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한국관광 브랜드 리더스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 11월에 다녀온 강화도 DMZ 투어 후기 올려요~
한국 관광 브랜드 리더스와 떠나는 DMZ 탐방
- 09. 11. 6 PLZ 강화 팸투어
한국 관광 브랜드 리더스 활동을 통해 11월 6일 DMZ 투어를 다녀왔다.
DMZ가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이번 투어가 진행되었다.
전쟁기념관의 안내원분께서 전체적인 한국전쟁의 전개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한국전쟁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쟁기념관을 좀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전쟁기념관에서의 시간을 뒤로하고 우리는 강화도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강화 나들길 걷기 체험을 하였다.
좁게 난 길을 따라 걸으며 강화도의 풍경을 느껴보았다.
순무밭에서 인심 좋으신 할머니를 만나 맛있는 순무도 맛보았다.
무우가 정말 달고 시원했다^^
강화 나들길 체험을 마치고 우리는 강화도에 있는 유적지 중의 하나인 광성보에 갔다.
광성보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로, 강화 12진보 중의 하나이다.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도로 천도 한 후에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이다.
특히 이곳은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유명하다.
광성보를 둘러보고 난 후 점심을 먹고 다시 해안 철책선을 따라 자전거를 탔다.
모두와 함께 철책선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싶었지만 자전거에 익숙치않아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ㅠㅜ
철책선 넘어로 보이는 곳을 바라보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연미정이였다.
연미정을 둘러보고 난 후 간식으로 강화의 특산물인 쑥차와 호두과자를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강화 평화 전망대였다.
조망실에 앉아 해병대 소령님의 설명을 들으니 정말 내가
강화의 최북단에 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유리창 넘어로 보이는 북한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실감 하였다.
--------------------------------------------------
DMZ는 세계에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남과 북을 가르는 경계선이다.
사람들은 냉전의 산물인 이곳을 찾아와 전쟁의 비극을 상기시키며 평화를 꿈꾸었다.
그런 DMZ를 이제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변화하고자 한다.
모두의 염원대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화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