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2학년때(2022년) 여름, 처음 나를 방문했던
여고생이 있었다. 그 당시 기준으로 만 4~5년간
극심한 공황장애로 일단 학교에 출석한 것으로
하기 위해 등교는 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1~2교시만 마친후 조퇴를 하였다고 한다.
무슨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었겠는가?
나에게 와서 기수련과 기치료 그리고 퇴마
까지 받았다.
그후 2개월쯤 지났을 때 다 나았다는 생각이 들만큼
멀쩡해 졌다. 하지만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에는 간헐적으로 가볍게 증세가 나타날 때가
있었고 그 간헐적으로 나타났던 증세는 점점
횟수가 줄어 들더니 대학입학 이후에는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대학에서 교수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고 있고 이 통화녹음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
지난 1학년 1학기말 장학금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 혹은 해외유학 까지
밀어 붙일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아주 열심히
학업에 임하고 있다.
아래는 그 여학생의 모친 되는 분께서 나와
전화통화한 내용이다. 모친께서 “공황장애는
귀신병鬼神病인가 봐요”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맞다. 공황장애, 조현병 등은 거의 90% 이상이
귀신병이다. 현대의학에서 가장 한계에 봉착
되어 있는 진료과가 신경정신과(現 정신건강의학과)
라고 보면 된다. 아래 녹음내용에 나오듯
딸이 4~5년간 신경정신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었고 처방해 주는
약의 함량만 점점 늘어 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