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증후군 막아주는 벤자민 나무 기르기
자, 이제 우리의 건강하고 자연적인 삶을 만들 식물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처음 소개해 드릴 벤자민 나무는, 집 안에 발생하기 쉬운 포름알데이드, 톨루엔, 암모니아를
제거해 생활에 활력을 주고 풍성한 잎과 가지로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는 에코 플랜트입니다.
의외로 벤자민 나무를 기르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벤자민 나무를 잘 기르는 법과 벤자민 나무 가지를 활용한
센터 피스 만들기를 알아 보겠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첫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에코 플랜트는 내추럴한 느낌이 많이 드는 벤자민 고무나무 입니다.
고무나무라 하면 많은 분들께서는 인도 고무나무를 떠올리실 텐데요.
벤자민 고무나무 또한 같은 고무나무지만,
잎이 작고 성장함에 따라 가지는 우아하게 늘어져 최근 실내 원예의 인기품종으로 부상하였답니다.
* 자연이 느껴지는 풍성한 벤자민의 모습

벤자민 고무나무는 뽕나무 과 이며 원산지는 인도, 미얀마, 열대 아프리카로서 건조한 환경에 강하며,
빛을 좋아하는 식물이기에 가능한 한 밝은 곳에 두는 게 좋습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마루 바닥재나 합판, 타일, 커튼, 페인트, 화장지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가 크고, 접착제, 타일, 벽지, 컴퓨터, 가스 조리기, 페인트 등에서
발생되는 키실렌이나 톨루엔 제거율이 높습니다.
또한 팩시밀리나 사진복사기에서 발생되는 암모니아를 억제하는 효과도 커서 사무실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다만, 움직이면 몸살이 (다른 장소로 옮기면 잎이 떨어지는 현상)가 심하다는 결점이 있지만,
회복력이 빠르기에 심각하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전문가 Tip
나무를 처음 고르실 때 팁을 알려드릴게요.
키가 큰 것 보다는 줄기가 두텁고 잎의 간격이 촘촘하게 무성하게 자란 것이 좋습니다.
기르실 때는요, 자라는 대로 방치해 두면 모양이 흐트러지는 수가 많으니
가지의 잎이 2-3장일 때 가지의 끝을 잘라 둥글고 무성한 형태로 잘라 모양을 만들면
더욱 멋진 벤자민 고무나무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또, 줄기가 너무 가늘어서 기울어 질 때는 나뭇가지나 철사로 지지대를 만들어서
반듯하게 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