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집사가 밭에 배추를 좀 늦게심어서
속이 안찻다길래
곧 김장해야 되는데 아직 안찻으면 어째?
제가 밭에 가보니 아이고.
속이 너무 안차 내년되도 안차겟다 싶어
마트에서 생배추 20포기 사다가
절이고 씻고 햇습니다.
다들 절인배추 많이 하는데 갑자기 계획없이 하다보니 예약을 해야되더라구요.그래서 걍 제가 절엿습니다.
얼마전 유튜브 어느 채널에 좋은칼 정보가 있길래 사봣습니다.
칼에 달라붙지 않고 썰어지는 칼.
칼날위에 저렇게 경계가져서 썰엇을때 잘붙지 않고 좋다고 해서 삿는데......
안붙긴 뭐가 안붙어. 붙어서 손으로 떼야되는구만 하고 궁시렁 거리며 썰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칼질은 왼손잡이 인거에요. 저 칼은 오른손으로 잡고
썰엇을때 잘안붙고 떨어지는거.
그래서 오른손으로 썰엇더니
덜 붙네요. 내가 왼손잡이라 별 도움이
안되는 칼이구나. 깨달앗네요.ㅋㅋ
저거 잠깐 오른손으로 썰다가 손 빌뻔 햇다는.ㅋㅋ
양념버무려 김치 완성은 장갑끼고 하느라 완성작은 못찍엇지만 김치통4통. 무김치1통
백김치1통 생산햇습니다.
독박으로 혼자.
제가 사브작러 라서 가게보며 햇네요.
오늘 갑자기 추워지니 일찍 해논 김장덕분에
맘이 훈훈합니다.
해마다 추울때 12월에 햇는데 일찍하니
추위가 하나도 겁나지 않아요.ㅎㅎ
엄마 갖다드리고 오면서 엄마가 못도와줘
미안하다 하시네요. 안아픈게 도와주는거여. 그랫어요.
치약 더이상 짜도 안나오면 가위로 잘라서
스텐레스 제품에 닦아 보세요.
씽크대나 가스렌지.스텐냄비등
광~~이 납니다.^^
첫댓글 ㅎㅓ ㅇㅓ ~ 절임배추 사서 김장을 하니
일이 3분의2나 줄더만요,,,,이젠 배추 절이는거
못하지,, 싶어요,,,,장하세요 ♡
맞아요.절이는게 김장의 반은 더 차지하죠. 힘든데 안할수도 없는게 김장이네요.
와~~~
작년 인가 재작년 언제도 가게서 김치 엄청 많이한거 본거같은데..그때도 혼자 다 하셨다고..
김치 한번도 안해봤는데...
존경스럽습네다
우리언니가 칼,가위질만 왼손잡인데..옆에서 보고잇음 불안불안..쪼옥이님 칼질할때도 못보겠네요.무서버서~~~
해마다 해요. 남집사나 저나 사먹는김치는 그닥 선호하지도 않고 또 직접 심으니까 천상 하긴해야되요. 가게서 하니 비좁아서 누구와서 도와준다해도 걸리적거려서 혼자하는게 힘은 들지만 속편해서요. 왼손칼은 보는 사람만 불안할뿐 오른손잡이 써는거랑 또옥 같습니다.ㅎ
전 배추 두포기 사오니 대추가 머할라고 ?
김치담을라고 !
사먹지 그래 ~~
한번담어보게 ~
두포기 담느라 주방 다어질고 새벽에 일이 끝남 설거지 그릇은 첩첩 ...
사먹은것보다는 맛잇네 (대추)
다시 담으라고 하면 이맛이 안날걸 나도 어찌담앗는가 기억이 안나 (나)
한포기만 담아야지, 두포기 너무 힘들어 !
ㅎㅎ 잘하셧어요. 저도 그때 그때 맛이 달라요. 이번건 배추가 덜 죽어서 좀 싱거워요.
양념버무려 소금켜켜이 더 치고 통에 넣엇다는~~
나도 시집오기전 김장이 뭔지도 된장이 뭔지 모르고 살다 시어미니밑에 시집살이 하면서 김장철되면 오십포기 백포기 허리를 못펴고 하다가 돌아가시고도 그 습관땜에 정원 마당에 배추쌓아두고 하던걸 몇년전 부터 안해요 요즘 친구가 담아서 갖고가 하면 갖고오고 홈쇼핑 사먹고 하는데 사먹는김치 깊은맛은 없어요 쪼옥이님 혼자 뚝딱 잘해요 ㅎㅎ
앙뚜님은 음식솜씨가 있으셔서 맛있게 잘하시겟어요.,ㅎ
대단하심;
일년의 마무리가 김장이네요.
어릴때 동네 집집마다돌아가며 김장 품앗이 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김장을 할 엄두도 못내고.. 여기저기 주변에서 때되면 통으로 보내오니 다행~ ㅎㅎ
꼴에 사먹지도 않고 잘 버티고 살아갑니다~ㅋ
맛나게 뚝딱 담가서 나눔하는 분들이 제일 존경스럽소~~
저도 때되면 주는데 있음 좋겟네요. 그럼 안할건데.ㅋ
김치 못담그는 저
한번도 해본적없는저는
그저
수고하셨어요
라는 위로의 말씀을 드려요
예전에 젤 어려운게 김치 하는거엿는데 조금씩하다보니 나아지는듯합니다.
훌륭해여 배웁니다 치약남는것 버리지않고있눈데 해봐댜지요 ㅎ감사해요
고생하셨어요 저는 아직 양쪽 두엄니께서 주도하셔서
한나절씩 보조만 하다 오는것도 힘들다하는데
혼자 어찌 다 하셨데요
월동준비 끝내셔서 든든하시겠네요
아후 힘드셨겠네요.. 저희는 절임배추 8박스 사서 했네요.. 예전에는 배추사서 절이고 아휴 절임배추 나온게 얼마나 좋은지..
대단...전 15년차인데 한번도 안해봤어요 ㅠ
김치 3포기 10키로 사면 3개월 먹었어요..
그래서 사먹어요. .
백김치 한번 한포기 시도했다 버리고ㅋ
혹시 동치미 무1나로 간단히 만드는법 가르쳐 주실수 있으세요?
동치미는 저도 한번 실패해서 동치미는 안해요.ㅎㅎ
@쪼옥이 저는 그냥 무 큼직막하게 썰어서 소금 절여서 김장속 양념에 같이 버무려서 따로 두거나 배추 사이사이에 넣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