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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김우빈] 최영도, 왜 이리 짠내가 나냐 지켜주고 싶게
13-14회 하기 전에 쇟이 쓴 글이오.영도 캐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쓴거였는데 좀 더 덧붙였솨.
영도짤들 보고 상속자들 보실 햏들은 큰코 다칠 것이야. 분량부터 서브라 눈물 나오.
앞으로 작가가 영도를 어떻게 그려낼지 걱정되는구랴.
은상이랑 탄이랑 횡단보도에서 티격거릴 때, 은상이 탄이 손 안잡고 가자 영도가 따라왔소.
근데 처음 묻는 말이 저거요.
영도 모쏠이라 잘 가르치면 여친 말 잘듣고 애지중지 해줄거 같은데...여주는 바보요...
잡혀주질 않는구나...
은상이 가는 뒷모습 아련하게 보오.
은상을 보는 눈길이 어떤지 명수와 보나가 먼저 알아채고 너 진짜 차은상 좋아하냐고 물어본다오.
무슨 첫사랑을 교내에서 찾느냐며,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도 함께...
안다고ㅠ 서브라 안될거 아는데 그렇게 관뚜껑에 못질하지 말란 말이오.
내가 차은상을 이런 눈으로 보는구나...
★영도 모쏠 확정★
되게 고맙네.
어디냐~
-나 바빠.
되게 고맙네
-뭐가?
바쁜데 전화 받아줘서, 너네 동네 근천데 나랑 잔치국수 먹으러
말 끝나기도 전에 은상이 전화를 뚝 끊어버리오.
영도 앞에 은상이네 엄마가 앉아있다오! 앞에 놓여있는 체크무늬 쇼핑백이 화근이 되오.
은상이 자기 전화 받아준 것 만으로도 좋은 듯...
은상이 편의점 앞에 영도와 엄마가 있는걸 보고 영도를 불러내려 전화 건다오.
같이 잔치국수 먹으러 가자니까 속도 없이 좋아하는 영도.
힣 은상이랑 잔치국수 먹으러 가야지.
은상이 편의점 앞에서 본 쇼핑백을 들고 나타나자 감을 잡은 영도는 은상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탄이네 집 앞에서 은상의 엄마를 발견 했소.
멘사라더니 명탐정이구랴.
안녕하세요, 어머니.
은상이 집에 있나여? 은상이 어머니 맞으시져.
쭈뼛 쭈뼛 머뭇 머뭇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되서요.
말을 못하는 은상이네 엄마가 핸드폰에 글을 쓰는 사이
쭈뼛거리고 어색한 짧은 순간이 그대로 느껴지오. 손을 어쩔 줄 몰라 지 궁둥이 쓸고 있솨.
은상의 엄마가 문자로 은상이 알바갔다는 걸 쓰자 표정엔 여러가지 감정이 스치오.
이제 모든걸 알았소. 사회배려자 전형, 졸부 아님, 가사도우미 딸, 엄마의 언어장애.
그래도 은상이네 엄마한테 어머니라고 먼저 했쟈나...예의 바르쟈나.
장소에 다시 가봐도 은상이는 이미 갔는지 없소. 두리번 거리며 찾는 영도.
친구가 찾아왔었다는 말 다시 헐레벌떡 뛰어온 은상을 기다리고 있소.
왜 다시 왔냐?
- 니가 기다린거랑 같은 이유겠지.
아닐걸? 기다리는건 오랜 내 습관이라.
- 너 다 알았잖아. 우리엄마 만났잖아. 애들한테 말하고 싶으면 말하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혀.
대신 우리엄마랑 나 나갈때까진 다시 찾아오지마. 거긴 우리엄마 직장이기도 하니까.
누가 뭐래?
할말 끝났음 국수 먹으러 가자.
- 피하지 말고 똑바로 말해. 마음의 준비라도 하게. 나 이제 어떡할건데.
영도가 2시간 은상이 알바하는 곳을 통으로 빌렸다오. 영도 앉아있는데 은상이는 일만 하오.
꿔다놓은 보릿자루구랴.
어쩔 줄 몰라하오.
어떡하지...
말도 제대로 못붙이는 망충이ㅠㅠㅠ 1시간 넘게 저러고 앉아서 일하는거 지켜보고 있었겠지라.
얘는 더 짠한게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배운적이 없어서...정말 몰라서 저러고 있으니 더 안쓰럽소.
은상이는 보고싶고...쉬게 해주고 얘기 하고 싶을텐데 말도 못붙이고 할 줄도 모르고...
기껏 하는 말이라는게
잠깐 앉아서 쉬어, 너 그렇게 일하다 진짜 졸부 된다.
은상은 일을 만들어서 하고 영도한테 눈길도 주지 않소.
그저 앉아서 시선으로 은상이만 쫓으며 손만 꼼지락 거리고 있더오.
바닥에 음료를 쏟는 말썽을 피우니 그제서야 은상이 영도를 봐주오.
매번 영도가 억지로 은상의 시선을 끌고 관심을 받는 방법은 이런 방식 밖에는 없었소.
처음부터 앉으면 좋잖아, 넌 꼭 내가 일을 이렇게 해야
--- 넌 대체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
인사해주는거....
에라이ㅠㅠㅠ눈 마주치면...웃어주는 것도 아니고 소박하긴 또 더럽게 소박하오...
물론 당연하게도 영도의 마음은 받아주지 않소...무작정 고백하고 차이고 또 차이고ㅠ
http://blog.naver.com/quiiibbler/90185188870 블로그 리뷰 글 발췌/
이 캐릭터가 여자 주인공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간단하고 단순한 일입니다.
"니 전화는 니가 받는거, 말 걸면 대답해 주는거, 눈 마주치면 인사해 주는 거."
이 캐릭터의 애정에는 가슴을 울리는 바가 있는데,이는 그 구애가 맹목적인 한편으로 참으로 결벽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내가 당신으로 좋아하므로 나에게 무엇을 해 달라는, 당연하고도 인간적인 반응을 원하는게 아니라
그저 그에게 자신이 작으나마 어떤 의미가 되기만을 바랍니다.
고백을 하면서도 이미 거절당할 것을 알고 있는 그의 눈동자는 떨리고 있고, 모진 거절에도 남기는 말은
남은 20분은 꼭 쉬라는 당부입니다. 마치 엄마를 따르는 아이의 애정처럼 무구하고 애달프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감정적 약자가 되는 일임에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데 망설임이 없고,
은상이 엄마의 부재 이후 최초로 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사람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캬~
영도는 김탄이 서자인 것을 밝힐 것 처럼 방송을 하오.
어차피 좀 이따 놔야하니까 안놔.
나 이 잠깐 때문에 이 난리 치는거야. 그러니까 이건 니가 참아.
방송하는 영도 목소리를 듣고 달려온 은상을 붙잡으며,
그만해 영도야.
그렇게 부르지마.
내가 너 말고 괴롭히겠다는 모두 속에 김탄도 포함이었어. 물론 나도 포함이고.
영도에게 은상이 어떤 의미인지는 이 대사로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세계가 은상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한 것을 김우빈이 떨리는 눈빛으로 강변했다면,
이 대사는 그것을 좀 더 명확히 드러냅니다.
이대사에서 그는 은상과 자신, 타인의 관계를 우리와 타인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은상과 그 나머지로 구분하죠.
이는 당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심지어는 자기 자신조차 제게는 의미가 없다는 간절한 읍소이며
그러니 제발 자신을 봐 달라는 애원입니다.
심지어 그것이 이미 "어차피 좀 이따 놔야하니까 지금은 못 놓"는 잠시간의 상황입니다.
곧 탄이 올 것을 알고 있고 탄이 어떻게 반응할 지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럴수 밖에 없다고 온몸으로 외치는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quiiibbler/90185188870 블로그 리뷰 글 발췌/
"어차피 좀 이따 놔야하니까 지금은 못 놓"는 잠시간의 시간이 지나고
이 드라마의 진짜 왕자님 탄이 문을 부시고 들어오오.
문이 부서지는 순간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듯 은상을 제 뒤로 숨기오.
그냥 맞소...
반격도 하지 않는다오. 어차피 맞을거 알았을테니까.
화가 난 김탄은 의자를 집어 들어 내리치려 하고
영도의 고정 된 시선은
탄을 말리고 있는 울고 있는 은상에게로...
시선 한번 떼지않소.
블로거 리뷰 http://blog.naver.com/quiiibbler/90185188870 발췌/
탄이 의자를 치켜드는데도 전혀 피하지 않고 은상에게만 맞춰져 있는 시선 등이 그렇습니다.
영도에게 은상이 얼마나 절박한 대상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연기입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몸이 전달하는 메세지를 잊고 있는 배우들이 많지만,
그런 의미에서 몸을 사용해 전달하는 비언어적 메세지를 제대로 아는 배우라고 느꼈습니다.
그가 더 애달프게 느껴지는 건 이런 방법으로 밖에 은상을 불러낼 수 없는 영도를 이해해서일 듯 합니다.
거절당한 이상 은상에게 바라는 그 작은 여지조차 허락해주지 않을 것을 그는 압니다.
따라서 그녀가 달려올 수 밖에는 없는 거친 방법을 쓰는데, 그렇다고 진심으로 비밀을 폭로할 생각은 없습니다.
은상이 원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폭로하는 순간 은상도 위험해질 것을 알기 때문이죠.
방송을 듣고 달려온 은상을 보며 느꼈을 영도의 복잡한 소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탄의 문제 대문에 달려왔다는 사실은 슬플 것이고, 자신에게 화를 내는 그녀를 보며 아플 테고,
잠시나마 그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쁠테죠. 한편으로 그녀가 자신을 이 정도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를 절망케 할 테고, 영도야 부르는 목소리엔 형편없이 무너져 내릴 겁니다.
이때 영도 ㄱㅈ 아니냐고ㅋㅋㅋㅋ키스 안하냐고! 왜 눈빛만 쏘냐며
캠핑장에서 껴안을 때도 어색하게 안아서 은상이 칼 맞은 줄...쟤 모쏠 아니냐고 그랬는데 진짜 모쏠쉬먀!
근데 영도는 키스 못하오. 지금도 겨우 이어나가는 일방적인 관계인데...그만큼 은상이가 소중하니까.
막무가내로 스킨십을 할 수가 없는거지라. 지금보다 더 미움 받고 영영 잃게 될텐데
탄이처럼 연애 경험도 없고 순수하잖소. 모쏠이라 애가 뭘 몰라.....
은상이 명수네 아지트에 있던 영도와 마주쳤다오.
탄이한테 맞아 터진 입술 그대로구랴.
영도는 일어나 나가려 하오.
최영도 이거...
은상이 영도에게 밴드를 내밀었소.
하지만 받지 않고 그냥 가버리오.
은상이 볼일 보고 나오자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영도....
가긴 뭘가ㅠㅠㅠㅠㅠㅠㅠㅠ
은상이랑 눈 제대로 안마주치오...
줘...
밴드...
이렇게 채가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임마 영도야ㅠㅠㅠ
이런 감정은 14회에서도 다시 묘사가 되는데, 내미는 밴드를 거절했다 다시 받아가는 장면이 그렇습니다.
은상이 내미는 밴드가 자신에 대한 동정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거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내민 최초의 손길이기에 받을 수 밖에는 없는 거죠.
자신이 그녀에겐 아무런 의미도 아니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너무나도 큰 의미이기에 하찰 것 없는 동정조차도 포기할 수 없는 겁니다.
라헬이가 보낸 문자엔 차은상 알바하는 곳 앞이라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냐는 내용이 쓰여있소.
내용 확인 후 눈빛 달라진거 보시오.
머리 말릴 새도 없이 바로 나가오.
깐영도가 없어졌구랴...극중 헤어스타일 처음으로 바뀐거라오.
은상이 알바하는 까페에서 급히 전화 하는 중이오.
영도가 어디냐고 묻자 "뒤에' 라고 말하는 라헬.
은상이 알바하는 곳을 알아내려 영도를 자극해 뒤를 밟은거라오.
너 혹시 나 따라왔어? 라며 옷깃을 움켜쥐는 영도.
너 진짜 까불래?
라헬 - '너 이제 여자도 때리게?'
차은상 일에 개자식 되는게 겁이 안난다 난.
라헬- 겁 좀 내, 니가 차은상을 좋아하는건 차은상한테는 독인거 같으니까.
어떻게 차은상 한마디에 이렇게 달려와?
네가 은상을 좋아하는건 독이라는 말 듣고...
카페 앞에서 계속 은상이 가다리고 있구랴...
발견
벌떡 일어나오. 이런것도 짠하쟈나... 손도 어색하쟈나.
무슨 일이냐고 은상이 영도에게 물어 보오.
유라헬이 너 여기서 알바하는거 알았어. 내가 실수했다.
미안...
(이부분 놀랍지 않소? 사납게 감정 드러내던 놈이 미안이라고 사과 하는거 보시오.)
하지만 괜찮다고 하는 은상.
흑기사 많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오.
우리 전학생은 뭐 이리 흑기사가 많아?
예전 가방 뒤엎을 때를 떠올리오. 보나랑 찬영이가 와서 은상이 도와주지라.
그때쯤인거 같은데...내가 너 좋아하기 시작한거.
흑기사 많아도 걱정 돼. 전화해.
절취선이라고 한 부분 있었잖소.
영도가 은상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시점 표시 한거라오!!!!!
어휴...쇟이랑 같이 망태기에 소금 퍼담으러 갈 파티원 구하오.
짠내 수준이 아니쟈나...염전인 줄 알았더니 소금사막이었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 번이나 무턱대고 고백하고...매번 차이고 거절 당해도 영도는 그럴수 밖에 없소.
놓을 수가 없을거요. 엄마가 떠난 이후로 유일한 따뜻함일 테니까...
은상이 내어준 친절 한번, 마음 한줌이 영도에게는 큰위로로 다가왔겠지라.
영도에게 부여 된 역할보다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오. 서사가 있는 연기 말이오.
14회 보나네 파티에서 둘이 맺어졌으니 더 이상 영도가 어그로 끌고 갈등 일으킬 필요가 없소.
이제 마음 아파서 못괴롭힌다고 했으니까...영도 캐릭의 역할은 끝이 났지라.
이후의 갈등은 회사일과 유라헬, 메인의 꽁냥질로 채워질 것 같소.
영도 분량 쩌리 되는건 상관 없는데...어차피 마음 아파서 더 안봐도 되오.
메인 커플 도와준답시고 흑기사 노릇 하고 그럼 작가햏은 눈알이 터져...캐릭터 망치지 마씨오.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겠지만 게시물 더 올리는건 봐야 할거 같숴. 그간 너무 올렸지라ㅋㅋ
그냥 영도 유학 보내고 엄마나 찾았으면 좋겠숴. 연애고 뭐고 캐릭터 망가질까봐 그게 더 걱정이쟈나.
영도 옆에는 아무도 없소.
여자편력에 질려 도망친 엄마라는 존재의 부재는 소년에게 크오.
집안으로 낯선 여자를 끌어들이는 모습을 함께 본 친한 친구의 혼외자식 고백 또한 상처로 남았소.
아비는 목을 조르는 반칙을 서슴없이 하며 무자비함을 정의인양 가르치오. 가해지는 폭력은 일상이었을테고...
방치 된 채 성장한 텅빈 가슴엔 아버지가 행하는 폭력성만이 들어차 있소. 감정 표현은 서툴고 투박할 뿐이오.
그간 영도가 행해온 폭력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폭력성향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설명은 가능하오.
지나친 폭력성만 보더라도 이미 서브 인물로는 리스크가 굉장히 큰편인데 김발망햏이 연기를 잘하더구랴.
저도 모르게 커지는 마음에 당황한 소년이 내비치는 아슬아슬한 감정선과 그에 따라 변하는 눈빛이 참 좋더오.
탄이 떠난 후, 제자리에 머물러 있던 시간은 탄이 돌아옴으로써 드디어 움직이고 열여덟살로 성장하고 있소.
메인인 김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결핍이라오. 영도에게는 모든 것에 결핍이 존재하오.
여주인공의 존재가 더 절실한건 오히려 서브캐라는 아이러니가 생겨버린 거지라.
은상의 작은 위로와 마음 한줌에도 가슴속엔 태풍이 일만큼 애정에 대한 갈급함마저 있소.
어느 양덕들이 그랬다더이다. 탄은 은상을 원하지만 영도는 은상이 필요하다고...
가진거라곤 재력 뿐인데 그마저도 김탄한테 한참이나 밀리오. 그래서 자꾸 바라고 응원하게 되오.
유일한 하나쯤 오롯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터지고 부은 얼굴 쓰다듬어 주고 어깨를 감싸주는 이 있으면 좋겠다고
영도는 가진것이 거의 없어서 하나 가지게 되면 아주 소중히 아끼고 온몸으로 부딪쳐 지켜 낼텐데 말이오...
폭력적이고 사나운 모습과 이미 첫사랑을 시작한 영도는 더욱 극명히 대비 되겠지라.
결국 한 여자에게 약해지고 간절히 원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가슴 뛰며 볼 수 밖에 없소. 광대발사 되쟈나.
저돌적이지만 미움 받을까봐 눈치보고 마음 아파하고 애면글면하지만 은상이는 틈도 주지 않겠지라.
이미 극중에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대사로 못박았으니 거 너무 심한거 아니오 작가햏.
간절한 것이 생기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는 영도의 말처럼 앞으로 가장 많이 다치고 아플 것 같구랴.
은상이 결국 탄과 이어지고 나면...영도는 또 혼자가 된다는 점이 참 아프지 않소?
본인의 감정을 살피고 돌아보는 것에도 인색한 소년은 저도 모르게 커져버린 첫사랑을 알아채는 것도 느렸는데
외사랑으로 끝내야 하오. 끝내는 방법도 제대로 모를텐데 말이오.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결국 영도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에 슬프오. 우리는 결말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영도가 슬프고 안쓰럽소.
첫댓글 상속자들 복습중인데 끌올함 ㅠㅠ 영도야ㅠㅠㅠㅠ
진짜 짠내 대박...아직도 짠내가 잊혀지질않아..ㅠ...ㅠ..
상속자들 볼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짜다 짜.... 영도야.... 왜 짠내난지 이제서야 알다니.......
솔직히 영도가 주인공 아니냐...김탄 진짜 이상했자나여....
나 이 글 제대로 읽어본거 처음인데 짠내 폭발이다 8ㅅ8
영도짱
영도ㅠㅠ짠내폭팔
아 진짜 영도.....영도야ㅠㅠㅠ내가 영도랑 보나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봤다 진짜
눈물나 ㅜ ㅜ 김우빈 연기참잘한다고느꼈어 ㅜ ㅜ
영도야ㅠㅠㅠㅠㅠㅠㅠ
난 영도가 그렇게 좋았어 ㅠㅠㅠㅠ
넘 짠내ㅠㅠㅠㅠㅠㅠ그리고 김우빈 진짜 연기 잘한다ㅠㅠ
탄은상 밀긴 했지만 진짜 감정선이나 연기나 너무 좋고 애달팠던 건 영도 때문인 것 같음 저 명장면 진짜 좋아해 난 네가 가서 슬펐고 돌아와서 좋고 네 비밀은 무겁고 뭘 어떻게 해 국수나 먹으러 가자고 하지 여기 ㅜㅜ
와 하나하나 꼼꼼하게읽었어ㅜㅜ짜다짜아주ㅜㅠㅠㅠㅠㅠㅠㅠ너무짠내나ㅠㅠ
영도야ㅠㅠㅠㅠㅠㅠㅠㅠ김우빈 개짱ㅠㅠㅠㅠㅠ진짜 캐릭터를 너무 잘 살렸어
와 연어하다 왔는데 진짜 개짠해 최영도 이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