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용문집 다녀왔습니다........

이미 이곳에서 둘오봤던 용문집...   우연히 알게된 축산시장사장님의 추천으로 그 용문집이겠거니~하고 가르쳐주신데로 찾아가봤습죠.   그런데 여기서 지금껏 소개된 용문집과는 다른분위기여서 발길을 옮기려했지만   사장님의 추천이있었는지라  주춤주춤 앉았지요.   일단 가격부터 압박~!!!!물론 강남보다야 싸지만 들었었던 가격과 틀리기에....   등심과 안창살이 35000원 이였어여...   주인 아주머니의 너무친절(?)하신 설명에 조금씩짜증이났습죠.   맛있으니까 추천을받으셨겠지만 너무 가득하신 프라이드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본인들은 저쪽 용문집과는 아무상관이없고 질적으로 틀린데 자꾸 친척이라고 한다고 흥분하시던데...   그냥나오는 아무튼 다시마무국좋았습니다. 안창보다는 등심이 낫더군여...   된장찌개 너무 훌륭하다고하셨지만 별루....그 와중에 호박잎이 나와서 침이마르도록 꼬셔서   강남에서 퇴근시간에 다리건너오게 한 언니의 고기투정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누룽지도 그냥나오더라구여......아무튼 이 집은 약간의 베니건스에서 볼수있는 친절의 압박이있었고   친구들끼리보다는 어려운분들이나 가족모임같은 분위기로 좋을것같았습니다...   언니와 저는 2인분시켜서 2만원어치는 남긴것같습니다...제가 입맞이 촌스러운건지 역시 삼겹살이   최고더라구여................^^  위치는 성수대교 북쪼그로 직진 마장축산시장못가서 파출소끼고우회   첫번째골목 좌회 하믄 바로 보여여......   어르신들은 왠지 조아라하실것같네여~~~~