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부터 8년간 알고지낸 친구가 있는데요.
전 그 친구랑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 그친구와 사람들에 대한 회의감이 들려고 합니다.
모임때 우연히 보는 사이도 아니고, 연락은 제가 자주하고 우정을 나눌정도로 술도 마시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근데 그 우정도 저 혼자만의 우정이였나 봅니다.
단둘이 있을땐 모르겠지만,여럿이 모이면 전 그친구하고 친하나 할정도로 소외감 같은게 들때가 많아서요.
제가 그친구에게 밉보였다거나, 아쉬울때 연락을 했다거나, 결정적일때 뒷통수를 쳤다거나
한적은 없는데 여지껏 지내온 시절을 돌이켜보면 화가날때가 많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그친구 성격이니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지만,시간이 지나면서 문득생각
날때마다 화가나서요.
대충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대입구 근처입니다.
한번은 신림역 번화가 술집에서 술을 주체없이 마셔서 집에혼자 갈수없을정도로 취한적이 한번 있어서요.
차도 끊기고 시간은 밤 12시 50분을 좀 넘었습니다.
원래 술을 안마시는 편이고 못마시는 편이였는데,그날은 군대 사람들이랑 마시다보니 저도 모르게 취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갑에 돈은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께 전화해서 밤 늦은 시간에 택시비좀 내달라고 깨울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건 자식으로써 할도리가 아니죠.
이럴때 친구의 도움이 필요할때잖아요.
밤늦은 시간에 전화하는것도 실례지만,도움을 필요로 할때 친구로써 도와줘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해서요.
그 친구는 목동에 살았습니다.
목동에서 신림까지 끽해야 택시비 7000원정도 나오고 우리집까지 합치면 11000원정도 나오는데 설마 못나올까 의심을 못했었죠.
저도 전화하면서도 미안했지만, 그 친구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친구 : 지금 이시간에 나보고 거기까지 나오라는거냐? 밤늦게 술취하고 뭐하는거냐.
부모님께 전화해서 조용히 들어가라.써글너마.
나 : 내가 오죽하면 너한테 전화해서 부탁을 하겠냐. 친구 좋다는게 뭐냐. 어려울때 도와줄수도 있는거 아니냐.지금 너무 취해서 혼자 못갈지경이야.부탁이니 좀 들어주라.응?
친구 : 니가 날 정말 생각한다면 이시간에 전화해서 나오라는 소리 못한다.부모님께 전화해서 택시타고 조용히 들어가라.
나 : ......야 너 친구맞냐? 정말 취했다고 새끼야.혼자 정말 못간다니까. 부모님께 전화를 할수는 있지만 내가 오죽하면 너한테 부탁을 하겠냐? 넌 내가 걱정되지도 않냐?
친구 : 돈도 없어 이너마.조용히 들어가라.(전화 끊김)
그날 어쩔수 없이 집에 걸어서 갔습니다.
걸어가면서 몇번을 쓰러졌는지 기억이 안날정도였지만, 고생고생하면서 집에들어갔습니다.
뭐 택시를 탈수도 있었지만,부모님께 전화를 할 용기가 안나서요.
집에 걸어가면서 별의별 생각이 들더군요.
그 친구에 관한 회의감 같은게 들고...
나한테 그깟 택시비 만원정도를 투자할정도의 값어치가 없는것일까?
우리사이가 이정도 밖에 안됐었나?
정말 친구라면 어려울때 이정도 도움은 줄수가 있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외면할수 있을까?
그렇다고 지방에서 서울로 무작정 오라는것도 아니였는데..
다음날이 되도 빈말이라도 내가 무사히 들어가지 않았나 걱정도 안되나 전화통화 한통도 안해줄수가 있는걸까?
결론은 그냥 그친구를 욕하지 않고 이해할려고 했습니다.
저한테 말못할 사정이 있겠지 하면서요.
확인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저혼자 무작정 그친구에 대해 판단을 할수는 없는거잖아요.
다음 경우는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번에는 모임때 시청역에서 그 친구도 있었고 여럿이 술을 마신적이 있었는데.
차가 끊길거 같아서 부랴부랴 그 친구랑 같이 뛰어갔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는 집에갈 차가 있었고..
문제는 저였습니다.시청역에서 신도림까지 가는 열차밖에 없었습니다.
그친구는 다행히 영등포구청에서 목동역까지 갈아타는 열차가 있었습니다.
시청역에서 타고 가면서 저한테 걱정이 됐는지 말을 했습니다.
집에까지 갈 차비라도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돈이 천원정도 밖에 안남아서 신도림에서 서울대입구까지 걸어가야 할거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부모님께 전화해서 택시타고 가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상황은 집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부모님께 부탁도 할수없는 생황이였습니다.
상황을 얘기했지만 그친구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돈이 없다고 말을 하더군요.근데 그말이 거짓말인지 알고있는 저로서는(지갑에 돈이있는걸 우연히 봐서요)화가났지만 내색은 안했습니다.
내일 출근을 할수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나 : 내일 출근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걸어갈려면 두시간은 족히 걸어야 되는데 말이야.. 돈있으면 만원만 빌려줄수 잇겠냐? 다음에 만나면 내사 한번 사줄께.친구 좋다는게 뭐냐..뭐 없으면 할수없고..정말없냐?"
친구 : 돈 없는데 어떻하지? 잘 들어가라.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한테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그냥 보낼수가 있을까 걱정도 안되는것인지..
설사 돈이 없다면 자기집에서 나를 재워주거나, 집에 들려서 택시비정도라도 주지는 못할망정 빌려줄수는 없는것인지..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친구였지만 그친구에게 3만원정도 택시비를 아무조거없이 그냥 준적이
있어서 저라면 도와줄거 같은데 그친구는 안도와주니까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라면 이정도는 당연히 도와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내색은 안했지만 결국 신도림에서 집까지 2시간을 걸어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친구한테 대한걸 생각하면 좀 화가났습니다.
한번은 차가 끊겨서, 어쩔수 없이 돈없다고 밤새자고 하는 넘이. 다른 친구가 부르니깐 갑자기 택시타고 4만원이상되는 거리를 나와 같이 가자는 말을 하고..돈 없다면서..먼거리까지 갈 택시비는 있는건지, 돈없다고 같이 밤새자고 해놓고선 말입니다.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누가 부탁을 하면 제가봐도 무리한 부탁을 하고 그 친구를 이용하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도 거절도 안하고 잘 도와주고, 생일선물로 3만원이상은 투자해서 사주는데도, 평소에 돈없는 늬앙스는 한번도 안비치면서 유독 나한테만 돈이없다고 말할때가 많은것인지, 우연이라 하기엔 인정할수 없는 부분이 많아보였습니다.
유독 내가 술사준다고 하면 좋다고 나오면서 술달라고 할때만 돈이 없다고 하고 안나가는것인지..
결정적인건 다른친구가 늦은시간인 새벽3시에 불른적이 있는데 이넘은 목동에서 종로까지 되는 거리를 택시타고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새벽이 될때까지 비디오방에서 같이 있어줬었고,
부른 사람이 여자라서 갔을수도 있겠지만,그래도 엄연히 애인이 있는 여자인데도 간다는건 이해가 안가더군요. 애인부르면 될것을 그렇다고 부른다고 가줬다는건 고마운거지만...
대학친구라서 대학친구에 관한 일반적인 선입견을 저는 믿지 않았고,만나서 풀어보기도 했지만, 그때뿐이더군요.
전 친구의 말이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핑계로 들리더라구요.
어쩔수 없었다면서 니가 이해해줘라 하면서..
다시 시간이 지나면 이와같은 일들이 다시 반복이 되고..
이친구랑 친하다고 생각했던건 저만의 착각이였을까요?
그리고 저한테도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님 이친구도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기에 저한테 이러는걸까요?
제가 생각할때 밉보인 행동은 한적이 없는거 같은데..
그날은 희한하게도 벤치프레스 중량이 평소보다 20kg 정도 잘들어지더군요..ㅡㅡ;
전 이친구한테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을 했는데, 오죽하면 사람들에 대한 회의감에 펑펑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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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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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인연에 관한 어느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이넘도 어쩔수 없는 전형적인 대학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인연을 끊어야 하는것인지..
아님 그저그런 사이로 지내면서 이젠 관심을 끊을지..
글을 읽어보고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의 나이가 많든 적든 솔직한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먹고 살기 바쁘고, 적지 않는 나이에 이런고민 한다는게 솔직히 한심스럽군요.
저도 그런친구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4~5년 연락안하다가 최근 연락해서 30만원만 꿔달라 하더군요...ㅎㅎ 참 어이 없었습니다.. 그친구 멀리하세요... 그래야 합니다. 나중에 님한테 친한척 하고 이용해 먹을 사람입니다. 전화하지 말라하세여.. 그리고 진정한 친구를 사귀세여..
그런 친구는 저같으면 처음 전화했을때 욕 하고 꺼지라고 했을겁니다 님의 그 나쁜 친구가 첫번에 사정이 있었다면 전화했을때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못나가니 미안하다 어쩔수없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택시타고 가라 해야지 대뜸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택시타고 가라는건 뭡니까 아주 xxx 같은 친구아닌 친구군요
개미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친구가 그 친구 밖에 없나요? 솔직히 저는 개미님한테도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친구도 여러종류가 있죠.. 그냥 운동만 같이하는 친구, 같이 술 한잔 해 줄 친구, 맘 속 깊은 얘길 나눌 수 있는 친구.. 일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구.. 등 등 그 친구가 님한테 어떤 친구이고 님은 그
친구에게 어떤 친구인지 먼저 생각해 보시길.. 그 친구에게 개미님이 먼저 연락을 하고 자주 본 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수안하고 친구건 남이건 피해 주지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바라지도 말고요. 저는 제가 거의 술을 안해서 술자리 나가면 거의 모든 친구를 제 차로 집에
좀 더 덧붙이자면 사람마다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금전적으로 너무 인색하지만 내가 꼭 알아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냥 일적인 도움만 받으면 되는 것처럼 친구라도 결혼하고 사회생활하면 성향이 뚜렷해 집니다. 잘 파악하시고 거기에 맞춰서 해주시면 되지않나 생각됩니다.
대학 친구는.. 전 아웃사이더라 연락을 친하지도 않지만 제 누님들 경험이나 말에 따르면.. 별로입니다. 고향친구 및 고등학교 친구가 저도 지금까지 연락하고.. 젤 친한데요. 솔직히 저도 돈에 대해 냉담하고 계산적인 편이고 친한친구는 방금 말한 사람정도지만, 방금 말한 고등학교 친구는.. 제가 취업을 일찍한 관계로
사회경험이나 자리를 빨리 잡은 편이고 제 친구는 아직 취업을 못했습니다. 그동안 휴가때 비용도 다 제가 대었고 빌려준지 1년 좀 넘었지만 백만원정도도 그냥 빌려줬고, 자기 사정 안되면 특별히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제 1년에 몇번 안보지만 진짜 죽마고우한텐 줘도 아깝지만 않더군요.그친구는 진짜가 아니네
저도 경험이 있어서 냉정하게 말해볼게요. 그 분이 정말 친한 친구라면 정말 못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그분도 님이 생각하는 남을 님을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지 그게 의심스러워요. 사람은 만나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마음 안가까워도 얼마든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낼수 있지만,
그렇다고 오래지내서 마음이 생기는것도 아닙니다. 적당히 부르면 나오고, 선물주니까 받고, 님이 자신을 좋아하는것 같으니까 만나고, 이러는건 그분이 정말 님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할수 있는겁니다. 물론 그 친구분, 인간적으로 참 못됐네요. 그치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솔직히 반응들도 좀 놀랍네요! 솔직히 한마디 하죠.. 신림동에서 서울대입구 버스로 2~3정거장 거리 되나요? 그리고 목동에서 신림동 절대 가까운거리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다들 일이 있을 텐데 새벽 1시 넘어서 친구한테 차비없으니 오라고 한다면 그것은 실수입니다. 친구라고 술마신 친구 뒷치닥거리해야
한다는 법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번째 경우에서도 첨이 아니기 때문에 차비없이 다니는 것도 상대친구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일 일수도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친구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이 글에 개미님이 그 친구에게 어떻게 해줬다라는 글이 없습니다. 대학나 사회에서 만난 친구라면 개미님이 실수하신 것이
그리고 또한가지.님이 다른 친구에게 쉽게 돈빌려 준다고 그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또한 님에게 거리낌없이 빌려 줘야 한다는 법은 없져..백원 만원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물론 저도 친구가 아니라도 차비나 이런저런일 도와줍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그렇다구 그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되져.
그리고 이글이 제입장에서 쓴글이라 당연히 그친구가 잘못이 있는걸로 생각이 들수가 있구요. 사람들마다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가하는 개념이 각각 다른가 봅니다.제가 생각하는 친구간에 기본적인 도리라는부분에서 각자 의견이 다르고 그글들을 읽어보면 틀린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믿는
제 성격상 반은 잘못이 있겠죠. 그냥 저는 그친구랑 연락은 안할려고요. 이젠 연락이 와도 그친구가 하자는 대로 하고 싶지도 않고요.저도 어떤님의 말씀대로 저하고 우정을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냉정하게 뿌리치지는 못했을겁니다. 그렇게 냉정하게 뿌리치면 친구가 다시안볼수도 있다고 생각할텐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하고 안봐도 상관이 없으니 이래도 된다라는 결론이 나서요. 우정이라는게 기간은 중요한게 아닌듯 싶어요.<--어떤님이 말하신 이구절이 기억에 남는군요. 다시는 이런일로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을려면 저도 냉정하게 행동을 해야할듯 싶어요. 오늘따라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쉽게 아물지가 않네요.
첫댓글 전 갠적으로 대학친구들은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이제는 연락도 안합니다. 두세시간 걸려도 멀리떨어져있는 고딩 곧휴친구들 보는게 좋더군요
저도...친구가 많은편이지만...솔직한얘기로 저같은경우 친한친구가 그렇게나오면....다시안봅니다...저는..짜를때 쫌 냉정하다싶을정도로 정색하고 짤라내는편이라서... ^^;; 어떻게 그정도로 맘터놓고지내는친구가 그럴수가있습니까?다행히 제친구들은 그런놈없어서다행이라생각합니다...아닌가...찾아봐야겠네요ㅋㅋㅋㅋ
저도 대학교 친구들은 별로..친해도 그냥..거리감이 느껴지는 그런애들... 제가 그 상황이라면 저는 그 친구 안볼꺼 같습니다...친구라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여..ㅠ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놈 한놈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술을 먹고 다 헤어질려는데 차비 없는 친구가 한 친구보고 차비 좀 빌려 달라고 그랬습니다.. 없다 그러데요.. 혹시나 해서 빌려 달라고 한놈이 살짝 봤더니 그놈이 택시타고 가더랍니다
플래쉬맨으로 변신해서 그놈집까지 존나게 뛰어가서 나오라 그랬더니 이놈이 안나오길래.. 제 친구 뛰어들어가서 존내 패버렸습니다.. ㅡ.,ㅡ;; 인간관계 꼭 더럽게 하는 친구놈들 있죠 저 같음 별로 안친한 친구라도 저희집에 재우거나 어떡해서든 집에 보내주겠네요
그런 사람은 일찌감치 친구관계 끊으십쇼
돈만원에 사고파는 우정이라면 과감히 끊어버려도 아쉬울거 없겠네요...인생그리 살지 말라고 따끔히 타이르시고 만나지 마세요...목동이면 가까운데 제가 처리하죠...흠...근데 그런넘들은 어디에나 한둘씩 꼭 끼어있군요...더런넘들...
저도 그런친구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4~5년 연락안하다가 최근 연락해서 30만원만 꿔달라 하더군요...ㅎㅎ 참 어이 없었습니다.. 그친구 멀리하세요... 그래야 합니다. 나중에 님한테 친한척 하고 이용해 먹을 사람입니다. 전화하지 말라하세여.. 그리고 진정한 친구를 사귀세여..
오호...제가 다 열받네요...가래로 마빡을 뚫어버리세요...카악~~~
ㅋㅋㅋㅋㅋ
그런 친구는 저같으면 처음 전화했을때 욕 하고 꺼지라고 했을겁니다 님의 그 나쁜 친구가 첫번에 사정이 있었다면 전화했을때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못나가니 미안하다 어쩔수없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택시타고 가라 해야지 대뜸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택시타고 가라는건 뭡니까 아주 xxx 같은 친구아닌 친구군요
개미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친구가 그 친구 밖에 없나요? 솔직히 저는 개미님한테도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친구도 여러종류가 있죠.. 그냥 운동만 같이하는 친구, 같이 술 한잔 해 줄 친구, 맘 속 깊은 얘길 나눌 수 있는 친구.. 일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구.. 등 등 그 친구가 님한테 어떤 친구이고 님은 그
친구에게 어떤 친구인지 먼저 생각해 보시길.. 그 친구에게 개미님이 먼저 연락을 하고 자주 본 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수안하고 친구건 남이건 피해 주지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바라지도 말고요. 저는 제가 거의 술을 안해서 술자리 나가면 거의 모든 친구를 제 차로 집에
데려다 줍니다. 반대 입장에서 친구가 절 데려다 주지 않아도 전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말아요.. 맘 속으로 정리하시면 되죠.
클클 사회나오면 친구는 두가지부류로 나뉩니다. 돈빌려주는친구와 돈안빌려주는 친구. -_-...
좀 더 덧붙이자면 사람마다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금전적으로 너무 인색하지만 내가 꼭 알아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냥 일적인 도움만 받으면 되는 것처럼 친구라도 결혼하고 사회생활하면 성향이 뚜렷해 집니다. 잘 파악하시고 거기에 맞춰서 해주시면 되지않나 생각됩니다.
차라리 친구는 친구일뿐이다! 라고 맘을 고쳐보시는것도 좋을법합니다..
친구는 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함부로 짜르기보다는 그 친구의 다른 장점을 찾아보세요..
친구끼리 돈관계 꺼려하는 친구도 많드라구요~
으헝, 저랑 같은 동네에서 사시네요. 다음에도 그런 일 잇으면 저한테 연락하세요. 제가 데리러 갈게요.
이건 돈관계가 아니라 친구가 곤란한 지경에 빠져 있는건데.. 돈 만원 뭐시라고 그냥 줄수도 있는거지.. 빌려서 미안하면 밥한끼 사면 되는거고
이런거 같고 펑펑 울고 고민하면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을것입니다. 좀 더 넓고 높게 세상을 바라보세요.
님 친구분은 가능성 없습니다 님을 별루 중요하지도 않고 그저그런 친구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그래도 험하게 헤어지면 앙심품을수 있으니 그냥 서서히 연락끈으세요 혹시나 갑자기 연락와서 술한잔하자고 해도 절대로 나가지 마시구요
.......그런세끼를 친구로 둔것이 웃깁니다,,,,,,잊어버리세요,,,,,,저는 아웃사이더입니다,,,,,, 친구를 안많듭니다,,,,
대학 친구는.. 전 아웃사이더라 연락을 친하지도 않지만 제 누님들 경험이나 말에 따르면.. 별로입니다. 고향친구 및 고등학교 친구가 저도 지금까지 연락하고.. 젤 친한데요. 솔직히 저도 돈에 대해 냉담하고 계산적인 편이고 친한친구는 방금 말한 사람정도지만, 방금 말한 고등학교 친구는.. 제가 취업을 일찍한 관계로
사회경험이나 자리를 빨리 잡은 편이고 제 친구는 아직 취업을 못했습니다. 그동안 휴가때 비용도 다 제가 대었고 빌려준지 1년 좀 넘었지만 백만원정도도 그냥 빌려줬고, 자기 사정 안되면 특별히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제 1년에 몇번 안보지만 진짜 죽마고우한텐 줘도 아깝지만 않더군요.그친구는 진짜가 아니네
아애 친구없이 사세요,,,,아웃사이더로 아주 편합니다,,,,,,,운동하고 ....일다니고 ,,,집에서,,,외이프랑 편하게 쉬고,................그냥 일하고 ...운동하고 미치세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그렇게밖에 말 못하는데 그게 무슨 친군지.. 세상에 여자 많듯, 좋은 남자도 많습니다. 그 분 언젠간 개미님 뒤통수 칠지도 모를 거 같음.. 걍 연락하지 말고 사세요. 저라도 연락 안합니다.
저도 경험이 있어서 냉정하게 말해볼게요. 그 분이 정말 친한 친구라면 정말 못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그분도 님이 생각하는 남을 님을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지 그게 의심스러워요. 사람은 만나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마음 안가까워도 얼마든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낼수 있지만,
그렇다고 오래지내서 마음이 생기는것도 아닙니다. 적당히 부르면 나오고, 선물주니까 받고, 님이 자신을 좋아하는것 같으니까 만나고, 이러는건 그분이 정말 님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할수 있는겁니다. 물론 그 친구분, 인간적으로 참 못됐네요. 그치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정말 그분도 님을 그 정도로까지 생각하는지 그걸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똑까놓고 얘기해서, 그 친구분이 인간의 도리고 뭐고를 떠나서 계속 우정을 유지하고픈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행동할수 있을까요? 그분은 어쩌면 님과의 관계에 미련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근본적으로 중요한건, 인간적으로 참 냉정한 사람이네요. 그러기도 쉽지 않겠습니다. 그분 참 못된 사람이로군요. 님이 좋아하더라도, 관계 끊으시는게... 님 뒷통수치지는 않을지라도, 절대적으로 서운하게 하는 일은 앞으로도 많이 할 사람 같네요.
............아마 그사람 개미님을 등처먹을 사람입니다,,,,,,,개미님이 정이많아서 문제입니다,,,............... 열락하지마세요......
칭구가아니네요~저같으면벌써 인연끈었습니다!!
솔직히 그 친구분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별로 도움될 사람이 아닙니다 친구가 도움되자고 사귀는 건 아닌데 그렇지만 그런분이라면 저같으면 제가 당장 연락끊습니다.
솔직히 반응들도 좀 놀랍네요! 솔직히 한마디 하죠.. 신림동에서 서울대입구 버스로 2~3정거장 거리 되나요? 그리고 목동에서 신림동 절대 가까운거리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다들 일이 있을 텐데 새벽 1시 넘어서 친구한테 차비없으니 오라고 한다면 그것은 실수입니다. 친구라고 술마신 친구 뒷치닥거리해야
한다는 법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번째 경우에서도 첨이 아니기 때문에 차비없이 다니는 것도 상대친구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일 일수도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친구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이 글에 개미님이 그 친구에게 어떻게 해줬다라는 글이 없습니다. 대학나 사회에서 만난 친구라면 개미님이 실수하신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되네요... 그리고 제 경우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술마시고 전화하는 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 인색하진 않고요..
어느입장에서 보냐에 따라다르군여..개미님이 본인 입장에서쓴글이라 쉽게생각하면 친구분이 상종못할사람이군여..하지만 zileus님 처럼 다르게 본다면 또 틀리죠..사회생활을 한다면 이런저런 자리 꽤있는데 집에갈 차비조차 없으시다면 그것두 한번두 아니구...님고생꽤나 하실겁니다.신림에서 서울댄 가깝지만 목동에서
신림~서울대..거리 당근 멀죠...그것도 새벽1시..내일 출근한다면 당연히 부담되는 시간입니다..간단히 생각한다면 친구분이랑 인연 끊으라 말할수도 있지만..님이 만약 직장인이라면 님 또한 잘하신거 없다 생각합니다...중고등학교친구가 더 친하긴 친하죠..하지만 사회친구는 더신중해야합니다..더 조심하셔야합니다..
인간관계...쉽게 끊고 맺고 그러면 안되죠...그리고 울기까지...님또한 거꾸로 생각하면 다분히 친구분이 싫어하실만한 행동이었을 수도 있죠..님의 잘못도 없다고 생각안합니다...님의 행동먼저 다시 생각해보세여.친구분과의 관계는 그다음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군여..
그리고 또한가지.님이 다른 친구에게 쉽게 돈빌려 준다고 그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또한 님에게 거리낌없이 빌려 줘야 한다는 법은 없져..백원 만원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물론 저도 친구가 아니라도 차비나 이런저런일 도와줍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그렇다구 그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되져.
이글은 단면만보이는군요 양면을 모르는저희로써 친구욕밖에 할수없는글이네요...글을읽다가 머이런친구가다있나 생각했지만 다른친구에게는 4만원나오는거리를 택시타고왔다는 그글을보고 꼭 친구에게 돈이궁색하지않는친구이지는 않은것같습니다...
저도 제친구들중 밤에 술먹고 택시비없다고 전화오면 10만원나올거리던 택시타고 가서택시비쥐어줄 친구녀석도있고 반면 이친구에게는 택시비만원거리여도 나가기싫은 친구가있습니다... 꼭 그친구만 잘못이있는건 아닌것같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이렇게 많은 답변의 글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이카페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나이 먹었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28살인 저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할정도로 님들에게 인생을 배워야 할게 참 많네요. 글들을 읽어서 생각해보니 저도 잘못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글이 제입장에서 쓴글이라 당연히 그친구가 잘못이 있는걸로 생각이 들수가 있구요. 사람들마다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가하는 개념이 각각 다른가 봅니다.제가 생각하는 친구간에 기본적인 도리라는부분에서 각자 의견이 다르고 그글들을 읽어보면 틀린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믿는
제 성격상 반은 잘못이 있겠죠. 그냥 저는 그친구랑 연락은 안할려고요. 이젠 연락이 와도 그친구가 하자는 대로 하고 싶지도 않고요.저도 어떤님의 말씀대로 저하고 우정을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냉정하게 뿌리치지는 못했을겁니다. 그렇게 냉정하게 뿌리치면 친구가 다시안볼수도 있다고 생각할텐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하고 안봐도 상관이 없으니 이래도 된다라는 결론이 나서요. 우정이라는게 기간은 중요한게 아닌듯 싶어요.<--어떤님이 말하신 이구절이 기억에 남는군요. 다시는 이런일로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을려면 저도 냉정하게 행동을 해야할듯 싶어요. 오늘따라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쉽게 아물지가 않네요.
힘내세요..인연생멸...찾아오는인연이 있으면 잘라버릴 인연도 있는겁니다..다음엔 더 좋은인연을 만드시기바랍니다...좋은친구를 만난다는것이 쉽지는않지만 님같이 선한사람이면 물질을아까워할친구가아닌 마음까지 나눠줄수있는 친구가 반드시생기리라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