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리비아 목장입니다.
저번주에는 목자목녀님 댁에서 하였고, 이번주에는 온라인으로 하였습니다.
목자목녀님이 준비하셨던 찜닭입니다.
목자님의 어머님께서 만드신 파김치와 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사과를 먹으며
순서대로 나눔을 했고
아이들은 방에서 실컷 놀았습니다.
깡이도 많이 컸습니다.
어제는 온라인 목모!
녹초가 되어 퇴근한 남편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곧장 이불속으로 들어갔고, 저는 가족이 잠든 고요함을 뒤로하고 목모에 참석하였습니다. 목장분들의 일주일을 마주하며, 참으로 많이 애썼던 시간을 보내셨구나 느꼈습니다.
저는 남편, 율이와 함께 감기를 이겨내고자 노력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랑이의 체험학습일 준비로 조금 피곤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아파도 참여해본 폭포수를 통해 차고 넘치는 은혜를 받아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문제 앞에서 떨지 말고, 묵상기도를 하기로 결단하며 목장에 기도부탁하였습니다.
이우전 집사님은 이번주 내내 감기 몸살로 고생했습니다. 새벽동안 저와 번갈아가며 기침했고, 아침에는 부은 눈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오후에 햇빛을 보면 조금 회복되었다가 저녁이 되면 콧물, 기침이 더 심해지니 체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요기요 및 굵직한 업체와의 재계약 협상을 위해 힘쓰며, 매일의 일상을 잘 살았음에 감사했습니다. 감기가 회복되어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도부탁드립니다.
김민혜 집사님은 여러가지 제목으로 기도하며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친정 가족을 챙기고, 가정 경제를 잘 운영해야 하는 문제를 놓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때,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길 소망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친정 어머님이 더 나빠지지 않는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남편이 아이들 수업을 할 수 있고, 3남매가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으며, 강의하는 아이들도 잘 운영되고 있는것 또한 감사했습니다. 감사하는 가운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민혜 집사님의 기도가 응답되길 기도부탁드립니다.
목녀님은 이번주 수요일에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간단한 검진을 받으러 가는것도 너무 싫은 일인데, 그 통증을 어떻게 참아내셨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걸을 힘도 없어서 틈새 시간에 온찜질을 하며 버티셨고, 어제부터 나아지셨다고 합니다. 참!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두루두루 조에스테틱이 잘하기로 소문이 나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합니다. 저도 한 번 받아본적이 있는데 온몸의 혈이 뚫리는 마법 같은 순간이었습니다ㅋ 앞으로 좋은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매출이 오르길 바라셨습니다. 또한, 내막증으로 인한 출혈로 시술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길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목자님은 새로운 현장, 사람과 부딪히는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었지만 미소를 잊지않고 하루를 이겨내셨다고 합니다. 목자님은 가족이 건강한것만으로도 항상 감사를 표현하시는데, 매일 동일한 모습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저녁살림과 따스한 말 한마디로 챙겼을 목자님이 떠올랐습니다. 가족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남편, 아빠의 모습으로 잘 지내길 바라셨고, 작년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될 다니엘 기도회가 될 줄 믿고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