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수온주가 아침, 저녁으로 뚝 떨어지면서 계절 및 온도에 대한 문의가 종종 있어서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가을(3월~5월)의 정점인 4월중순이라 온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것이 하루하루 느껴집니다. 물론 한국의 혹한과 폭염을 잊은체 살기에 "춥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뉴질랜드의 연간 기온은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나라입니다.
다만, 이 가을의 절정인 시기에 락다운으로 인해 방콕을 불가피하게 하고있어서 청명한 하늘이 □□ 하고(형용사가 생각이 안나 5분간 생각하다가 그냥 넘어갑니다..답글로 알려주세요..헐..) 지척에 있는 바다가 너무 그립습니다..ㅜㅜ 작년 이맘때 포스팅을 보니 낚시가서 삼겹살 구워먹고..밤따고..호두따고..여행가고..빨리 락다운 끝나면 어디든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아래 설명대로 오늘이 4/15 이니까 완전 가을의 중간입니다. 타우랑가에서 차량으로 10~15분안에 갈수있는 맥라렌에 가면 아주 가을의 절정을 맞볼수 있는데..느므느므 아쉽습니다..텀1에 오신 우리 가족분들에게 꼭 보여드려야 하는데 쏙이 탑니다.
아래 뉴질랜드 가을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아시겠지만, 우리가 타우랑가에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타우랑가가 역시 조기유학하는데 날씨며 생활환경이며 최고의 도시라는거 잘 아실껍니다. 아래 타우랑가 연평균 기온과 강수량입니다. 10도~25도 사이에서 1년 내내 지속되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십여년전에 타우랑가에 눈이 왔었다고 동네 할아버지가 그러셨는데 앞으로 볼 수 있을까요? ^^
내일 날씨를 보면 실제로 10도 ~ 25도 사이에 들어오는 군요. 느낌적으로 좀 더 추울때도 있지만, (집안이 더 춥다는 것이 함정) 햇살 따뜻한 낮에 나와있으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계절별 옷입기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현지에 계신 우리가족분들과 항상 이야기 하는것 "하루에 4계절이 다 있는 나라^^" 본인의 체질에 따라 겨울에도 나시입고 다니는 사람, 여름에도 경량패딩 입고 있는 사람..도무지 사진한장으로 날씨를 점칠수가 없는 신비한 나라 뉴질랜드^^
날씨가 으스스해지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때이지만 오늘부터 학교 개학도 했고 좀 있으면 락다운도 풀릴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좀 익숙해 지신분들은 1~2주 더 락다운 연장도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빨리 학교에 아이들이 다니는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청명한 하늘이
□□ 하고 ☞ 무심하고 또는 애석하고
정도면 적당할것 같지요? ^^v
무심이었네요..헐..ㅋ 역시 동시문학 저자 이지은님께서 답을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곽준호실장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