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2:3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중에도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아서 문제이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겨 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네요.
주님께 꼭 붙어 있지 않으면 겨처럼 날아다니며 바쁘다고 착각하다 겨처럼 빠른 시간에 묻혀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제 마음이 주님 앞에 모이도록 하시는 이 시간을 사랑합니다.
겨처럼 가벼운 이 마음을 반석되시는 하나님께 붙어 있도록 돌보시니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경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3절)
'하나님은 어둠을 창조하지 않으셨고 어둠은 빛의 부재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악은 선의 부재일 뿐입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아침 묵상 글 중 이 글귀를 보았습니다.
악은 선의 부재라는 말씀을 보며 날마다 하나님 편에서 서 있지 않으면 실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모습 이겠구나 생각해 봅니다.
그저 하나님께 꼭 붙어있는 삶이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이 생겨도, 갑자기 소심해져서 자격지심이 솟아오를 때도 그저 하나님 편에 꼭 붙어 있는 나 이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변화에도 하나님의 편이 되고 하나님께 피하는 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율법을 지키는 땅의 모든 겸손한 사람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올바른 일을 하고 겸손을 배워라. 혹시 여호와의 진노의 날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3절)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리셨지만,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던 역사를 보며, 오늘 제게도 주시는 말씀의 경고와 찔림에 귀 기울여야 함을 묵상합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지혜이고 겸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암몬과 모압이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말씀을 비웃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교만할 때가 있는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간절히 말씀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구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하나님 외에는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우리의 교만함이 스스로 장담하며 자랑스워하던 것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이 누리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던 것이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모두 무너졌습니다.
황폐하여졌고 지나가는 자들마다 비웃으며 조롱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성숙해지도록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행실에 따라, 우리의 믿음에 따라 모든 것을 뒤엎으실 수 있는 하나님!
영원하지 않은 것에 마음을 쏟고 사랑하며 사모하기보다 영원하시며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만을 향해 마음을 온전히 드리며 섬기어 영원히 기쁨이 가득하고 평안한 주의 성전 안에 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정해진 때가 이르기 전에 세월이 겨처럼 날아가기 전에,
주님의 격렬한 분노가 이르기 전에, 주님께서 진노하시는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회개하고, 은혜가 있을 때 은혜가 있는 것에 감사하며 주님의 명령을 따르며 겸손하게 잘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진노 날에 주님께서 숨겨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도록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저의 악한 부분을 회개하며 거룩하게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