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천 문화연구소 정기총회 & 회원의 밤
2019년 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외무부 외교센터 빌딩 12층 더모스트홀에서, 무천(舞天)문화연구소(소장:조 성제)의 정기총회 및 회원의 밤이 열렸다.
우연한 인연으로 초청되어, 천안에서 수원 다시 금정으로,그리고 사당을 거쳐 강남을 경유, 분당선을 타고 양재역에 내려 본 행사에 참여케 되었는데,가는 길은 멀고 고생길이긴 하였지만,가보니 평소 관심이 많던 분야의 행사라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종교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써,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두루 섭렵해오던 차에, 무속신앙의 연구소를 만났다는 것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었던 것이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연구소 정기총회의 시간이 있게 되었고,2부 순서에는 이 병열 수석연구원의 "2019년 국운 발표"의 특강과, 축사 및 만찬회가 이어졌고....
만찬회를 마친후에는, 화려한 징 춤과 고구려 젓대소리등, 흥겨운 시간들이 이어지기도 햐였다.
무천 연구소 소장과 기념촬영
조 성제 회장의 환영사와 내빈소개
환영사를 한 조 성제 회장은, 무속 연구소는 무속단체가 아닌 무속문화 연구단체라고 전제하고, 무속인도 무교(巫敎)라는 종교인이라 말하며,무속인이라는 부끄러운 생각을 갖지말고 당당한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무(巫)란 본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람이란 뜻을 지닌 글자로써 제사장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무속을 흔히 미신이라 터부시하는것은 믿을게 못된다는 종래 교육 때문이다.
무속인들은 누구보다 영계라는 사후의 세계와 교통하는 사람들이다.
인간은 영과 육을 지닌 양면적 존재로써 영계란 세계도 알아야 하는데,인간의 무지로 인하여 영적세계에 대해서는 캄캄 절벽이다.
이런 면에서 무속인들은 하늘에서 지정받은 사람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무속 신앙을 통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모든 종교도 마찬가지다.흔히 쓰는 말로 "중이 염불에는 정신없고 잿밥에 눈이 어둡다"고 하였듯이 말이다.
그래서 조 회장은 말한다.
"무교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한국에는 어딜가나 무수한 신당과 점집이 널려있다.
제 각기 용하다는 문구를 앞세우고, 혹세무민하는 그런 무속인들이 허다한게 현실이다.
이제는 무속인들도 차원을 달리하는 진정한 무교로써 자리잡는 신앙단체가 된다면 얼마나 떳떳하고 자랑스럽겠는가!
2018년도 연구소 사업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발표
특별강연/이 병열 수석 연구원
이날 강연의 주제는 "2019년 국운을 말하다"였다.
ㅡ강연 내용 요약ㅡ
금년 대한민국의 운세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남북문제를 보더라도 그리 순탄치 못할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정한 한국을 위한 대통령이 되질 못하고, 북한 김 정은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니 어려운 곤경에 처할것이라 보아지는 것이다.
김 정은 서울 답방도 이루어지기 어려울듯 싶다.
왜냐하면 보수단체의 반발과 그로인한 존엄에 대한 위상 손상을 우려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어쩌면 제주도 한 아세아 정상회담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제주도 정상회담은 답방이라 볼수는 없다.
김 정은 운명도 갈림길에 놓여 있다.
더 이상 독재정치가 통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수명은 결코 오래가지 못할것이며, 쿠테타 아니면 중국 망명이 시도 될지 모른다.
김 정은의 명줄은 길어야 3~4년 이라 보아진다.
한국 정치는 완전히 썩고 말았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사람 어디 있는가! 눈씻고 바라 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한국당 꼬라지도 그렇고, 더불어 민주당은 더 말할것 없다. 5,18 유공자에 집권여당의 실세들 수두룩 명단에 올라 있다.
시의원 구의원은 뭐하는 사람들인가,전부 도둑질 해먹는 사람들만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국민을 속이는 지도자는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집권 여당이 잘못하면 야당이라도 제대로 바로 서야 하는데,유일한 야당인 자유한국당도 한참 잘못가고 있는 형국이다.
금번 자한당의 대표 경선은 황교안으로 귀착될듯 싶다.
그러나 황교안은 진짜 야당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흐리멍텅하리라 예상된다.
경제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것이 너무도 빤하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을 활성화 시켜 주어야하는데,대기업 목을 조르고 있는데 누가 투자를 할것인가!
한국 경제는 앞으로 최소 3년간은 불황이 지속될 어두운 전망이다.
2019년은 물로 인한 큰 사고가 예견된다.
물관리를 잘못하면 홍수로 인한 큰 피해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더불어 농산물 피해가 발생될 것이고, 농민과 서민들 삶은 더욱 힘들고 어려움을 겪게되리라 예상된다.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축사/천안 국학원 부원장
축사를 통해 우리는 남북통일에 앞서, 남남갈등을 해소하는게 선결문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당한 말이다.
남북통일은 분단의 아픔을 안고 있는 우리에겐 절실한 괴제임은 분명하나,남남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통일을 외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축사/경신연합 회장
무속인은 무교인이 되어야 한다.
무교인이란 하늘에서 지정받은 신명(神命)받은 사람들이다.
신명의 세계는 기(氣)의 세계다
기에는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이 있다.
좋은 기운이란 선신의 역사(役事)를 말하고,나쁜 기운이란 악신의 역사를 말한다.
하늘에서 신명을 주신것은 돈벌어서 잘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자녀들이 우리 엄마 아빠를 자랑스럽게 존경할수 있는 길을 가야만 한다.
부패 만찬회가 시작되어지고.....
문화의 밤을 열며....
화려한 징 춤이 펼쳐지고.....
고구려 젓대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