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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반세기 전 니트 속치마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211 13.11.30 13:4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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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30 17:34

    첫댓글 옥덕아 나도 저런 털 속치마를 입었는데...ㅎ 그 땐 융 속바지에 저 털 속치마를 입고 양단 치마 저고리 위에
    비단 두루마기를 입으면 지금의 오리털 코트 입은것보다 더 따뜻했다 ㅎㅎㅋㅋ 20대에 새색씨 시절이
    떠 오르네...그런데 어째 요렇게 잘 보관하셨을까? 그것으로 가디간을 뜨서 늘 만만하게 걸치면 좋겠다
    쌀쌀할 때는 4철을 걸치는 요긴한것이 가디간이드라. 이건 내 생각이야...ㅎ

  • 작성자 13.12.01 08:43

    언니도 입으셨군요. ㅎ
    한복을 제대로 갖춰 입을려면 여러겹이라 추위를 막을 수는 있겠지만, 얼마나 불편했겠어요.
    치렁치렁한 치마와 옷고름이 멋은 있지만 일 하는덴 불편했지요.
    편물기가 들어와 저 속치마를 짧은 시간에 짜는 걸 보는 것도 참 신기했어요.
    엄마도 저 속치마는 실을 사다주고 편물기에 짜달라고 맡겼던 거라고 기억합니다.
    60년이 다 된 건데도 실이 술술 풀릴 정도로 보관을 잘 하셨어요.
    엄마의 성품이지요.

  • 13.11.30 23:10

    장미실 공작실 저도 압니다
    장미실로 뜨게질한것도 기억이 나네요
    어쩜 이렇게 상세하게 기억하고계셔요?

  • 작성자 13.12.01 08:45

    노인의 특성상 옛날일은 기억을 잘 하는데, 어제 일은 가물가물 하지요. ㅎㅎ
    어린시절 일이 선명하게 머리속에 그려지니 신기합니다.

  • 13.12.01 01:18

    아~!
    무조건 반갑습니다.
    그 시절 풍속도가 선배님으로 하여 다시 떠 오릅니다.

  • 작성자 13.12.01 08:48

    유품 중에는 까만 비로도 한복 긴치마가 있는데, 장만할 때는 매우 高價로 구입하셨을텐데
    아끼느라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 새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까워 가져왔는데, 무엇으로 재활용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 13.12.02 10:30

    @36회 김옥덕 재활용보다 우리 친구 공명희와 의논하셔서
    복식 박물관에 기증하심이 어떨지요?

  • 작성자 13.12.02 11:44

    @40회 장인순 생각해 볼게요.

  • 13.12.01 15:51

    히야 역사적인 물건으로 놔두시지요! 풀기 아까운 느낌이!!!!1

  • 작성자 13.12.01 19:55

    역사적인 물건임에는 틀림없지만, 모사라 오래 가지 못할 것같고, 내가 물려줄 딸이 없으니 무용지물이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 저런 물건 좋아하지 않지요.

  • 13.12.01 22:12

    정말 예ㅅ날 생각이 나네. 그때는 저 속치마 꼭 있어야 되는 줄 알고 장만들 했었지. ㅎㅎㅎ
    가난했던 그 시절이 그립다. 난방이 좋은 요즈음이야 런닝에 인조바지가 최고인데
    풀지 말고 보관할걸 그랬다.유품으로,,,,나는 어머니 손수놓은 꽃주머니 갖고 있는데
    박물관에 줘야겠다고 별러고 있어.

  • 작성자 13.12.02 09:19

    제가 간직한다고 해도 얼마나 오래 될지도 모르겠고 물려줄 딸이 없는데...
    며느리야 좋아할 리가 없지요.
    모사라 오래 보관도 안될 것같아서요.

  • 13.12.02 08:04

    옥덕씨 이니트 속치마 한꾹주부들의 홈웨어이지요.
    제일모직의장미표 순모중세살ㄹ 편물집에서 짜입은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12.02 09:20

    언니도 이 속치마 입으셨군요.
    편물기가 들어와서 많이들 맞춰 입었지요.

  • 13.12.02 08:15

    아...진짜 아깝다....박물관에 주시지.....복식계통에서는
    6.25 무렵의 유물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요

    경기여고에서는 이런것 모아 경운박물관 채렸다는데...우리도 박물관 하나 있었으면.....
    경상도 쪽 좋은 유품 많이 사라지는게 안타까워요...

  • 작성자 13.12.02 09:23

    박물관, 생각은 못했어요.
    풀기 전에 먼저 사진 올릴걸 그랬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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