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젊은 용병 발빠른 계약, 외부 FA 영입 철수, 2차 드래프트 3명, 최근 3년을 보면 작년까지 와는 많이 다른 행보입니다.
사실 연봉1위에 팀순위 8위는 좀 심했죠, 구단도 많이 느끼고 팬들도 실망하고, 물론 손아섭 김현수 같은 선수가 온다면 팀이 더 강해지겠지만, 그럼 값비싼 용병투수가 또 아쉬운 상황이 올 겁니다.
저도 팬으로써 많이 이기는 게 좋지만, 효율적인 승리가 좋습니다. 쓰는 선수들만 쓰는 이상한 감독 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지요... 최근 투자에 비해 오히려 팀 평균연령은 최고령이 되었고, 1군 등록 후 기회몇번 못받고 다시 내려가는 젊은 선수들을 보며 이글스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몇몇 고연봉의 선수들이 팀을 바꿔놓기는 어려운거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더구나 야수는 더 그렇구요. 손아섭 김현수가 지금와도 이글스의 성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임기영, 노수광, 한승택, 박한길, 조영우 등 이 정도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분명 더 많이 있다고 믿습니다. 며칠전 미야자키에서 요미우리를 11대1로 대파했더군요. 교육리그지만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작년에는 대패했었고, 거기에서도 지려고 경기하는 팀들은 없거든요 특히 젊은 선수들!! 투수진에서 김진영, 김경태, 박상원, 이충호 등, 야수진에서 원혁재, 강상원, 장진혁, 김인환의 활약이 돋보이더군요
항상 시즌전 이태양 윤규진 안영명 배영수 김재영 김민우 의 투수들에게 10승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위 선수들 중 내년도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없습니다. 대체불가인 김태균과 슬러거 이성열, 최진행 등의 선수들에게 2~3년 후에도 20~30홈런 80~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정근우 이용규 에게 전경기 출장에 3할타율 4할 출루율 20도루를 언제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요?
위 선수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내야죠. 그래서 한용덕 감독을 모셔온거라 생각합니다. 선수 보는 눈! 을 믿습니다.
2년 후 한화는 뎁스가 두터워질겁니다. 그리고 한용덕 감독이 3년차가 되는 해에 A급 FA, 특히 선발투수가 있으면 그 때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용병도 그 때는 더 좋은 선수로 데려올거라 믿구요!! 저는 2년 정도는 올해 후반기처럼 성적 상관없이 즐기며 보려고 합니다.
다만, 더 바라는건 내부FA의 적정한 계약, 김원석선수 같은 사건이 더 이상 없기를, 선수들도 그렇지만, 자식들이 기업이미지 훼손시키는 일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공감해요! 리빌딩을 한다는 얘기, 즉 외부전력유입이 없다는 얘기가 성적을 포기한다는 얘기가 아닌 것처럼, FA 영입이 반드시 성적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죠. 전 구단이 주변의 여러 다른 목소리(심지어 팬일지라도)에 너무 많이 좌지우지되지 않고, 지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년 후를 바라보는 운영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앞으로 몇년 더 마음 비우고 야구 봐야죠.
동감입니다, 우리팀 FA 빨리 마무리 짓고 내년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지금의 행보가 마음에 듭니다.
저도 철수하며 제대로 3년간 리빌딩하여 2020프로젝트로 방향잡길 원합니다. 내부 fa만 잡고 갑시다.
공감합니다. 용병투수 빠른 계약은 정말 어느 때보다 시즌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공감해요! 리빌딩을 한다는 얘기, 즉 외부전력유입이 없다는 얘기가 성적을 포기한다는 얘기가 아닌 것처럼, FA 영입이 반드시 성적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죠. 전 구단이 주변의 여러 다른 목소리(심지어 팬일지라도)에 너무 많이 좌지우지되지 않고, 지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년 후를 바라보는 운영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공감 감사해요~~~~^^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2년정도 마음비우고 야구보면 재미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