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 참석자
김은파, 문상익, 정연이, 권순태, 전소연, 전아미, 양철호, 정진해, 강대인 총 9명
* 코치 : 김용식 선배님
* 오늘 훈련 내용
웜업 30분
슈퍼스핀 1분×10
슈퍼스핀 20초×10
워레그스핀 1분×6
쿨다운5분 총1시간
토탈1시간30분
일년 만에 다시 찾은 로라방입니다.
영하 10도의 매서운 날씨에 1층은 가게가 바뀌어 여기가 맞나 하면서 지하로 들어갑니다.
어두운 지하 계단 끝 은색 철물을 여니 환한 불빛과 공장에서 들릴 법한 모터소리 그리고 정진해 선배님의 귀여운 머리띠가 보여
안도하며 들어섰습니다.
이미 선배님들은 다 모여 워밍업을 하고 계셨는데, 문상익 선배님은 3시부터 장거리 훈련을 하셨다고 합니다^^
김은파 선배님은 센서 배터리 교체를 하고 계셨고 저는 뒤늦게 자전거 세팅을 해야 했습니다.
천천히 훈련 시간 잡아먹으면서 하려고 했는데,
정진해 선배님께서 정말이지 뚝딱 설치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저는 큐알코드만 알았지 사이클에도 큐알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대장님께서 빌려주신 큐알로 교체하여 거치대에 고정하니
제대로 도킹이 되어 로드를 달리는 듯한 부드러운 회전이 느껴졌습니다.
뒤이어 RPM 대왕 철호씨가 등장했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크린을 보며 이 공간에서 함께 했던 훈련 기억은 살아났지만, 이미 리셋된 몸은 처음 해본다는 듯이 순진하게 반응할 뿐이었습니다.
슈퍼스핀에선 아무리 밟아도 180이상 올라가지 않아 케이던스 측정에 문제가 있나 싶었지만
말로만 듣던 철호씨의 200RPM 돌파순간을 눈으로 목격하자
역시 센서 문제가 아닌 내 다리의 문제임을 명백하게 인식했습니다.
1열의 선배님들의 기어를 보며 15T, 23T 따라 옮겨가며 나머지 훈련을 재밌고 강렬하게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를 마친 후 기쁘게 아쉬워하며 박수와 함께 오늘 훈련을 마무리 했습니다
힘들었던 여건에도 로라방을 열어주시고 코칭해주신 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4기 로라방 선배님들 그리고 새로운 5기 동기분들과 앞으로 즐거운 훈련이 더욱 기대됩니다.
다음 주에 또 뵐게요~
첫댓글 오늘 일구 부코치 수고했어요^^
용식선배님과 일구선배님
내실문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대인씨 양손 가득 선배님들 드시라고
구론산도 사오고 후기까지 고마워요🤗
넘 피곤한 금요일이었지만 역시 함께 땀흘리니 👍
일철 미녀 전씨자매 넘 보기좋음~😻
성탄절 잘보내시고 담주에 뵈요~🎄🤶
일구 일꾼 일찍와서 굿은 일 마무리 모두에 협조로 즐거운 로러방 !
큐알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초저녁에 별보는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케이던스 130밖에 안나오던데 역시 젊은 피가 좋구먼, 작년에 훈련후 뻐근한 허벅지 느낌이 되살아나네요~~
일구, 대인이 수고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