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들은 할아버지가 마당으로 내려가 '긴상'을 일으켜 세우며 그의 두손을 잡고
"그럼 내가 자네에게 매일 하루에 한자씩 천자문을 가르쳐 줄테니 한번 배워 볼테냐"라고 하였다.
그 '긴상'의 배우겠다는 그 기특함에 기꺼이 스승이 되기로 하였다
'긴상'이"그러겠다"라고 약속을 하였고 그 다음날부터 매일 하루에 한번씩 글 한자를 배우고 검사를 받았다.
할아버지가 가르치시며 처음에는 "이사람이며칠을 가겠나.한 보름하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으나
'긴상'은 그 약속을 정말 어김없이 지켜 이'긴상'이 매일 땅바닥에 글을 쓰고 익혀
3년만에 천자문을 결국 다 떼게 되었다.
이에 할아버지가 크게 감탄을 하며"자네같은 사람이 정말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내가 그간 가르쳐온 어떤 사람보다 가장 훌륭하고 장하다"라고 칭찬을 하였다.
할아버지는 이'긴상'을 무척이나 아꼈고 머슴이라고 下待치 않고 친구처럼 늘 함께 바둑을 두거나
모르는게 있어 물어오면 언제라도 항상 잘 가르쳐 주었다.
이후에도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칠때도 항상 본보기로 이'긴상'의 예를 들었다.
첫댓글 가문이 훌륭한 집안에서 태어 나셨네요...선조님들께서 선업을 많이 쌓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감해주시고 이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잘 지도해 주신 스승님의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