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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1>차세대 디스플레이(패널)의 주도권은 누가? 부제2>심상치 않은 디스플레이(패널) 경쟁 중국과 대만의 전방위 디스플레이(패널) 공습이 삼상치 않다. 10년 이상 한국이 주도하던 LCD(LED) 패널은, 이미 중국-대만 업체들에게 그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다. 중국-대만 업체들의 공습은, 이제 LCD(LED)를 넘어, 삼성-LG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TV에서 80%이상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OLED까지 무력화 하려 하고 있다. 다만, 중국-대만 업체들은, 한계성이 노출된 자발광 OLED가 아닌, 삼성-LG가 주도하는 OLED와 QLED를 넘어서는 자발광 QLED와 자발광 LED를 이용한 전방위 공략이라는 점에서, 더한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의 TCL는, 삼성이 LCD패널에 퀀텀닷(Quantum Dot) 소재를 사용한 QLED TV가 아닌, 퀀텀닷(Quantum Dot) 소재 자체가 발광하는 자발광 QLED TV를 2020년에 선을 보인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중국-대만 업체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TV에서 80%이상 독보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OLED의 화질과 품질을 넘어서는 자발광 LED인, 마이크로(Micro) LED와 미니(Mini) LED를 이용한 상용화 제품을 년내에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해서 삼성-LG도 나름 대응을 하고 있지만, LCD(LED)는 이미 중국-대만 업체들에게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라 사실상 포기한 상태이고, 다만, OLED의 경우는 아직 경쟁력은 있지만, 대만-중국 업체들은 한계성이 있는 OLED대신 자발광 LED로 선회해서 공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발광 LED의 상용화에 여부에 따라 OLED의 운명도 달라 질 것으로 보인다. 작금의 상황으로 본다면, 삼성-LG의 OLED를 이용한 대응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해서 삼성의 대응은. 중국산 마이크로(Micro) LED 부품을 이용해, 100인치 이상 초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대응을 한다는 전략이고, LG는 2018년에 들어와서 겨우 마이크로(Micro) LED를 준비하고 하고 있어, 대만-중국 업체들의 자발광 LED에 대응하기엔 늦은 감이 있어 보인다. 참고로 삼성이 내세운 마이크로(Micro) LED는, 마이크로(Micro) LED가 아닌 소형 자발광 LED((300~1,000㎛/중국산)를 이용해, 110인치~260인치까지 홈 시네마 LED로 간다는 것이다. 하반기부터 주문형식으로 상용화를 한다고 하고 있으나, 사이즈도 너무 크고, 가격이 억대라 가정용 TV로는 비현실적인 대응이 되고 있다. 또한 핵심부품 모두를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여, 삼성의 기술이라고 볼 수도 없다. 현재 중국과 대만 업체들은, 마이크로(Micro) LED는 초소형 제품과 스마트폰용으로 개발을 하고, 미니(Mini) LED(100~300㎛)를 적용한 UHD모니터나 UHDTV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상용 제품이 출시 된 것은 없으나, UHD모니터는 년내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UHDTV(55~86)용은 빠르면 하반기, 늦어도 2019년 상반에는 자발광 LED TV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미니(Mini) LED(100~300㎛)를 적용한 샘플 UHD모니터나 UHDTV가 없어, 가격과 소비전력, 화질(성능), 안정성과 같은 부분이 변수가 많아, 장미빛 전망은 어렵지만, 해외 언론들의 평은, 적어도 OLED와 경쟁하기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만일 자발광 LED인 미니(Mini) LED를 이용한 LED TV가 OLED TV보다 화질과 가격, 소비전력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자발광 미니 LED TV는, LCD(LED) TV와 OLED TV 모두를 무력화 시킬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2020년을 전후로 TV용 디스플레이시장 주도권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중국-대만 업체들이 LCD(LED)에 엄청난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저렴한 8K UHDTV는 LCD(LED)형 제품으로 갈 것으로 보이고, 프리미엄 8K UHDTV는 자발광 LED TV로 차세대TV시장을 주도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해서 2022년 이후에는 한국산 패널(LCD/OLED)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수도 있다. 현재 아무리 눈을 뜨고 보아도, 삼성-LG의 차세대 디스플레이(패널)에 대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 될 것 같은,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
첫댓글 한국산 패널이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군요. 어떤 방법으로든 대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 일 것 같습니다.
잘 지적해 주신 것 같습니다. 삼성-LG의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중국-대만 기업들의 파상공세에, 삼성-LG가 대안을 내 놓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들은 아직도 이러한 현실에 대해 거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고, 삼성- LG는 오늘도 기술 경쟁보다는 과도한 마케팅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씁쓸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