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는 극단적으로 다른 환경을 탐사해 보고 싶습니다. 조언을,,

[かもめ食堂]

동남아를 탐사할때 전 별 감흥을 못 받았습니다. 자연환경이 우리 시골같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속으로 여기 별거 아니찮아

좀 더 덥다뿐이지,라고 지나쳤습니다. 동남아의 수많은 절과 론니플래닛의 관광지들도 제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습니다. 하롱베이마저도요..

전 한국과는 극단적으로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사람들, 다른 동물들을 보고 싶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열대우림, 아직 원시생활하는 종족이 있는 호주의 사막, 유라시아 가장 동쪽끝에 있는 러시아 추코트반도의 백야와 알래스카로의 뗏목여행,캄차카 반도의 화산, 아마존의 밀림지대, 미국 데스밸리, 남극,이집트 피라미드,아프리카 사파리, 이정도는 되야 만족을 할거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도 계신가요? 머리가 확 깰거 같은  여행지 추천 바랍니다.

-----------------------------------------------------------------------------------------------------

제 글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듯한데, 동남아가 볼거리도 없고 별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 취향상 열대우림같이 화끈한 곳이 좋다는 것 뿐이지,, 라오스만 해도 현지투어 정말 저렴하게 카누에다 수중동굴, 다이빙들 잘 놀 수 있습니다. 단 그런건 혼자 가서는 별로 재미없더군요,, 그래서 잘못왔다 싶더군요, 라오스같은 배낭여행 천국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도 좋고요, 제 글 오해마세요!!!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끝 추코트반도 상공

행복한 순간을 많이 가져라 lee님 |13:17 |

그것만이 내 영혼에 기록되고 그게 내 미래의 밥벌이자 가장 확실한 연금의 출처가 될 수 있는거다.

언제 나는 마음껏 기쁨을 누려봤는가? 언제 나는 크게 웃어봤는가? 그런 매일의 경험, 매시간의 경험을 가지란 말이다.

그게 무슨 일인가는 상관이 없다. 내가 기쁜 일이면 분명히 그건 남도 기쁘게 해줄수 있는 일이 된다. 그렇다면 반드시 그것은 돈으로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어.

이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못하기 때문에 목숨줄 부지하는 평생 월급나오는 소스에만 매달리게 되고 그래서 그 자리를 차지할려고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의 시간과 인생을 날려버리고 있는 꼴이지.

----------낮에는 직장인 밤엔 공무원 준비생이라는 댓글中에--------------

//

[neopage]

인도나 다시 가고 싶네요... 확 깨는 사람들 잔뜩있는... ^^

[산천어]

글쎄요..감흥이 오고 안오고는 개개인에 달린거 아닐까요? 곤충쪽 하는 친구는 동남아 댕겨와서 신세계를 본듯하던데ㅎ
극단적인 곳에서 극단적으로 몸을 밀어붙여보는건 어떨까요? 아마존밀림이나 남극서도 마라톤하던데ㅋ

[피앙세]

극단적으로 다른 곳이라면....남극? ^^;;

[스핀펙터]

베네수엘라의 로라이마를 한번 가보시죠

[심안]

인도 갔을때 여긴 정말 외국이구나라는 느낌이 제일 강했던것 같습니다.

[언제나희망]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인것 같네요.. 저도 굉장히 이국적이고 특별한곳을 체험하고 싶은데 윗분들처럼 인도 갔을때도 하루 이틀이면 적응이 끝나버리니 이거 원.. ㅋ

[かもめ食堂]

남들 안 간데를 가야죠.... 전 미국 가서 생각나는게 네바다 데스밸리,,,,엘에이니 그런데는 아예 기억도 안남..
일본에서는 한겨울의 북해도 설원, 거기서 사할린으로 해서 북쪽으로 못 달리는게 못내 아쉬웠음. 중국에선 그런 대자연을 안 보아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남. 동남아에서도 필 받은게 없음,, 하롱베이.. 절들,, 전 별로였음..
솔직히 인도도 뭐 있겠나 싶음,,, 끝없는 사막을 거닐거나 혹한의 시베리아 평원을 달리거나 호주나 파푸아 뉴기니 오지로 가거나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음,,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겠죠, 카라코람이나 히말라야 같은 곳도 좋을것 같음,,

[かもめ食堂]

제 글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듯한데, 동남아가 볼거리도 없고 별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 취향상 열대우림같이 화끈한 곳이 좋다는 것 뿐이지,, 라오스만 해도 현지투어 정말 저렴하게 카누에다 수중동굴, 다이빙들 잘 놀 수 있습니다. 단 그런건 혼자 가서는 별로 재미없더군요,, 그래서 잘못왔다 싶더군요, 라오스같은 배낭여행 천국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도 좋고요, 제 글 오해마세요!!!

[냉정과 열정]

다들 우문에 현답들을 내놓으시는군요. 한국인을 기준으로 극단적인 곳이라... 보편적인 답을 구하는 것인지... 개인적인 취향을 알고 싶은 것인지... 저를 기준으로 본다면 열대우림도 그닥 극단적으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여행사랑1]

ㅎ 저도 같은 생각을 했읍니다

[bgrocker79]

제 생각엔 돈을 많이 버신후에 지구를 떠나심이 가장 극단적인 방법인듯 하네요 ^^

[여행사랑1]

와우 멋지다

[비냄새]

지구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지구 속 세상이라는 풀리지 않은 세계 미스테리도 있는데...글쓴이에 동감하며..대체로 어딜가든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들기도하네요

[patisotagami]

캄차카 반도는 정말 가고 싶군요 ㅋㅋ

[옥봉]

위의 님들 처럼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지만, 결국에는 만족 하시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드리는 말슴인데 .....
발길 닿는 곳에서 자신의 내면 여행을 권합니다.

[쳐키칭구]

인도 히말라야 동굴에서 짜이와 감자로 연명하며 수행하심이...

[かもめ食堂]

ㅎㅎㅎ 다들 답변 감사.. 개인의 취향인듯 합니다. 저는 여행지등에서 종종 소개되는 곳이나 사람이나 종교적인 시설물 같은 경우는 그다지 느낌이 없더라구요,, 화성같이 황량한 사막, 북국의 설원 이런 곳에서 마음의 자유가 느끼지더군요,, 사람보단 자연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