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준비하며 드리는 9일 기도문 - 일곱째 날(목)
하느님의 자비심을 구하는 9일 기도문 - [성녀 파우스티나]
다음의 기도문을 바치는 9일(성금요일 - 하느님의 자비 주일) 동안 묵주로 드리는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기도를 함께 드린다.
약속: 이 기도를 성 금요일부터 바치고, 고백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모시면,
모든 죄와 형벌의 사함을 받고 새로 영세 받는 것과 같은 은총이 주어짐.
일곱째 날(목)
"오늘은 특별히 내 자비를 공경하고 찬양하는 영혼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에 잠기게 하여라.
이들은 나의 수난을 대단히 애통해하며 나의 마음 아주 깊은 곳까지 들어왔다.
그들은 나의 동정심 많은 성심의 모상들이다.
그들은 저 세상에서 특별한 빛으로 밝게 빛날 것이다.
그들은 아무도 지옥 불에 가지 않을 것이고,
나는 특별히 그들 각자를 죽을 때에 보호하겠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주님의 성심은 사랑 자체이시니 주님 자비의 위대성을 공경하고 특별히 들어 높이는 이들의 영혼을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 안에 받아 주소서. 그들이야말로 바로 주님 친히 발휘하시는 능력으로 힘있는 자들이나이다.
온갖 고난과 반대세력 가운데서도 그들은 주님의 자비를 믿고 의지하여 전진함으로써 주님과 일치하였습니다.
오, 예수님, 그들은 자신들의 어깨에 온 인류를 짊어졌으며, 그들은 엄하게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고,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주님의 자비가 그들을 자애롭게 감싸주실 것이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더없이 관대하게 베풀어 주시는 헤아릴 수 없는 자비를 공경하고 찬양하며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는 영혼들 위에 아버지 자비의 눈길을 보내 주소서.
그들은 살아있는 복음입니다. 그들의 손은 자비의 행위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의 마음은 기쁨에 넘쳐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자비의 찬가를 노래하나이다.
오, 하느님, 간청하오니, 주님께 의탁하는 그들의 희망과 믿음을 보시고 주님의 자비를 보여 주소서. 그리고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뿐 아니라, 특별히 죽을 때에 그들에게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예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이 자비를 공경하는 영혼들을 예수님 친히 당신 영광처럼 보호해 주소서. 아멘.
오후 3시에 특별히 드리는 작은 기도
예수님! 주님께서는 숨을 거두셨으나 영혼들을 위하여 생명의 원천은
세차게 흘러 나왔으며 자비의 바다는 온 세상을 위해 열렸습니다.
오, 헤아릴 길 없는 하느님 자비이신 생명의 샘이시여,
주님께서는 온 세상을 감싸시면서 저희에게 당신 자신을 온전히 비우셨나이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님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오, 거룩한 피와 물이시여,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5단 기도
(이 기도는 묵주를 이용하여 드리는 기도이지만 묵주기도는 아닙니다.)
자비심의 기도 지향
1. 세상의 모든 죄인들. 2.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 3. 미지근한 영혼들.
4. 사제들과 수도자들. 5. 연옥 영혼들. 6. 아픈 이들을 예수 성심께 바칩니다.
시작하면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각 한번
매단마다 주님의 기도 대신에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매단마다 성모송 대신에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위의 기도(5단)가 끝난 뒤,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시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세 번)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세 번)
성녀 파우스티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한 번)
영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