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광주에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김제를 지날 즈음 폭우 속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고속도로 위에서의 폭우.
앞이 안보입니다. 뒷좌석에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더니 아직도 몸이 쑤십니다.
문상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
저녁식사도 못하고 해서,
운전하신 분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장어로 몸보신하러 갑니다.
고창 선운사 앞 풍천장어...
도착시간 저녁 7시 언저리.
선운사 앞은 비가 오진 않더군요.
가격...
원적외선 구이기.
연기는 안나긴 하는데, 숯불 향이 없어 조금 허전했습니다.
4명이라 네마리.
장어는 요렇게 세워야 맛있다고 하시던데,
전 잘 모르겠네요~ 왜 그래야 하는지는...
고창에 왔으니 복분자주 한병 안먹을 수 없지요?
뒷 배경의 회사 동료분. 미소를 날려 주셨는데...
죄-_-송합니다. 전 복분자주를 찍었을 뿐입니다. ㅡ_ㅡㅋ...
피같은 술.
요렇게 먹고 왔습니다.
핀은 이런 된*-_-*장에 맞았군요.
사전 조사를 못하고 충동적으로 간 거라,
제일 차량이 많이 주차된 곳 찾아가기 신공을 펼쳤습니다만,,,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그 많은 차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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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차 였습니다... OTL
첫댓글 쩝...
금요일 처럼 술 먹지는 말자구 ^^...
ㅋㅋㅋ 형 부족하신것 같던데...담에는 반주 정도로 먹을까요? 담날 주...글...꺼 같더라구요 ^^;;;
급하게 먹어서 그런듯. 나도 힘들었어 ^^ 체력이 고갈 되었남?
꼬르륵....
쭈노님 몸 다 나으시면 같이 맛집 번개 한번 하셔야죠? ^^
1 인분으로 되시겠어요?ㅎㅎ
네~ 장어는 기름져서 그런지 1인분 이상은 못먹겠더라고요.
저렇게 세우면~~기름기가빠지고 속까지 알차게 익어 맛있다하더이다~~^^*
그런 진실이 숨어있었군요 ^_^ 하나 배웠습니다.
풍천장어 맛나보이네여... 광주에서 가까운데 가보지두 못하구 맨날 야근에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장염까지걸려서 물만 먹구 살고있네여 ㅜㅜ
에구구. 몸조리 하세요~ 광주에서 대략 한시간 이내 거리인 거 같던데요. 다 나으시면 먹으러 가심 되죠. 근데 저처럼 차 많은 곳에 무턱대고 가시지는 마시고요 ^^ㅋ
카메라 초점 때문인가요 아님 실제로 앞이 저렇게 안보이나요? 안전 운전하세요^^
저렇게 안보이더군요. 내리는 + 바퀴에서 튀는 + 유리에서 튀는 빗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