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0월이 되어 돌아온 청년들의 목장소식을 전합니다:)
닭갈비집에서 라면사리까지 추가해 한껏 먹고
어딘가 부족한 하트모양의 볶음밥까지 양껏 먹고는
3명이서 아이스크림 6개 시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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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언니는 내일 오랜 시간 기다리던 공연을 보러가는 날이라, 덕분에 한 주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하루에도 몇 번이나 오락가락하는 날씨때문에 병원에 감기환자가 아주 줄을 선다고 하던데..
언니도 슬쩍 찾아온 감기에 얼른 병원을 방문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약이란 약을 종류별로 탈탈 털어넣어주신 덕분에 컨디션이 많이 돌아와 감사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미팅도 하고 휴일에는 회복을 위해 쉼도
가지며 평온한 한 주 였는데,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요즘 목원들이 목장모임에 잘 모이지 않아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
더 많은 청년들이 목장모임 시간을 사모하고 즐거히
함께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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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이는 요즘 아주 꾸준히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인바디를 재보니 근육이 아니라 체지방만 쭉쭉 오르고 있어 생각지 못한 고민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요즘 가르치는 아이들이 시험기간이라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요, 휴일까지 사용하며 아이들을 불러 공부시키고 했으나 영 실력이 오르지 않아
걱정했지만 시험을 치고 온 연락을 보니 모두 90점대의 성적을 받아 아주 감사했다고 합니다.
또 새로운 친구들이 등록해 들어왔는데 보아하니 쉽지않아 보이는 아이들이라 걱정이지만, 늘 그랬듯
지혜와 길 주실줄 믿으며 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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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번 주의 정신없음에 이어 이번주에 학교 몇 곳의 입시시간이 공지되고나니 겹치는 학교들이 또 생겨화요일 늦은 오후에 대타 부탁연락과 악보를 받았는데 다음날인 수요일에 레슨이고 멋진 일이 또 반복되는
한 주였습니다.
악보가 너무 어려워 내가 이걸 내일까지? 라는 의문이 연습하는 내내 들었지만 화요일 밤을 와르르 갈아넣고
수요일도 레슨시간보다 일찍 가서 갈아넣었더니 성악선생님께서 레슨 마치고 나셔서 혹시 이번 수시 끝나고 정시시험반주도 선생님께 부탁드려도 되겠냐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와.. 너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나름 씩씩하게 잘 해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입시가 긴장이 많이 되는지 몸의 긴장도가
너무 높아져 클라리넷 반주 맡은 이후로 계속 잠을
너무너무 못자서 꿈에서는 마법으로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매일 전쟁을 하고 어제는 독립운동 하느라
일본군에게 꿈 내내 쫓겨다니고 자다 네번이나 깼는데 잠들면 또 뛰고있고 이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 정말 말도 안되는 쌍꺼풀이 쪼로록 생겨있어 스스로
불쌍을 느껴가고 있는 중이라 조금 힘이 들어,
평안한 마음으로 잘 잘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오늘도 많은 목원들이 개인사정으로 목장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셋이서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는 더 많은 목원들이 와글와글하게 함께 할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모두들 평온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