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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2월5일은 국왕 생일 경축일
12월5일은 85세를 맞이하는 푸미폰 국왕의 생일이라서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방콕 도내의 아난따싸마콤 궁전 베란다에서 국민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는 행사가 열린다.
태국 정부는 국왕의 생일 색깔인 노란 것을 입고 축하 행사에 참석하도록 국민에게 호소하고 있다.
궁전 앞의 라마 5세 기마상 앞 광장은 이날 수만명의 인파가 예상되고 있으며, 주변 도로에서는 4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후 12시에 걸쳐 차량 통행금지, 주차 금지 등의 교통 규제를 하게 된다.
국왕이 아난따싸마콤 궁전 베란다에서 국민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행사는 즉위 60주년이었던 2006년 이후 처음이며, 당시에는 노란 옷을 입은 국민 수만명이 라마 5세 기마상 앞에 몰려들어 ‘국왕 만세’를 연호했으며,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여성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국왕은 2009년 9월부터 방콕 도내 국립 씨리랏 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이며, 외출 때에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태국 왕비, 국왕 생일 일반 참가를 하지 않을 예정
태국 궁내청은 씨리낃 왕비(80세) 담당의 의사단이 5일 프푸미폰 국왕 생일의 일반 참가에 출석을 멈추도록 왕비에게 진언했다고 발표했다.
왕비는 올해 7월부터 방콕 도내의 국립 씨리랏 병원에 입원해 뇌 혈류부전 치료를 받고 있다.
11월 태국 소비자 신뢰감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신뢰감 지수가 69.4가 되어, 10월 68.1 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석유 소매가격의 하락과 금융정책 완화로 10월 이 지수도 상승하고 있었지만, 세계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감정의 누름돌이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홍수 재해 기업이나 이재민에 대한 구제책 외에 임금인상이나 쌀 매입 가격 제도 등의 소득 증가 세출 확대책에 의해 신뢰감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생활 코스트의 인하를 위해 가격통제나 수송 전력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의 대책도 밝히고 있다.
일본 여행 대기업 HIS, 태국에 항공 회사 설립
12월 에이치 아이 에스(HIS)는 태국에 전세편 전문 항공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항공은 2013년 여름에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회사는 ‘아시아 퍼시픽 에어라인즈(Asia Pacific Airlines)’로 자본금은 5억4000만 바트이며, HIS가 49%, 이 회사의 태국 법인 HIS 투어즈가 39%, 태국인 사업가 바이욕씨가 12% 출자했다.
HIS는 2011년부터 태국의 전세편 전문 항공회사를 사용해 일본과 태국을 연결하는 전세편을 운항해 왔었다.
태국 관광 스포츠부에 따르면, 1~10월에 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한 110만500명이었다.
태국 최 남부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사망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한 태국 최 남부 야라도 베똥(Betong)군에서 사람이 호랑이에게 습격당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1월29일에는 고무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44세)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머리 부분이 없고 복부가 물어뜯어져 있었으며, 주변에는 호랑이로 보이는 발자국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12월4일에도 고무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태국인 여성(43세)이 호랑이에게 습격을 당했는데, 다행히 근처에 남편(44세)이 있어 나무에 올라가 산탄총을 쏘아 호랑이를 쫓고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에는 사망했다.
싸무이 섬의 사격 연습장에서 영국인 남성이 권총으로 자살
2일 오후 7시40분쯤 태국 남부 싸무이섬에 있는 경찰서에 섬 내에 있는 사격 연습장에서 “백인 남성이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달려간 경찰관이 영국인 남성(35세)이 권총으로 머리를 쏘아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의 말에 따르면, 남성은 표적으로 향해 권총을 10발 발포한 후 자신의 턱에 권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자살이라고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목에 끈을 묶어 육교에서 떨어뜨려졌지만 구사일생
2일 태국 동부 촌부리도에서 목에 나이론 끈에 묶인 태국인 남성(29세)이 복수의 남자에 의해 간선도로 위에 있는 육교에서 밀려 떨어뜨려졌지만, 구상일생으로 부상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끈이 끊겨 노상에 떨어져 다리뼈가 부러뜨리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차를 피하면서 도로가의 수풀에 숨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 의해 보호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1일 싸하팟 공업단지 건설 현장에서 작업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남자 4명에게 유괴되어 트럭의 짐칸에 실려 민가에 옮겨져 심한 폭행을 받은 후 이들은 “보스의 명령으로 죽인다”고 말하며 방프라 저수지로 데리고 가졌지만 수심이 얕았기 때문에 육교까지 이동해 목에 끈을 감아 떨어뜨려졌다고 한다.
남성은 이러한 죽음을 당할 뻔한 일의 원인에 대해, 이전에 트럭의 운전기사를 했을 때에 짐을 다른 장소로 옮긴 것이 고용주로부터 도둑질을 의심받게 되었다고 밝히며, 고용주가 살해를 도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무농장에서 코끼리에게 습격당해 태국인 여성이 사망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4일 이른 아침에 태국 동부 라영도 카오차마우군에 있는 천연 고무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태국인 부부가 코끼리 무리에게 습격을 당해 아내(31세)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명은 20마리 정도의 코끼리 무리를 보고 일단 나무에 올라 위기를 넘겼다가 지상으로 내려왔는데, 다른 작업원으로부터 폭죽으로 쫓진 코끼리와 다시 마주치게 되어 아내는 송곳니로 던져진 후에 밟혀 후송처인 병원에서 사망했다.
태국 모터 엑스포 호조, 7일간 수주 3.9만대
11월29일에 개막한 태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 판매회 ‘제29회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12’는 5일까지 7일 사이에 수주 대수가 3만8633대(주최자 발표)에 이르렀다.
브랜드별 수주 대수 1위는 혼다로 9110대였고, 그 다음으로 도요타가 8174대, 닛산이 3891대, 이수즈가 3114대, 마쯔다가 2574대, 포드가 2375대, 미쯔비시 자동차가 2268대, 스즈끼가 1662대, 시보레가 1619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803대, BMW 668대, 현대 자동차가 558대 등이었다.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는 12월10일까지 방콕 교외 이벤트 행사장인 임펙 무어텅타니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100 바트이다.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에서의 수주 대수는 2010년이 과거 최고인 3만3058대였으며, 지난해에는 태국 중부를 덮친 대홍수의 영향으로 2만7021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태국 정부가 도입한 ‘첫 마이카 구입자 감세’ 조치를 시작해 물품세를 감세헤 주고 있으며, 이 제도가 연말로 종료되기 때문에 갑작스런 수요로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주최자가 내걸고 있는 수주 목표는 5만대이며, 매상고는 550억 바트이다.
방콕 고가 전철 연장 2개 역, 1월12일 개업 예정
방콕 도청은 방콕 고가 전철 BTS 씨롬선의 톤부리측 연장 구간 옹위엔야이(Wong Wian Yai)-방와(Bang Wa)(전체 길이 5.3킬로, 4역) 가운데, 옹위엔야이역과 다음의 2개 역 포미닛(Pho Nimit)역, 라차다 라차프륵(Ratchada-Ratchaphruek)역 사이의 시운전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시운전에 동승한 방콕 도청의 관계자는 이 구간을 2013년 1월12일에 개업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또한 웡위엔야이-포미닛 사이는 12월5일~1월11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500명의 일반객의 시승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시간은 오전 9시~11시, 오후 2시~4시이며, 웡위엔야이역에서 등록을 하고 승차할 수 있다.
싸무이, 팡간섬에서 2일간 대 정전
4일 아침 타이만에 위치한 싸무이섬에서 지하 전력 케이블이 고장나, 싸무이섬, 팡인섬의 넓은 범위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은 5일이 되었어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양 섬에 마물고 있던 여행자 다수가 섬을 떠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태국 지방 전력 공사(PEA)는 5일 케이블의 수리 진척률은 35% 정도라고 발표했고, 태국 타이랃 신문에서는 5일 밤에 6일 아침에는 전력이 복구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남부 인기 리조트 싸무이섬에서 大 정전, 관광객 대부분이 탈출
남부를 대표하는 리조트 쑤라타니도의 싸무이섬과 팡안섬에서 12월4일에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송전선에 쇼트가 발생해 대정전이 발생했다.
대형 호텔들은 자가 발전으로 전환해 위기를 견디고 있지만, 연료도 부족하여 각지에서 사태가 심각해졌다.
이 때문에 이곳에 머물고 있던 약 2만명 정도의 관광객 대부분이 섬을 탈출했고, 라디오 커뮤니케이션도 다운되었다고 한다.
쑤라타니 도청에 따르면, 기술자가 수복 공사를 시작했지만,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던 5일 오후 11시가 지나도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 등에는 가동식 자가발전장치를 대출하거나 연료의 공급을 늘리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싸무이섬과 팡안섬에서의 하루 전력 소비량은 2섬을 합해 약 90메가와트에 달하고 있다.
수출 화물에서 살아있는 거북이 343마리 발견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신선 과일로 신고된 수출 화물에서 살아있는 거북이 343마리가 발견되어 태국 당국이 압수했다.
발견된 것은 아시안 남생이(Manouria emys) 15 마리, 거대 강 거북이(Heosemys grandis) 328마리였으며, 모두 워싱턴 조약으로 국제 거래가 금지되고 있다.
방콕 도지사 선거 정권당 공인후보, 수상은 미결정이라고 언급
잉락 수상은 내년 초 방콕 도지사 선거에 대해, “프어타이당은 공인후보 선정에 대해 아직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매스컴 각사에서는 ‘방콕 도지사 선거는 2월17일에 투표’라고 알리고 있으며, 수상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선거 일정이 아직 정식으로 발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퐁싸팟(พงศพัศ พงษ์เจริญ) 경찰청 부장관(마약 제압 위원회 사무국장)이 후보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에 당내부에서는 쑤다랏 전 타이락타이 부당수를 추천하는 소리도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4일에는 탁씬 지지 단체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 멤버 약 30명이 쑤다랏 여사를 후보로 하도록 프어타이당에 요청하기도 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UDD 멤버의 상당수는 “폰싸판씨는 방콕을 잘 모른다”며 후보로 세우는 것에 부정적이라고 한다.
첫댓글 오늘도 좋은 뉴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