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경
인천 부평에 살면서
식자제 물류 사업한다고
2년만에 홀라당 카드빗 까지
참담한
패배감
마치 올림픽 경기중 자빠진 느낌
마침
익산 영등동 스케이트장
사장님이 도와달라고 콜 싸인
소라공원안에 감나무가 몇그루잇는 집도 사장님이
집도 얻어주고
마침 4월말 소라공원길에
화사한 철쭉 꽃이 마치 천국 같앗슴니다
감나무에서 떨어진 연시로
감식초도 만들어보고
3년간
아이들 가르키면서
아침마다 꽃길 산책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배산과 중앙공원 소라공원안에 소나무
산책길
하구둑입구에 유명한 홍굴이 짬뽕 배산지나 서부횟집에
생태매운탕 15000원짜리
맛난 반찬20 여가지
동부횟집도 좋고 북부시장
남부시장서 철마다 매실애끼스
담구어 장복후 위장이 너무 좋아졌고
구정때는
혼자서 만두350개 만들어서
냉동시켜 두고 두고 먹고
패자는 말이 없다식
나홀로 은둔생활
고향 생각날때
익산역 나가면 나훈아에 코스모스 피어있는 ㅡ고향열차가 구성지게 울려 퍼지고
6000원짜리
백반에 찌개가 두그릇에
맛깔난 음식맛
가끔
전주 덕진공원에 연꽃도구경하고
3년간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없어 자전거타고 일하고
몇달후 배달 오토바이 사서
시골길도 달려보고 1년후
경차사서 다니고
3년만에
생전 처음 저금해서 1천만원
만드니 부자된 느낌
익산서 3년후
아산시 빙상장 팀장으로
정년없는 전문직 철밥통으로
반전해서 2년만에 아파트사고
스쿠타에서 몇번 허접스러운
바이크 타다가 gs800
완전 신세계 오토바이
지금은 gs1200 두대
한국 미국에
10년이 지난
지금 꿈에도 생각지 못한
미국서
60살 넘어서 열심히 일하며
절약해서 시골아파트
몇채 월세놓고 한채 비워놓고
내가 봄 가을 쓰고 국민 연금과
미국알바로 충분한 노후에
생활을 함니다
아무리
코가 깨져도 자신에 의지대로
60 넘어도 반전에 기회는 잇다고 봄니다
코로나로 역경을 당해도
분명히 반전할수 잇슴니다
혼자 오래살며
가끔 데이트를 했어도
5000원 이상짜리 밥은 먹지
않앗슴니다
집없는 홀아비 거지 신세를 탈출하기 위해서엿죠
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왁자지껄~
익산 반전에 추억
코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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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
20.08.13 22:2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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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세요^^
좋은 추억이엿죠
글이 정겹습니다
저도 익산에서 학교때문에 6년 있었습니다
전주-익산간 시외버스 학생증 제시하면 50%할인으로 90원에 차 타고 다니고
막걸리집 가면 익산은 기본 안주가 17개 ,전주는 25개
배 고프면 막걸리집에 가서 밥은 공짜 술도 먹고 밥도 먹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사라진 전주 미원탑 피카데리극장 익산 배산앞 삼양라면 공장 등등 추억이 살아납니다
참 정겨운 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