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밤과 낮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밤은 쉼의 시간이지만, 낮은 활동하는 시간입니다.
쉼과 일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균형을 잃을 때 문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누구의 삶도 햇살만 가득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다 비오는 날을 맞이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하며 기쁨을 경험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몹시도 답답하고 어려운 날들도 찾아옵니다.
깊은 영혼의 밤에
그대는 어떤 노래를 부릅니까?
아무리 몸부림쳐도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것같은
영적 슬럼퍼의 기간들을 그대는 어떻게 견디어 냅니까?
아무도 내 곁에 없는 것 같고,
하나님 마저 내게 응답이 없다고 느껴지는 어둠의 때
당신은 어떤 노래를 부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경저자의 삶에도 경험되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절망때 부르는 노래, “밤의 노래”로 알려진 시편 77편은
하나님을 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안에서의 깊은 어둠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한숨을 짓습니다. 주님 생각에 골몰하면서, 내 마음이 약해집니다. (셀라) 주님께서 나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하시니, 내가 지쳐서 말할 힘도 없습니다. 내가 옛날 곧 흘러간 세월을 회상하며 밤에 부르던 내 노래를 생각하면서, 생각에 깊이 잠길 때에, 내 영혼이 속으로 묻기를 "주님께서 나를 영원히 버리시는 것일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일까? 한결같은 그분의 사랑도 이제는 끊기는 것일까? 그분의 약속도 이제는 영원히 끝나 버린 것일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일을 잊으신 것일까? 그의 노여움이 그의 긍휼을 거두어들이신 것일까?" 하였습니다. (셀라)”(시 77:3-9, 새번역)
그러나 계속 절망하지는 않습니다.
밑바닥을 딛고 다시 일어섭니다.
다시 치솟아 오릅니다.
무엇이 시편기자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었습니까?
“그 때에 나는 또 이르기를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오른손으로 일하시던 때, 나는 그 때를 사모합니다"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일을, 나는 회상하렵니다. 그 옛날에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시 77:10-11, 새번역)
하나님이 베풀어주셨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힘을 얻습니다. 믿음의 줄을 다시 붙잡습니다.
그것이 창조와 출애굽의 역사입니다.
무엇이 그대의 신앙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됩니까?
언제나 우리를 다시 희망으로,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용납하시며, 사랑하시며, 품어주시며, 구원해 주시는 주님의 십자가, 절대적 사랑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성경에 기록한 바 "우리는 종일 주님을 위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우리는 도살당할 양과 같이 여김을 받았습니다" 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롬 8:35-37, 새번역)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시며, 일어 서십시오.
🍀18세기 영국의 부흥운동을 이끈 존 웨슬리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1738년, 영국으로 돌아오는 그의 마음은 깊은 실패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금식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목사가 된 후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미국 조지아까지 갔습니다.
누가 보아도 열심 있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교는 그의 기대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여러 갈등과 어려움에 부딪혔고, 결국 그는 실패감과 영적인 혼란을 안고 영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는 구원에 대한 확신과 기쁨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정작 내 마음에는 왜 이런 두려움과 공허함이 있는가?’
그렇게 흔들리던 어느 저녁, 그는 별다른 기대 없이 런던의 올더스게이트 거리에서 열리는 작은 신앙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한 사람이 마르틴 루터가 쓴 「로마서 서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밤 9시가 조금 되기 전, 그 내용을 듣고 있던 웨슬리의 마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그날의 경험을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까지도 씻어 주셨다는 확신이 찾아왔다고 고백했습니다.
환경이 달라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머리의 지식에서 마음의 확신으로 내려오는 순간, 두려움에 흔들리던 그의 마음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웨슬리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교회의 문이 닫히면 광장과 들판으로 나가 복음을 전했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날에는 말을 타고 마을과 도시를 찾아다니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영국 전역 40만 km 이상 다니며 4만 번이 넘는 설교를 했고, 영국의 영적 부흥을 이끈 인물이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우리의 신앙도 그럴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말씀을 읽고,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은 빠진 채 몸만 움직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말씀 한 구절에도 가슴이 뛰었는데 이제는 아무런 감동이 없고, 기도하는 시간이 기다려졌는데 이제는 의무가 되고, 기쁨으로 시작했던 섬김이 어느새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을 다그칩니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러나 식어진 열정을 회복하는 출발점은 내가 다시 열심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해 한순간도 식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사야 9:7] ~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우리의 열정은 식을 수 있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은 식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일에 지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넘어졌을 때 포기하지 않으셨고, 멀어졌을 때 기다리셨으며, 마침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나의 영적 상태를 한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도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집니까?
기도와 말씀이 살아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람과 사명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뜁니까?
자동차에 아무리 좋은 엔진이 있어도 연료가 떨어지면 달릴 수 없듯이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채워져야 합니다.
열정이 식었다고 낙심하지 말고 다시 주님 앞으로 나아가세요~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우리의 마음을 채울 때 꺼져가던 기도의 불이 살아나고, 잃어버렸던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향해 다시 힘차게 달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열정의 하나님을 다시 만나, 식어버린 마음이 다시 뜨거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한순간도 식지 않는 사랑과 열심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힘과 결심으로 애쓰기에 앞서 다시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고, 메마른 심령에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셔서 식어진 마음이 다시 뜨겁게 하옵소서.
저의 부족함보다 크신 하나님의 열심을 의지하게 하시고, 다시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DRN7ICXVTLE?list=RDDRN7ICXVTLE
https://youtu.be/i1l6oMIT3WQ?list=RDDRN7ICXVTLE
https://youtu.be/qEl-k3BjMPA
https://youtu.be/OmNCqNKK-KU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