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기존 민주당 이념 벗어날 용기 필요… 종부세 폐지해야”
● 親明 아니라는 말 굳이 선언한 이유 ● 정치 멘토 없다, 멘토 되는 꿈 있을 뿐
● 오세훈 일부러 안 만나…곧 면담 요청 ● 민주당에 고소득자 대변할 사람도 필요
● 親文 프레임에 계속 있으면 나의 실패 ● 조국, 지금도 같은 방향 바라보는 동지
● 이재명 대표 연임, 당원이 판단하겠지만…
“저의 기본 성향이나 지금까지의 정치 노선을 보면, ‘종부세 9억 원’을 깨뜨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정치를 겪어보고 유권자를 만나본 뒤 내린 결론은, 종부세를 유지할 때 얻는 것과 폐지할 때 얻는 것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세수를 늘리는 목적에서라면 종부세가 아닌 다른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닌가. 오히려 종부세가 상징처럼 돼버려서 민주당은 집 가지고 부자인 사람을 공격하는 세력처럼 됐거든요. 우리가 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해요. 집값이 많이 떨어졌고 공시지가 변화도 있어서 예전만큼 종부세를 내시지는 않을 거예요. 설령 폐지해도 큰 변화는 없거든요. 그래도 상징적 의미는 굉장히 클 겁니다. 그러나 엄청난 싸움은 벌어지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7467
아니.. 총선 전에 의사를 밝히지 그러셨어요?
당선되고 나니 이제야 이런 말을 하는 겁니까?
그냥 국민의힘 가시면 똑같은 사람들 많을텐데.. 안타깝네요.
종부세 도입 취지가 현실적으로 퇴색했다고 폐지를 검토하는게 변화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구호는 내려놓아야죠.
정권을 잡지 못하는 정당은 의미가 없다는 전제부터 틀렸고,
집 가지고 부자인 사람을 공격하는 세력이라는 말도 안되는 프레임을
당내 의원이 씌우고 있다는 건 믿을수가 없네요.
이거 해당행위 아닌가요?
세금 더 내는게 공격이라는 사고방식이 만연하다면 그 만연한 분위기를 고쳐야하는 것이지..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들을 이끄는게 정당이 해야할 일 아닌가요?
정권을 갖기 위해선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도 해야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건가?
아 진짜 이분은 누가 단수공천 한건지 그냥 내보냈어야하는데..
민주당 의원이 저런 말 한 거 보면 결국 우리나라는 부동산으로 망할 겁니다.
표가 무서워서 도저히 부동산 세제 정책을 제대로 하는 정당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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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는 다시 고려해보는 게 맞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종부세를 없애면 그 사람들이 민주당에게 표를 줄거라는
엄청난 착각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건지 궁금해요.
사람이란 영악해서 앉으면 눕고 싶고, 누으면 개꿀잠 자고 싶고.
내 호주머니에서 10,000 가져가다가 1,000원만 가져가면 하루이틀은 고맙다가
삼일째 되는 날부터는 그 1,000원 가져가는 것에 분노하죠.
종부세 없애주면 ‘엥? 이게 되네?’ 이러면서 다음에는
주휴수당 없애달라, 최저임금 차별적용 해달라, 상속증여세 없애달라,
금투세 다 없애달라, 코인차익 징수 영구금지 시켜달라,
고소득자 건강보험 낮춰달라, 소득세 낮춰달라....
아몰랑~ 걍 세금 내기 싫어~~~~ 안 들어줄거야?
빼에엑 민주당이 계층이동 사다리를 걷어찬다!
발만 동동!!!
눈에 훤한데요?
애초에 민주당을 깔 아이템으로 골라온 게 종부세지,
종부세 말고 거기에 뭘 넣었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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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없앤다고 해서 종부세 낼 대상의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할 일은 결코 없다는 의견에 격렬하게 동의하는 바 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종부세를 없애면 민주당이 변했다며, 민주당 표 줘야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안나갈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할수 있죠.
주택 보유자 2.7%만 종부세 낸다…120만→41만명 '3분의1 토막'(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124351002
첫댓글
종부세를 폐지하지말고
보완해야되지요
차라리 자가주택 종부세는
폐지하는게 맞지만
다른요소는 유지해야됩니다
그럼 문재인 정부때 반대 했어야지요, 갈수록 밉상이네요,, 안그렇게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