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넘어야 노인(老人)"...
"재산(財産) 나 위해 쓸 것"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의 평균 기준은 71.6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당(敬老堂)을 찾는 노인은 줄어들고,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늘어났다.
지난해 노인 스마트폰 보유율은 76.6%였다.
◇ 노인 10명 중 8명은 ‘노인은 70세 이상’...
재산 상속 관련 가치관도 변화
지난해 노인들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의
기준은 평균 71.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상속 방식의 경우, ‘자신·배우자를 위해 사용
하겠다’는 응답은 크게 상승했다.
선호하는 장례 방식은 ‘화장 후 납골당’이 50%로
가장 많았다.
◇ 경로당 이용 줄고, 스마트폰 이용 증가
경로당 이용률은 줄었고, 반면 친목 단체 참여율은
늘었다.
지난해 노인 스마트폰 보유율은 76.6%에 달했다.
다만, 여전히 노인의 67.2%가 정보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노인, 만성질환 평균 2.2개 앓는 중
우리나라 노인은 평균 2.2개의 만성 질환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도 35.9%에
달했다.만성질환 이 없는 노인은 13.9%였다.
노인 18.6%는 신체적 기능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돌봄을 받고 있는 노인은 절반이 안 되는
47.2%였다. 돌봄 제공자는 가족이 81.4%로 가장
많았고, 장기요양보험서비스(30.7%), 친척·이웃
(20%), 간병인(11%) 등 순이었다.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때’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할 때’ 등 상황에서
도움 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응답한 노인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건강 상태 관련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우울 증상을 가진 노인은 2020년 13.5%에서 지난해
11.3%로 줄었다. 최근 1년간 낙상 사고를 경험한
노인도 같은 기간 7.2%에서 5.6%로 줄었다.
최근 1개월간 병·의원 외래 진료를 이용한 비율은
70.6%에서 68.8%로 감소했다.
◇ 독거 노인 증가...”독거 노인은 다양한 측면에서
열악”
지난해 독거 노인 비율이 2020년(19.8%)보다
증가한 32.8%를 기록했다.
독거 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2%로
노인 부부 가구(48.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우울 증상을 가진 비율, 평균 만성 질환 수,
생활상의 어려움을 느끼는 비율 등이 다른 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자녀와 연락하는 비중은 2020년 67.8%에서 지난해
64.9%로 감소 했다. 또한 전체 노인의 9.2%는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연락 두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 소득·교육 수준 높은 신(新)노년층 확대
노인의 소득·자산은 조사를 시작한 2008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원,
개인 소득은 2164만원 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노인은 2017년 이후로 계속 늘고 있다.
2017년 일하는 노인 비중은 30.9%였는데,
지난해 39%까지 늘었다. 노인 5명 중 2명은
일하는 셈이다.
직종별로는 지난해 기준 단순 노동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농림 어업 숙련 노동(20.3%),
서비스업(14.4%), 판매업(12.5%) 등 순이었다.
교육 수준도 향상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비율은
2020년 28.4%에서 지난해 31.2%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의 비율은 2020년 5.9%에서 지난해
7%로 늘어났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