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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조선업” ◈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체결 - 최근 선박수주 확대에 맞춰 정부·자치단체·기업이 함께 참여 |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12월 10일(금) 13시 30분,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울산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미포조선 사내협력사연합회가 참여하는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 협약식 개요 > ◇ 일시 · 장소: 12. 10.(금) 13:30 ~ 14:00 현대중공업 본관(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0) ◇ 참석자(6명)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 한영석 현대중 대표이사, 양충생(현대중) · 전영길(미포조선) 사내협력사연합회장 |
□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의 기회를 살려 그간 감소한 조선업 일자리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정부, 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에서 성사되었다.
ㅇ 특히, 지난 9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 의 인력수급 관련 과제 중 현장의 중소기업들과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첫째, 조선업 일자리를 확대하고, 인력수급을 지원한다.
-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15년 이후 중단되었던 정규직 신규 채용과 협력사 근로자의 직영 전환을 재개한다.
- 고용부와 울산시 · 동구는 조선업 기술연수생 훈련장려금 및 청년채용장려금을 확대하고, 「조선업희망센터(울산 동구 소재)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ㅇ 둘째, 조선업 근로자의 정착과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 고용부는 청년 등 조선업 신규 취업자의 자산형성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 울산시와 동구는 청년 취업자의 정착을 위한 주거비 및 이주 정착비를 지원한다.
ㅇ 셋째, 조선업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지원한다.
-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정 수준으로 단가를 인상하고, 경영안정자금, 상생발전기금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한편, 현대중·미포조선 사내협력사는 최근 업황 개선에 맞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수립·시행한다.
- 고용부는 그간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됨에 따라 납부가 유예된 고용·산재보험료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 울산시는 조선업 경영안정자금(200억원)과 특례보증(75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ㅇ 넷째,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지원한다.
-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및 사내협력사는 협력사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학자금, 주택마련대출, 숙소 등의 지원확대를 통해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다.
- 또한, 고용부, 울산시와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산재예방 프로그램 및 일터혁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세계 선박시장이 친환경과 디지털화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우리 조선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라며,
ㅇ “정부는 자치단체와 함께, 조선업의 신속한 일자리 회복과 다시 한번 청년이 찾는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이 정규직 신규 채용을 재개한다고 발표한 것은 지역을 넘어 국가차원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조선업계의 주요 기업들도 신규채용 확대를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편, 고용부는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국가기간산업이자 주요 수출산업인 조선업의 일자리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 및 주요 기업과의 협약 및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