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도 뜨거운 커피를 식혀서 마십니까......☕
마시기 위해 커피를 탄 것이 아닙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그대 빈자리에 그날 같은
커피를 놓게 만든 겁니다
살다보니 웬만한 일에는
감동 따위를 느끼지 못한지가 오래 되지만
먼 그대 생각이 불쑥불쑥 떠오를 때면
가슴은 흥건한 눈물바다를 이룹니다
늦가을 차가운 강변을 맨발로 걷는 것처럼
마음의 두어 평 평온의 공간이
온통 시린 통증으로 가득 찹니다
그리움 같은 커피!
그 시절 우리는
서로를 위해 수없이 커피를 탔습니다
마시고나면 사랑이 줄어들 것 같아
차마 마시지도 못하면서
자꾸만 커피를 탔습니다
나뭇잎이 하나 둘씩 곱게 물들어갈 때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그리움입니다
손 안에 감싸고 있는 뜨거운 커피 잔과
코끝에 맴도는 유연한 향기가 좋아서
커피를 탑니다
그대도
가끔 뜨거운 커피를 식혀서 마십니까?
- 임은숙 -
첫댓글
소담은 글에서 처럼 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음악 을 듣다가 보면
커피가 식을 때가 더러더러 있답니다
오늘도 사랑의향기 님이 내려주신 글과 음악이
커피가 있었더라면
식을 뻔 하였다는
언제나 귀감이 되는 글
그리고 음악도 배경도
참 정성스럽게 모셔다가 올려 주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랑의 향기님의 마음도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화사한 햇살 이 곱게 비추는 군요
고운 하룻길 되세요 ~~
꼬옥 !!!
뜨거운 커피가 좋아요
아님 아이스로 마시구요
그래도 때론 시간을 다독이며
커피를 식혀 마실때가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커피 온냉 가리지 않는답니다
사랑의향기님 고운 향기 나눔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한 잔 잘 마시고 갑니다
알차고 즐거운 오늘 하루
되세요
꼬은 끌예 머물따 까ㅃ니따 까맜하ㅃ니따
뜨거운 커피 적당히 식혀 마셔야
신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랑도 뜨거워야 좋은 것이고
커피도 뜨거울 때 마셔야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공허만 마음은 왠지 뜨거운 것을
자연적으로 찾게 됩니다
이 아침 얼마나 뜨거운 커피를 마셔야
그리움이 사라 질런지
뜨거운 커피로 공허한 가슴을 적시는
횡한 적막함을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 채워봅니다
그립다그립다하면 더욱 그리움이 싹트는 사랑의 전주곡이
나즉히 울리면 나는 차 한잔 뜨겁게 타서
그리움을 차단합니다
뜨겁게 막을 내리면 그 기운이 몸속을 휘저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