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일펜으로 6년정도 주말(토,일)만 레슨없이 3-4시간씩 즐탁하는 50대 초반입니다
96년도 겨울에 허리디스크 진단받고 수술은 안하고 물리치료,운동치료,수영등으로 회복되어 일상생활은 큰 불편없이 지내던중
작년12월경부터 왼쪽다리 정강이 바깥쪽 부터 엄지발가락 부근까지 저리기 시작하더군요
정형외과가서 허리 엑스레이 찍었더니 신경이 누른다고 물리치료 몇번 받았는데 별 차도가 없어서 지금은 한의원에서 침,부황,물
리치료 받고 있읍니다.의사가 탁구 그만두라는 말은 안하는데 아무래도 탁구가 원인인거 같습니다.드라이브 주로 많이 하거든요
토요일 운동하고 온날은 좀더 아프고 자고 일어나면 오전중엔 좀 낫고요.지금 증상은 허리는 평소보다 아프진않고 왼쪽다리만 오
후되면 약간 저리는데 눈딱 감고 몇달 탁구 쉬어야할지 주말만 살살 하면서 치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토요일만 기다리며 한주 보내곤 했는데 우울하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합니다,효과보신 분 방법도 부탁합니다
첫댓글 학교에서 체육시간마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쿠션도 별로 없는 신발로 드라이브치며 뛰어다니다 연골 연화증 걸렸습니다... 드라이브치면 칠수록 무릎에 무리가 갑니다. 이틀간 1시간 정도씩 미친듯이 쳤다가 무릎이 급 악화되서 후회중입니다.... 안치는게 제일인데 그게 쉽지가않아요. 5일 안치면 탁구생각에 공부가 안되니....
쉬는거 밖에는 답이없죠 저는 잦은 어깨부상때문에 고민인데
스트레칭 등등으로 좀 좋아지긴 햇지만 좀 무리 한다 싶으면 어깨가 뻐근하네요(안좋은 쪽으로)
그래서 게임도 소극적으로 대고
머어째든 큰부상이신데 쉬셔요 나중에 아이에 더큰부상 입으시는거 보단 지금 몇개월이라도 쉬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걷기 등을 열심히 하셔서 복근과 허리, 등과 아울러 허벅지의 힘을 길러서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탁구 3시간 치고 싶으시면 걷기 3시간 한다는 자세로 만보기 차고 열심히 허리 주위 근육을 단련하셔야 발에 저림이 덜합니다. 지금 잘못하시면 디스크가 터져서 어쩔 수 없이 최소 1년이나 평생 제대로된 탁구는 구사하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0분이상씩은 무리해서 탁구하지 마시고, 중간 중간마다 필히 허리에 좋은 고양이 낙타체조 등을 꼭 해주시면 좋습니다. 허리가 힘든 날은 냉찜질을 15분씩 2회 정도 하고 주무시면 아침에 훨씬 편합니다. 물론 운동 전후에 워밍 업과 쿨링다운 체조를 곁들이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탁구화에 푹신한 깔창(툴리스의 로드 러너같은)을 넣고 운동하시면 무릎은 물론 허리에 가는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물론, 평상시의 자세에 신경을 많이 쓰셔서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하셔야 되고, 되도록 등받이가 없는 바닥에 오래 앉지 마시고 걷는 것을 생활화하셔야 좋습니다. 틈만 나면 허리에 좋은 걷기 등의 허리강화 운동하시고, 탁구 중에 허리가 힘드시면 상대분께 양해를 구하고 무조건 고양이 낙타체조 등을 10분이상씩은 꼭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곧 냉찜질하시고 귀가하셔서 잘 쉬셔야합니다. 더욱이 다이어트를 통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시는 것도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좀 더 가볍지만 더 잘 나가는 라켓의 조합과 아울러, 다리와 어깨와 팔과 손목도 더 활용하시면서, 순간적인 콤팩트한 임팩트를 추구하시면 허리에 가는 부담도 더 줄어들 것 같습니다. 허리를 구부린 채로 회전을 할 경우가 허리에 제일 안좋다고 하므로, 눈높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되도록 허리를 구부리기보다는 무릎을 낮추어서 전체적인 높이를 낮추시고 허리른 똑바로 세우신 채로 드라이브를 하시도록 교정하시면 부담이 적어집니다. ^^
40대 초반, 구력 2년이 안되는 초보 생활 체육인입니다! 저는 줄넘기 권합니다!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디스크 돌출 및 파열로 수술한후 4개월 후부터 탁구를 시작! 수술후 꾸준히 운동 하였으나 다리근육(특히 외쪽 종아리)이 퇴화되어서 줄넘기를 병행함! 지금은 더욱 좋아짐!
어, 저도 줄넘기 하겠습니다. 왼쪽종아리가 간혹 여전히 당기거든요.ㅠㅠ
저는 탁구보다 자전거가 우선인데요 허리에는 자전거가 좋습니다. 물론 사이즈 잘맞춰서 바른 자세로 안전하게 타셔야 합니다. 헬맷은 필수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