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풀꽃 내음이 산뜻하게
코끝을 스치는 이른 아침
하루하루가 다르게 연초록 잎새들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봄날 입니다.
날씨도 좋고 거리두기도 사라지니
진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요?
이래도 되나 싶은게 살짝 걱정이
앞서지만 많이 웃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어느덧 잎새달 4월도
중순을 지나 하순의 길에 와 있습니다.
봄의 향연이 바쁜 일상속에
마지막 절기인 곡우도 지나니
여름이 빠르게 다가올 것 같지요.
벌써 가로수에는 연등이 달려있고
오월을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아쉬움 없도록
좋은 기운들을 듬뿍 담아 가시기
바라며,
채 여물지 않은 일상으로
바람이 불어옵니다.
흐트러진 일상으로 얼룩진 시간은
긴 한숨으로 다가오고
어떤 다가옴 앞에서
기다림으로 하루를 채워갑니다.
어쩌면 다가오는 계절의 뒤안길에서
수줍음으로 찾아온 행복의 미소로
앙상한 가지 끝에 피어난 초록의 그리움으로
나의 봄은 시작되었습니다.
가득한 바람이 스치고 지난 자리에
긴 날동안 으로 아파할 때 쯤
또다른 시간앞에 내가 서 있습니다.
어떤 바램으로.
어떤 기다림으로.
바람도 적당하고
마음은 헐렁하고
정신은 또르르르
햇살도 데굴데굴
기분은 두리몽실
인생은 행복물결 되어
첨벙첨벙 흐르는 참 좋은 날 ..!!
때로는 헐렁하게 ..
살아보는 것도 삶이지 싶습니다°
마음의 허리띠를 푸시고
조바심 내며 뒤뚱뒤뚱 가는
4월을 더 사랑해야겠습니다.
사계절중 물오른 4월의 연두의 계절
숨통이틔는 느낌이랄까!
낮설고 싱그럽고
연두 연두 사이에 알록달록 꽂들
온통 꽂과 연두빚 세상
연두빚잎과 꽂이 함께웃고 있으니
자연의 조화는 이래서 예쁜가봅니다.
4월 중순
봄이 벌써 성숙해져버렸어서 재미없구요!
연두빛 봄향기 가득한 4월 좋은이들과 함께
봄 만끽하며 봄꽃 한아름 담아 행복한 하루를 ~
코로나가 서서히 소멸되고
가장 평범했던 우리들의 일상이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
봄꽂이 흐드러지게 피는 싱그러운 하루도
좋은일들만 가득하실게요 ♡
차가운데 어느 순간 포근함이 느껴지고
햇살 고운 봄날인 오늘 금요일도
발길 머무는 곳마다 행복 가득하시고
평온한 하룻길 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때 그녀
첫댓글 오래만에 비가 오려나
창가가 어둠에 깔려 있네요...
최근에 비 다운 비를 보지 못한거 같네요
다음주 고사리 채취하러 가야하는데
비가 와야 고사리도 쑥 크거든요....ㅎㅎ
하루에 하늘을 몇번이나 보시나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보기도 힘든 것도 아닙니다.
평소에 어떻게 걸어 가시나요..
고개만 살짝 들어 보세요
높게...푸르른 하늘이 보입니다.
매일 자기 앞에 있는 땅만 쳐다보니
한 숨이 절로 나오고..그러는데
이제 마스크도 곧 벗는다고 하네요
하늘을 보고..
크게 쉼호흡 한번 해보세요
세상이 틀려져 보입니다.
살짝 고개만 10도 올리면 보이는 하늘..
오늘은 비오는 하루에..낭만을 즐겨 봅니다.
네에..
여긴 흐림은 자주 보이지만 비는 영~~
안내리고 그냥 분위기만 비올 것 같은 느낌만
무색한 날들......
봄이 무르익어
푸르름을 더하네요.
꽃들은 피고 지고
또 다시 다른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어느새 시간은 이렇게 빨리 지나가네요..
다음주 고사리 채취하러 가는일이 나름 기대가 크신가봅니다.
하긴 이젠 몸상태도 좋아졌단 반가운 소식을 들으셔선지도~~
마스크 요즘 옆지기는 맨날 쓰고나가던걸 일부런진몰라도
그냥 맨얼굴로 나가는일이 잦아졌는데!
그동안 답답함도 있어서겠지만 잠시라도 온얼굴로 바람맞는것도
새론 일상이 주는선물 이어서라던데ㅎㅎ
모쪼록 가시기전까지 몸상테 철저하게 관리하셔서
안전한 여행 기도할께요.
고맙습니다.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금요일 되세요
넵....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