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낚시

[쏘갈]

이천 학암지

자연석 돌구이

수온이 차서 낚시가 안 됨

미끼 없는 낚싯대

낚시터의 아침

[곡즉전]

호수의 수면이 마치 거울 같습니다.
그 앞에 앉아있으면 저절로 심신이 정화될 것 같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낚시를 즐기시는 건지 식도락을 즐기시는 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조과가 좋으면 또 안주거리가 추가되겠군요.
새해 벽두부터 이렇게 멋진 신선 놀음을 즐기시니
쏘갈님께 항상 만복이 함께하시는 것 같습니다.

[쏘갈]

아침에 보니 수면이 잔잔해 낚시하기는 최적 상황인데
아직 시기가 일러 고기가 활동을 하지않는 것 같습니다.^^

[소희.]

부지런히 다니시는 쏘갈님 부럽습니다
저도 어제 코스트코에 가서
문어와 새우를 사왔어요
사케는 너무 큰거밖에없어서 못샀네요
담에 이마트에 가보려구요
좋은하루되세요~

[쏘갈]

이 마트엔 작은 사케가 많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코코로]

보기만해도 즐거워요

[쏘갈]

겨울인 데다 코로나까지 극성이라 갈 만 한 곳도 없으니 무리해서 낚시 터에 왔지만
낚시는 안 돼도 밖에 나온 것 만으로도 즐겁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페이지]

ㅎㅎ
낚시 하러 가신거 맞쥬?
먹방 찍으러 가신건 아니쥬?
ㅎㅎ

[쏘갈]

낚시 할 시기가 아닌데 이천에 사는 후배들 만나서 술 한잔 하려고
마스크 안 써도 되는 낚시터에서 오랜만에 만난 겁니다.
미끼없는 낚싯대 놓고
이천 시내에 가서 당구치고 놀다가 밤 10시 되서 낚시터 방가로에 와서 술 마시고 잤는데
진짜 고기를 잡으려고 낚시를 한다면 4월 초순은 되야 하거든요.^^

[은숙]

이거야 원... 낚시를 간게 아니고 먹으러 갔구만요.. ㅎ

[쏘갈]

낚시를 간 게 아니라 오랜만에 이천에 사는 후배들과 술 한잔하기 위해
술집보다 공기도 좋고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낚시 터에서 만나 빈 낚싯대를 담궈 놓고
이천으로 나가 당구도 치고 다시 낚시 터로 올라와 술 한잔하며 놀다가 왔습니다.
낚시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낚시는 신경도 안 썼습니다. ^^

[쏘갈]

낚시 터가 놀기는 부담이 없어서 좋고
요즘은 낚시 시즌이 아니라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