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고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1:6
여호와의 날
여호와의 큰 날
여호와의 분노의 날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을 믿으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고 싶습니다.
건지지 못할 은과 금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싶습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는 학생이 잘 나눠서 칭찬을 하면 ”말만 그래요.. “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말이라도 예쁘게 하니 좋은거지 그러다가 그 말이 삶으로 스며들지” 이렇게 되받아 칭찬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삶으로 스며들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며 살면서 말도 변하고 삶도 변하고 주님을 조금씩이라도 닮아가는 중이기를 기도합니다.
스바냐는 아몬의 아들인 유다왕 요시야 시대의 예언자였다고 합니다.
아몬은 우상을 성전에까지 세운 므낫세의 아들이었으니 그 시대 우상을 섬기는 것이 일상처럼 되어 버렸던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일 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고 선포하는 인물들이 참 많았을 것도 같습니다.
이 시대에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사람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말씀 또한 참 많았을 것 같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언제 내 영혼을 빼앗길지 알 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심판의 메세지를 큰 소리로 외치는 스바냐의 목소리를 듣고 기억하고 회개하는 사람들이 그 시대에 있었듯이 지금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분별의 영을 하나님께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이 소리 가운데에 하나님의 소리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구합니다.
요시야 왕 시대의 선지자 스바냐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요시야 왕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종교개혁이 이루어졌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회개와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마음과 행동은 여전히 세상의 헛된 것에 빼앗겨 겉모습만 갖춘 껍데기 같은 신앙이었습니다.
“그때에 나 여호와가 등불을 들고 예루살렘을 뒤지겠다. 찌꺼기 같은 인생에 괴로워하지 않고, '여호와는 아무 일도 하시지 않는다. 도와 주시지도 않고 심판하시지도 않는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벌하겠다”(12절)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오해하여 화도, 복도 주실 수 없는 분이라 냉소적으로 비아냥 거리는 그들에게 잠잠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는 것이 죄라 말씀하십니다.
하루를 살다보면 제 마음이 어느새,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하며 나뉘는 마음을 가질 때가 많음을 봅니다.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묻고 구하는 자녀가 되길 묵상합니다.
오늘도 저의 모든 결정과 행동을 하나님께 맡기길 원합니다. 제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고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길, 제 안에 있는 모든 우상들을 멸하여 주시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녀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하나님 외에는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우리의 교만함이 스스로 장담하며 자랑스워하던 것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이 누리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기쁜 성이라 염려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던 것이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모두 무너졌습니다.
황폐하여졌고 지나가는 자들마다 비웃으며 조롱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성숙해지도록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행실에 따라, 우리의 믿음에 따라 모든 것을 뒤엎으실 수 있는 하나님!
영원하지 않은것에 마음을 쏟고 사랑하며 사모하기보다 영원하시며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만을 향해 마음을 온전히 드리며 섬기어 영원히 기쁨이 가득하고 평안한 주의 성전 안에 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의 날에 능히 우리를 건지지 못할 은과 금을 생각하고 의지하다 고난을 자초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얽매여 있는 세상 것들에서 벗어나 잠잠하게 주님을 묵상하고 주님의 말씀 앞에 더 귀 귀기울며 살기를 원합니다.
저를 근심하게 만드는 모든 소리로 부터 벗어나 주님의 구원을 기다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도록 오늘도 감당할 힘을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와 저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어떤 일의 우선순위를 내 생각을 따라 매기기보다 주님의 일하심에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기도하며 잘 인내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