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늦게나마 무한 자유를 꿈꾸는 60대의 아줌마 여행자다.
홍콩과 호주의 브리스베인에서 15년을 살았고 지금은 안성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
HSBC은행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홍콩과 호주에 살때 많은 나라 사람들을 알게된것이 인연이 되어 세상의 나라들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언제고 나이를 먹고 일을 그만 두게되면 세상을 다 다녀보리라 생각했다.
카페에는 시간속풍경님의 소개로 지난주에 가입했고 지난 토요일에 GPS 공부방 모임에 다녀왔다.
한마디로 신세계가 열리는 것 같았다.
정말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은것이 실감이 났다.
업무로 인해 많은 나라사람들과 상담도 하고 개인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기도 했지만 지도에 대해서도 딱히 공부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GPS에 대해서도 아는바가 없었다.
업무상 영어와 PC는 익숙하였기에 정보는 필요한것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고 여행은 나름 내 방식대로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저 많은 여행 경험자를 만나고 싶었고 경험담을 듣고 싶었다.
이제 GPS를 준비하고 지도와 트랙을 열심히 공부할 필요를 느꼈다.
오버랜드 클럽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여러 사람들이 가진 엄청난 자료는 하나같이 다 경험자들이 발로 얻은 귀한 자료라는 것을 실감했다.
코로나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임은 아니지만 불과 4명이서 토요일 오전부터 밤10시까지 이야기를 듣는것 만으로도 하루로는 시간이 부족함을 느꼈다.
앞으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공부할 것이다.
토요일에 주로 휴대전화의 유심과 통신요금에 대한 속성을 안것만 해도 큰 배움이 있었다.
또 해외에서 사용하는 유심과 통신방법에 대해서도 많은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휴대폰 사용요금은 한달에 약 7만원쯤 되었는데 모임에서 배운대로 일요일고 어제(31절 공휴일)는 복습 좀 하다가 드디어 오늘 내 모바일폰과 남편의 모바일폰 요금제를 재정리했다.
나와 남편의 휴대폰 요금도 이제 전화 데이터 마음껏 쓰면서 각각 만5천원 이내로 줄였다.
한국의 인터넷 전화번호도 만들었고 글로벌 번호도 만들었다.
미국과 호주에 있는 두딸에게도 두가지 번호를 다 만들게 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플랜도 기간이 다 되면 데이터 심카드로 바꾸면된다.
호주에서는 호주에서만 사용하는 더 싼 요금 플랜이 있기 때문에 굳이 글로벌 데이터 심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글로벌 번호는 당연히 어디에 있건 유용하다.
그렇게되면 네식구 통화도 무제한 무료이고 한달 통신요금의 절감 효과만 해도 매달 약 30만원 이상이 된다.
아직은 여행이나 지도 GPS 사용법에 대해서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많은 기대감이 있다.
지도를 제대로 볼 줄알고 트랙을 읽을 줄 알면 수많은 앞선 여행자의 경험도 다 내것이 될거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첫댓글 듀얼폰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말 유용한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홍미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적극추천합니다. 덕분에 저는 휴대폰 요금 2만원미만을로 줄였습니다.
저도 한달전에 글로벌 번호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회원분들은 다 같이 그로벌 번호를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만 봐도 한눈에 알ㅇ볼 수 있으니까요
전화요금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해외여행을 할때 전화를 정지하지 않고 한국 전화를 로밍으로 다 받으며 요금은 없고 해외에서도 맘대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획기적입니다. 몇달이 아니라 몇년간 여행해도 걱정이 없고요...
일간 또 공부해요 저도 올해부터는 공부해야죠
북,중,남미 여행에는 좋은 어풀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캠핑장, 지도, 주유소, 음시점, 루트 등등
여행계획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일일이 글 올리기 쉽지않습니다.
여행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톡 주세요,
경험상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