섰죠.
몇 년 전 회사 영업 책임자라는 사람이 연초 회의 석상에서 시내에선 경쟁이 안 되니 대리점을 계속하려면 읍,면 지역에서 하라고 공식석상에서 말할 정도입니다.
저도 오픈이래 2005년부터 매년 적자로 계속 빚만 늘어나고 ,견디다 견디다,결국에는 집은 은행에 가압류되어 경매가될 지경에 이르렀으며 각종 사채에 시달리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매일 계속된 빛독촉에시달리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치료중에 있습니다.또 더황당한 것은 자금을40천정도 만들러 입금하면 대리점을 다시하게 해준다는 갑의 말을믿구 지인들에게 사채를 얻어15년 2월에 대리점을 다시시작하였으나 40천만원을 입금하자마자 밀린 점포지원금을 갑은 얼른 인출하였으며(점포보증금은 건물주에게채권확보가 근저당설정되어 갑은채권회수에 전혀문제없음)그러니 나머지 얼마 안되는 자금으로 운영이되겠습니까?결국 갑의 말만 믿구 재 오픈했으나 2개월을 못버티고 다시 부도가나구말았습니다.뇌경색으로 쓰러진 몸은 아지완쾌가안되어 병원에 계속다니구있으며,담당의사는 입원치료를받는게 좋다구하나 그럴실정도 못됨니다.갑의 말만 믿었다가 빛만더 늘구 알거지로 거리로쫏겨날비참한 현실에처했습니다.삼성대리점24년에 빛만지구거리로 쫏겨 난다는게 믿겨집니까?
삼성전자는 그동안 직영점 보다 비싸게 판 제품가격 만큼을 대리점점주에게 보상해주어야만됩니다.550여개의 대리점이 지금은 전국에 250여개만남아 있는 실정이구,그나마 갑의 직영 대리점이 없는 시골읍면 지역에 있구, 직영점과 대치하는 시단위대리점은 거의다 부도났습니다.강원도만해도 춘천 ,강릉,속초는직영점과의경쟁에 밀려 전멸하였구원주도 1개점이 (2개점은 부도)남아있으나 빛에 시달리구있음.
부도점중 춘천의1개점(T대리점),원주의 1개점(I대리점)은 부도사장의처절한 갑과의 투쟁으로 합의 보상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해당 대리점 사장에게 직접들었구 녹취되어있음.갑과 을의 관계에서힘없는 을은 갑이하는 대로 당할수 밖에없죠.따지고 보면 오늘날의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많은 대리점 사장님들의 피와땀으로 이루어졌다구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런데 이제 자사 직영점망이 전국적으로 갖추어지자 개인대리점은 팽당하구있는거죠.전재산을 날리구빛만 갖고말이죠.주위에 삼성대리점을 하시다가 저처럼 부도나구 어려움에 처하신분을아시거나 더자세한 내용이필요하신분은 010-5369-1841로 연락주십시오.갑이 직영점(삼판)에 제품을싸게 공급한 내용도 녹취한 자료가 있습니다.살아갈 힘을 주십시오.83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강산도3번바뀐다는 32년동안 오로지 삼성전자 한길만 걸어온결과가 남은건 산더미같은 빛만 남았습니다.
첫댓글 기가 차는군요.
서민들 잡아 대기업(재벌주주) 살리는 나라입니다.
그 돈에 정치고 법이고 다 딸려들어가 붙어있구요..
아무도 바꿀 수 없고.. 바꿀 줄도 모릅니다.
그냥 그렇게 달려가고 있네요..
앞으로 더 하면 더하겠죠..
국민 대부분은 선거날 투표지에 찍는 도장이 자신과 가족의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