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이사 갔다 카더라.”
“고모님 이사 가셨대요?”
“응, 이사했대.”
오늘도 김미옥 씨에게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얼마 전, 가조 고모님께서 이사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주셨는데 벌써 이사를 하신 듯합니다.
“이사해서 좋겠다.”
“고모님 이사하셨는데 한번 뵈러 가야 하지 않을까요?”
“고모 집에? 좋아요.”
“고모님께 언제 가도 괜찮은지 한번 여쭤보실래요?”
“아, 내가 전화해 볼게요.”
“고모! 이사했나?”
“그래, 미옥아.”
“고모 집에 가도 되나?”
“그래, 그래. 언제 올라고?”
“내일 갈까?”
“내일 와, 그럼.”
“알겠어, 내일 갈게.”
“내일 오래.”
“내일 가요, 그럼. 아! 고모님 이사하셨는데 선물 같은 건 준비 안 해도 돼요?”
“아, 선물? 해야지. 뭐 하지? 휴지?”
“휴지 좋죠. 보통 휴지나 세제 같은 생필품을 많이 전하잖아요.”
“휴지가 좋겠다. 휴지 해요.”
내일 가조 마트에 들러 고모님 이사 선물을 사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에 교회에 고모와 만났다는 이야기,
고모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셨다는 이야기,
이사한 고모 집에 놀러 오라고 했다던 이야기…
오늘은 김미옥 씨가 고모 이야기를 참 많이 해 주셨습니다.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이도경
자주 왕래하니 이런 소식 놓치지 않네요. 특히 김미옥 씨께 전해 들었다는 게 보기 좋습니다. 연락, 약속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효진
고모님 이사하셨군요, 미옥 씨 고모님 댁에서 또 하룻밤 지내야죠. 잘 다녀오세요. 신아름
고모님 이사하셨군요. 소식 듣고 찾아뵙는다니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