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 외형 확대에도 수익성 악화 드라이룸
- 동사는 1987년 3월 반도체장비 설비공사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0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동사는 수익을 창출하는 주된 사업내용에 따라 하이테크 산업설비 부문과 플랜트 사업부문, 종합건설 시공부문, 부동산 개발 부문 그리고 중개무역 등을 포함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세분화 되어있음. 현재 중국을 포함한 해외 11개국과 국내에 본사를 두고 정상적으로 영업중이며 동사 포함 16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3% 증가, 영업이익은 55% 감소, 당기순이익은 29.5% 감소. 판관비, 인건비는 감소하였지만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기준 92%에서 96%로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함. 2021년 크게 상승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2022년에도 가격상승 압박이 존재하므로 종합건설시공 사업부문은 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와 수익성 관리가 중요함.
신성이엔지 12.78 해외법인 설립 및 생산설비 강화
-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클린룸 사업은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이와 관련한 소재 및 제품 등의 제조공간에 공기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를 생산, 설치하는 사업임. 동사의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은 태양광모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업과 직접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ESS를 설치, 시공하는 사업을 영위. 인버터 제품의 판매,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공사와 사후관리를 통해 매출을 다변화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4.8%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2022년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수주를 위해 현지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였음. 2022년에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신규 공조공장 투자를 실시하여 기존 클린룸 사업의 성숙기 진입에 대비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매출확대를 목표로 함.
1. [IR브리핑] "제2의 반도체 잡는다"…신성이엔지, 드라이룸 사업 '착착' [소부장박대리] 2. 제목 : [특징주] 신성이엔지, 美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제로' 추진에 강세[머니S 이지운 기자] 3. 성도이엔지는 한국알박과 약 488억원 규모의 테크놀러지 센턱 신축 프로젝트 계약 4. 성도이엔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확대로 내년 실적 정상화 기대
4. 성도이엔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확대로 내년 실적 정상화 기대
입력 2023-09-19 10:59
산업설비플랜트 기업 성도이엔지가 원부자재 급등에 따른 실적 악화를 내년부터 떨쳐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다소 진정되고 있고, 하반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도 살아나고 있어서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성도이엔지는 올해 수주 계약에선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반영해 실적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수주 잔액도 많아 영업에는 문제가 없었다”라며 “레미콘 파동도 있었고, 공사비용이 많이 증가하는 등 원부자재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것이 실적 감소 이유”라고 말했다. 관련 뉴스
성도이엔지의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86억 원으로 전년 3533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억7750만 원으로 73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던 시기에 수주 계약이 올해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에 따라 원부자재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 수정을 할 수 있지만 업계 특성상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상승 추세가 멈추며, 적자 수주 부담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성도이엔지는 하이테크 산업설비 부문과 플랜트 사업, 종합건설 시공, 부동산 개발, 중개무역 등을 하고 있다. 첨단 산업의 클린룸 설비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하이테크 산업설비의 경우 정보기술(IT) 장비 투자의 증가가 성도이엔지의 실적으로 연결된다.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가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성도이엔지는 올해 2월부터 482억 원 규모의 반도체ㆍ액정표시장치(LED) 제조업체 한국알박의 테크놀러지 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7월엔 해성디에스로부터 내년 11월까지 이어지는 1376억 원 규모의 반도체 관련 물질 제조 신축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특히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하며 투자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큰 틀에서는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에 쏠린 주력산업을 다변화하고,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에 치중된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생태계 강화를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이 집적한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의 예타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단 부지 조성을 담당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의 공공기관 예타를 면제하는 방식이다.
3. 성도이엔지는 한국알박과 약 488억원 규모의 테크놀러지 센턱 신축 프로젝트 계약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성도이엔지는 한국알박과 약 488억원 규모의 테크놀러지 센턱 신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8.79%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15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 제목 : [특징주] 신성이엔지, 美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제로' 추진에 강세[머니S 이지운 기자]
미국 정부가 기존 화력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제한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성이엔지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7.92%) 오른 2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환경보호국(EPA)은 "기존·신규 화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 제안을 포함해 사람들과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표준을 진전시키기 위해 긴급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 규칙은 기존 석탄·가스 발전소를 포함해 모든 화력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오는 2040년까지 '제로(0)'에 가깝게 하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2020년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전면에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아 건축자재처럼 활용할 수 있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 보급이 전망되면서 신성이엔지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 [IR브리핑] "제2의 반도체 잡는다"…신성이엔지, 드라이룸 사업 '착착' [소부장박대리] 안녕하세요 전략기획팀 입니다. 최근 정부가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는 생산 시 전극 등 주요 소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저습도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미세한 습도 조절이 가능한 공간이 바로 '드라이룸'입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가 생산이 되려면 노점온도 40도까지 낮췄던 일반 드라이룸 보다 70도 이하까지 낮출 수 있는 슈퍼 드라이룸이 필요합니다.
[사진: 드라이룸 습도 조절을 용이하게 하는 신성이엔지 '믹싱챔버'] 46년의 공기 조화 기술을 보유한 신성이엔지는 삼성SDI 등 고객 요청으로 드라이룸 사업에 뛰어들어 관련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배터리 드라이룸을 넘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라인에 도입될 슈퍼 드라이룸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존 노점온도 40도에서 70도로 낮추는 등 전고체 배터리에 맞은 노점 온도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성이엔지 드라이룸 개발 등을 총괄하고 있는 김태형 상무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기사 보러 가기 제2의 반도체 잡는다"…신성이엔지, 드라이룸 사업 '착착' [소부장박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