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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사 는 가~~? ♧
"인생을 살아오면서
“왜 사는가?라는 의문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 보게 됩니다.
하지만 늘 명쾌한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법문시간
한 청년의 질문에,
법륜 스님은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사람이 즐겁게,
때로는 고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사는 걸까요?”하고
청년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법륜스님이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사람이 하루하루를 사는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사는 거예요.
풀이 자라는 데 이유가 있나요?
토끼가 자라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없잖아요!
그처럼 사람이
사는 것도 다 그냥 사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삶이 즐거운지 아니면,
괴로운지는
자기 마음을 제대로,
쓰느냐 못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 ‘왜 사느냐?’는
올바른 질문이 아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가 올바른 질문입니다.
괴롭게 살지 않고
즐겁게 사는 법은 있습니다.
힘들다고 다 괴로운 게 아니니까요.
군사훈련받느라 산에 올라갔다 오나, 등산하러 산에 갔다 오나
육체적 고된것은 같습니다.
그런데
군사훈련 하느라 산에 갔다 오면 괴롭고,
등산하고 오면 고되지만 즐겁잖아요.
여러분들도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해 보세요.
힘들지만 즐거울 것입니다.
저도 이렇게 강연을 하다 보면
잠도 부족하고 힘들지만...
제가 좋아하는 부처님의
진리를 얘기할 수 있기에 즐겁습니다.
저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돈을 주고라도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진짜로 돈을 주고
어떤 택시 기사 한 분에게
법문을 듣게 했어요.
제가 김해공항에 내려서
부산에
법문 하러 갈 때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택시를 탔는데,
그 택시 기사가
차를 아주 난폭하게 몰았어요.
‘이 사람이 얼마나 짜증이 나면,
이렇게 신경질적으로 차를 몰겠나’ 싶어서,
제가
“아이고 오늘 기분 나쁜
일이 많이 있었나 보죠?” 그러니까,
마누라가 도망 갔다는 거예요.
일곱 살짜리 애가 있는데...
그래서 제가
한 시간에 얼마나 버냐고 물으니까
대략 8000원 정도 번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4만 원에 다섯 시간 대절합시다.”라고 했더니 좋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섯 시간 대절하기로
약속하고 절 앞에 와서 내렸어요.
그러고는
제가 4만 원을 주면서,
“다섯 시간 차 세워 놓고 법당에 들어와서 법문을 들으세요!”라고 말했어요.
그 사람이 그렇게 난폭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라도 나면,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또한
그렇게 계속 신경질적으로 생활을 하면 자녀 교육에도 굉장히 나쁠 테고요.
그러니 그분이
무엇이 문제 인지를
자각해서
부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면,
나갔던 부인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고,
사고 위험도 줄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분한테
그냥 법문을 들으라고 했으면 들었을까요? 당연히 안 들었겠죠?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하게 사는 길이냐?
얼마든지 길이 있어요.
거룩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우선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거룩하게 살 수 있지,
거룩하게 살겠다는
생각을 움켜쥐고 있으면,
나날이 인생이 괴로워지고 비참해집니다.
인생은 그냥
저 길옆에 핀 한 포기 잡초와 같다고 생각하세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길에 난 풀 한 포기나,
산에 있는 다람쥐나 여러분이나
다 똑같아요.
별 거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잘난 척해도
100일만 안 먹으면 죽고,
코 막고 10분만 놔두면 죽습니다.
내 것이라고 움켜쥐고 있지만,
내 것인지 점검해 봐야 하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지만,
옳은지 점검해 봐야 해요.
사실은 다 꿈속에 살고 있어요.
거룩한 삶!
그런 거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자기라는 것을 다 내려놓으면,
삶이 결과적으로 거룩해집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왕위도 버리고
다 떨어진 옷 하나 입고,
나무 밑에 앉아 명상하고,
주는 밥을 얻어 먹으면서도,
천하를 다 가지고 있는
왕에게
인생 상담을
해 주셨기 때문에 거룩하신 겁니다.
모든 걸 가져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 왕에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부처님께서
조언을 해 주셨죠.
그분은
“내가 특별한 존재다”
하지 않으셨어요.
만약 그렇게 말했다면,
부처님은 거룩한 존재가 되지 못했겠지요.
자기를 내려놓고
가볍게 생활하면
결과적으로 삶이 거룩해집니다.
질문할 때는 심각한 표정이었던,
청년이
스님의 답변을 듣고 나선
환하게 웃었습니다.
“왜 사느냐”라고 질문한
배경에는
무언가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그러므로 의미 있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찾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움켜쥐고 있던 자기를 내려놓고
그냥 가볍게 살면,
그것이 진정 행복한 인생이구나!ㄷ
명쾌하게 알게 되어
기쁜 마음이 일었을 겁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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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뜻하는
'April'은
라틴어 'aperire' 에서 유래됬습니다.
'aperire'는 '열리다'라는 뜻으로
4월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아 식물들에게 숨구멍을 열어 주어 꽃과 풀이 솟아나고,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트는 열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 속 에서도
얼었던, 막혔던, 부분이 확~뚤려 새 희앙과 꿈이 활짝 열리는 승리의 April이 되기 바랍니다
<여기 클릭>
☞April love 사월의 사랑 By Pat Boone(펫분) -
https://youtube.com/watch?v=DfawtssQrd0&si=GvuaXCBuJuousx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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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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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
--- 나폴레옹 시대부터 현시대까지 / 국가 위기 사례 빅데이터 분석 -----
(피터 터친 지음|유강은 옮김|생각의힘|424쪽|)
계엄 및 탄핵 정국,
연일 국가의 위기를 진단하는 책이 출간되고 있다.
2023년 미국서 나온 이 책(원제 End Times)은 역사의 패턴을
수학적 모델을 통해 분석하는 ‘역사동역학(cliodynamics)’의 렌즈로
국가 붕괴의 원인을 파헤친다.
이론생물학자인 저자 피터 터친 코네티컷대 생태 및 진화생물학부 교수는
나폴레옹 시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왜 모든 사회는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 분석한다.
네 가지 구조적 요인이
국가의 위기를 추동한다.
엘리트 과잉 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 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엘리트 과잉 생산이다.
사회학에서 ‘엘리트’란
남들보다 많은 사회 권력을 가진 이들,
즉 ‘권력 소유자’를 의미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의 고학력자 급증으로
권력을 갖고자 하는
‘엘리트 지망자’는 늘어나는데,
정부 요직의 수는 한정돼 있다.
좌절한 엘리트 지망자들이
반(反)엘리트 세력이 되어
체제 전복을 꿈꾸면서
국가가 위기에 봉착한다”고 주장한다.
빈부 양극화로 궁핍해진 대중의 불만이
다수의 엘리트 지망자 집단과 결합하면
가연성이 매우 높은 조합이 되어
2016년 트럼프 집권과 같은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이끄는 반엘리트 그룹이 엘리트를 갈아치우는
‘혁명’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트럼프는
정치 경험 없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첫 번째 수퍼리치가 아니다.
스티브 포브스가
1996년과 2000년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로 나왔고,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1992년과 1996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는데 실패했다.
그런데
왜 트럼프는 성공했을까?
“2016년엔 대중의 궁핍화가
1992년보다 훨씬 심해졌다.
트럼프를 지지했다기보다는
지배 계급에 대한 불만이
분노로 바뀌어 표현된 것이었다.”
게다가 2016년에 이르면
엘리트 과잉 생산 게임이 분기점에 이르렀다. 2016년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엔
총 17명의 후보자가 경선에 뛰어들었다.
로스쿨은
‘좌절한 엘리트 지망자’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미국에선 법학 학위가
공직으로 진출하는 최선의 경로로 꼽히므로,
정치적 야심이 있는 이들은 대부분 로스쿨에 진학한다.
전국법률가협회에 따르면,
1991년 로스쿨 졸업생 초봉 분포 그래프에서
가장 흔한 연봉을 반영하는 최고점은 3만달러였다.
분포의 왼쪽 꼬리 부분에서 2만달러 이하는 없었다.
오른쪽 꼬리 부분은 9만 달러가 최대였다.
2020년 졸업생 분포에서는
대다수가 4만5000~7만5000달러의 연봉을 보고해 전체 연봉의 50%를 차지했다.
하지만 오른편 봉우리는 19만 달러로 전체 분포의 20% 이상이었다.
“지망자 게임을 극단까지 밀어붙이면 이런 모양이 된다.
연봉 19만 달러인 오른쪽 봉우리의 20%는
기성 엘리트층에 순조롭게 진입하는 중이다.
왼쪽 혹 부분에 있는
4만 5000~7만5000 달러 소득자들은 곤란한 상태다.
2020년 로스쿨 졸업생의 절반이
16만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들 가운데
엘리트 계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이는 거의 없다.”
책은 사회 안정에 가장 위험한 직군은
‘법률 전문직’이라 주장한다.
“로베스피에르, 레닌, 카스트로는 변호사였다.
링컨과 간디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미국의 원형적 반엘리트’라 지목한 J.D. 밴스 부통령 역시 변호사 출신이다.
마르크스는
‘공산당 선언’에
“프롤레타리아는 족쇄 말고 잃을 것이 없다”고 썼다.
저자는
“하지만 마르크스는 틀렸음이 입증되었다”고 말한다.
“궁핍해진 프롤레타리아는
성공적 혁명의 주체가 아니다.
정말로 위험한 혁명가는
좌절한 엘리트 지망자들로,
그들은
특권과 교육, 연줄 덕에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연봉 19만 달러를 받는 로스쿨 졸업생의 20%처럼
곧바로 엘리트 지위에 오르는 소수조차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
전반적인 불안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고학력 프레카리아트(노동 무산 계급)로 전락할 운명인
고학력 젊은 층이야말로
불안정성 말고는 잃을 것이 없는 집단이다.”
오늘날 이데올로기는
엘리트 내부 충돌의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성 엘리트 성원들을 무너뜨리고
경쟁하는 지망자들을 앞지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데올로기의 순수성은 탈색된다.
좌·우파 모두 굉장히 파편화돼 있으며,
격렬한 문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인종주의자와 백인우월주의자,
그리고 트럼프에 표를 던진 ‘한심한 사람들(deplorables)’을 비난한다.
다른 사람들은
‘멍청이 진보주의자(libtard)’를 비난한다.
심각한 피해망상에 빠진 비주류들은
공산주의 중국 첩자들이
최고위층부터 말단까지 미국 정부에 침투했다고 상상하거나
푸틴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꼭두각시 인형 트럼프를 조종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사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지만,
미국만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는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한국 국민소득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율이 1990년대 이후 2023년까지 2배 이상 증가했고, 전 세계에서
대졸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는 점을 짚는다.
그런데 한국은
고학력 젊은 인재들을 소화할 만한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는 특히
고학력 청년 남성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정치적 안정성의 관점에서
가장 위험한 인구 집단이 바로 이들이다.”
( 2025. 3. 22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곽아람
기자의 書評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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