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ng Creek Ridge 기행문 - 240928
이틀 동안 비는 오늘 날씨를 더욱 화창하게 만들었다
4명이 카나나스키 밸리의 거의 남쪽에 위치한 킹크릭으로 향하였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서 한 여름 좋은 시즌보다
더 많은 차량이 아침부터 고속도로를 메웠다
도착지에 도달 하였고 준비를 마친 후 킹 크릭으로 진입 하려고 할 때
고속도로에 한 마리 산양이 차를 피하여 도로 남쪽으로 도망 가고 있었다
마음이 짠한 것을 느끼며 킹 크릭을 건널 때
산양 3마리가 도로 쪽으로 보고 있은 것을 보고
아까 도로로 도망 간 산양은 가족 중에서 이탈한 것 같았다
사람들을 본 3마리 산양들은 킹 크릭 쪽으로
도망가서 가족이 더 멀리 떨어지지 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가족이 헤어진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등산로의 초입을 진입 하였다
숲길로 이어졌고 가파른 경사이었지만 흙 길이므로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다
가파른 길을 올랐고 중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산천초목이 자기들의 고유한 색깔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움과
멀리 보이는 카나나스키 로우 호수가 참 잘 어울리었다
두 번의 휴식을 취하면서 리쥐를 오르니
마운트 윈투어가 용이 승천 하는 모양으로 멋지게 남쪽으로 누워 있었다
15년 전에 이 산을 처음 방문 했을 때
이 산의 이름을 몰랐고 광경이 너무나 경이롭고 신기하여
그냥 용 승천 산이라고 말한 기억을 떠 오르게 하였다
혹시나 15년 전에 취미 생활이 생각이 났었는데
오늘도 혹시 행운이 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위를 살피었다
그런데 정말로 오랜만에 좋은 경험을 했고 우리 모두는 즐겁게 취미 생활을 만끽했다
능선을 오른 후 좌측으로 턴을 해서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서 모두가 감격과 환희에 마음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우측으로는 아름다운 바위들이 이어지는 유명한 산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남쪽 멀리서부터 마운트 버니, 블래이드, 블래인, 블락, 후드,
팩컨햄, 에반토마스가 자기의 특유의 모양대로 멋지게 자리하고 있었다
좌측으로는 하이웨이를 건너 마운트 로선에서부터 이어지는 능선아래
타오르는 가을 단풍은 아름다움을 자랑하였고
게다가 오늘은 푸른 하늘과 시야를 가리지 않는 가시거리는
최고의 경치를 만끽하게 하였다
우리는 페이크 정상에 도달하여 그 경치 속으로 더욱 들어갔다
이상하게도 이곳은 정상이 아닌 데에도 불구하고 마치 정상인양 돌탑이 놓여있다
여기서 북쪽으로 더 300미터 더 가야지 실제로 정상에 도달 할 수가 있으며
이곳은 돌탑은 없으나 기록을 남기는 핑크 색 통은 있다
우리는 통을 열어서 방문 일지를 적었고
각자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으로 취미 생활에 여염이 없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북쪽으로 지난번 정복을 했던 마운트 팩컨햄 준니어가 있었고
그 너머로 그리즐리 피크가 눈에 들어 왔다
오늘의 이 아름다움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하산을 시작하였고 즐거운 하루를 함께 하였다
본 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 하세요
https://cafe.daum.net/chc7158/Ju59/68
아래 첨부 물을 이종혜 산우님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