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쾌청합니다. 하늘도맑고 햇볕도쨍쨍합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 보리수 나무에 열매가 빨갛게 익어 먹음직스럽게 달려있습니다. 따 먹어도 되는지 몰라서 침만 꼴깍 삼키고 눈으로만 행복해 합니다.
꽤 많이 심어 놓았기 때문이고 나무가 키가 크기 때문입니다.
초록 바람이 내 몸에 맴도니 싱그러움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군포 보건소 가는길 과 반대편 산본역으로 가는길 가로수인 프라다너스 나무가 짙은 록색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에 전지된 나무가 내 마음을 삭막하게 해서 울뻔했는데
군 제대하고 막 돌아온 내 아들의 머리처럼 예쁘고 젊음이 철철 넘치는듯 보기 좋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음을 감사합시다.
조물주는 우리를 먹여주고 입혀줍니다 모든 것들은 물 공기 그리고 자연에 있는 것들이 원 재료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물처럼 흐르는 새털구름 속에 내 그리움도 같이 가고 있습니다.
오는 순서대로 교수님께서 지도해 주시니 더 일찍 오는것 같기도합니다.
한 주 동안 못 본 얼굴들은 서로 반가워 합니다.
그려온 그림들을 교수님의 화룡점정으로 마무리 하는 우리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그림은 못 그렸다고도 하면서 아쉬운 말들을 많이 합니다.
자신 말고는 다 잘 그린다고 겸손한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교수님께서 늦게까지 지도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그런 모습에 모두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즐거운 안양 수연회 수업입니다.
의인씨 작품입니다.
이화씨 작품입니다.
경선씨 작품입니다.
3점 경선씨 드로잉입니다.
제 작품입니다.
소연씨 작품입니다.
첫댓글 복숭아 색감이 강렬해서 너무 탐스럽게 보여요^^ 이번주는 일이 있어서 출석을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그래요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