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를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는데 우연치 않게 ^출근인사^에서 졸작(?)이 공개되어 부끄럽지만 붓글씨는 붓, 먹물, 종이만 있으면 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어 아코디언과 함께 평생의 친구로 삼아 보고자 한다.
붓글씨를 우리나라에서는 서예, 일본에서는 서도, 중국에서는 서법이라고 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붓글씨를 예술(?)로 여긴 것 같다.
서예를 10년하면 면 단위(초급), 20년하면 군 단위(중급), 30년하면 도 단위(고급), 40년하면 전국(전문가)에서 알아 주는 수준정도가 된다고 들었다.
가히 서예의 어려움이 짐작되고 아코디언 또한 10년은 해야 어느 정도(?)한다고 하니 취미 하나 제대로 익힌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不積규步 無以至千里(부적규(반걸음)보 무이지천리)
반걸음이 모이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不積小流 無以成江河(부적소류 무이성강하)
작은 내천이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이 될 수 없다
이 아침 붓을 들고 마음을 다 잡아 본다.
첫댓글 일년 만에 전서체로 쓴글 맞습니까?
사실이면 이건 서예에 재능이 엄청나네요.
붓글씨 쓰는 것이 연주보다 더 빠를것 같네요
글씨도 그렇고 악기연주도 그렇고
10년을 해가지고는 했다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것같아요.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것이 아니고
꾸준한 사람이 잘하게 되더라구요.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